ASF 양성 멧돼지가 크게 증가하면서 접경 지역 농가들의 대책 요구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몇 달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접경지 농가들에 따르면 영월에 ASF 양성 멧돼지(20.12.28일 발견)가 나온 후 농식품에 'ASF의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양돈장 주변의 울타리 설치'를 요구했으나 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또한 농식품부에 농가 주변 울타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돈농가만이 ASF로 힘든 것은 아닙니다. 예방적 살처분을 겪었던 연천지역에서는 '총으로 멧돼지를 대거 포획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달 23일 기준 ASF 양성 멧돼지 1,117건 중 348건 31%가 발생한 연천지역은 환경부의 광역 울타리 안에 있습니다. 환경부의 광역 울타리 밖에서 ASF 멧돼지가 지속해서 발견되는 가운데, 12월부터 2월까지는 야생 멧돼지의 번식기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야생 멧돼지의 개체 수는 늘고 수컷들의 번식을 위한 이동으로 ASF 확산세가 빨라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천군 관내 양돈농가 울타리 소요거리 구분 농가 위치
정부와 국회, 언론의 관심이 '고병원성 AI'에 집중된 사이 ASF 양성멧돼지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주말에만 21건이 추가되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토요일 10건의 야생멧돼지 ASF 검출이 확인되었습니다. 화천 4건, 양구 1건, 인제 1건, 춘천 2건, 포천 2건 등입니다. 다음날인 21일 일요일에는 11건이 추가되었습니다. 화천 5건, 양구 2건, 인제 1건, 포천 2건, 연천 1건 등입니다. ASF 감염멧돼지 숫자가 20일과 21일 주말 이틀 동안 21건이 추가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2월의 ASF 야생멧돼지 양성건수는 현재(21일 기준)까지 109건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2월이 채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 일찌감치 전달인 1월(96건) 기록을 추월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10월 이후 4개월 연속 ASF 양성멧돼지 발생건수가 증가 추세를 나타낸 셈입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2월(143건) 기록도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 1년간 야생멧돼지 통제와 포획에 1천억 원 이상의 예산을 쏟아부은 것에 비하면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입니다. 여기에 경기남부 및 충북, 경북 등 비발생지역으로의 추가 확산 가
경기도에 이어 인천 강화와 강원도 철원의 ASF 희생농가의 돼지 재입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부의 뒤늦은 허용으로 ASF 희생농가의 재입식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11월 24일이었습니다(관련 기사). 대상 농가는 전체 살처분·도태 261농가 가운데 재입식 의사를 표명한 207농가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72곳, 인천 강화 20곳, 강원도 철원 15곳 등입니다. 그런데 최근까지 돼지 입식이 이루어진 농가는 주로 경기도 농가 중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인천 강화와 강원도 철원에서도 재입식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인천 강화의 경우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 불은면 소재 두 곳의 농장에서 재입식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재입식 두수는 각각 52두와 53두입니다. 강원도 철원의 경우 재입식 점검 평가를 통과한 두 곳 가운데 1곳의 농장이 오늘 19일 철원 첫 입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로 경기도의 경우 지금까지(19일 기준) 재입식 평가가 완료된 곳은 모두 51곳(연천 37, 파주 9, 김포 3, 고양 1, 양주 1)이며, 실제 재입식이 이루어진 곳은 34곳(17,162두)로 확인됩니다. ASF 살처분·도태 농가의 돼지 재입식을 위해서는 돈사
환경부 한정애 장관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였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 날 회의 현장에서 ASF와 멧돼지 관련 질의를 환경부 장관에게 던진 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슈화나 쟁점은커녕 전혀 언급되지 않은 것입니다. 다소 의외입니다. 최근 주요 언론에서 환경부의 울타리에 대해 부실운영과 세금낭비로 비판하는 가운데 지난 13일 강원도 강릉에까지 멧돼지를 통해 ASF가 확대된 상황이어서 '혹시나' 했습니다. 이 날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환경부의 멧돼지 관리에 대한 관련 질의와 질타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전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ASF 관련 질의가 나온 것과도 사뭇 대조적입니다(관련 기사). 하루종일 열린 이날 회의에서 주로 나온 질문은 '탄소중립', '기후변화', '물관리' 등 환경에 관한 것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한편 전체회의 시작에 앞서 가진 환경부 장관의 업무보고에서도 ASF 멧돼지 관련 직접적인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보고에서 한정애 장관은 "위험도를 사전 분석하여 맞춤형으로 대응하는 방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의 여러 현안 관련 질의에 답변했습니다. 이날 19명의 농해수위 소속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병)으로부터 ASF 관련 현장 질의가 나왔습니다. 김 의원은 먼저 '올해 ASF 멧돼지가 춘천 등 최남단 광역울타리를 넘어 영월, 양양, 강릉에까지 이르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여러 가지 원인을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하고, 다만 '자생적 발생은 아니라고 본다'고 답해, 멧돼지가 울타리를 뚫고 남하·확산하였음을 시인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영월과 양양마저 뚫리면 충남 등 양돈 밀집 지역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ASF가 차단선(울타리)를 훌쩍 뛰어넘어 추가 확산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강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광역울타리는 확대할 곳은 확대하고, 개별농가에 방역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농가 밀집지역에는 별도의 울타리를 설치하겠다'며, 나아가 '지금의 상황을 감안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데 늦어도 3
지난 13일 강원도 강릉에서도 ASF 양성멧돼지가 확인(관련 기사)되면서 정부가 이 지역을 포함 인접 양양과 평창 등 3개 시군에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해당 3개 시군에는 모두 40호의 양돈농가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번 멧돼지 발견지점으로부터 10km 방역대 내에는 9호(총 2만 5,320호)가 위치해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방역대 농가에 대해 긴급 임상·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돼지 이동과 분뇨 반출입을 금지시켰습니다. 또한, 방역당국은 해당 시군에 검출지점 인근 농장 종사자가 가급적 영농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트랙터 등 영농장비 농장 내 반입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홍보하는 한편, 농장 내 차량 진입통제 조치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점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강릉 ASF 확산과 관련해 설 연휴가 끝난 월요일인 15일까지 농식품부뿐만 아니라 환경부 모두 별도 공식적인 입장 및 대응 관련 발표는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강릉 ASF 야생멧돼지 포획지점이 '사천면 노동리'에서 '주문진읍 향호리'로 수정되었습니다. 02.14 17:00) 강원도 강릉에서도 ASF 감염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멧돼지는 7개월령 암컷으로 지난 11일 오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소재 산자락에서 수렵인에 의해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그리고 13일 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최종 확진(#1073)되었습니다. 해당 포획 장소는 2차 울타리 내이며,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의 발견지점(6건, #930, 958-961, 964)으로부터 남쪽으로 5.8km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문진 양돈단지와의 거리는 약 3.5km이며, 인근 남서쪽 방향 5.7km 거리에는 오대산국립공원이 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양성 멧돼지가 '광역울타리 내'라고 밝혔지만, 해당 인제-강릉 광역울타리는 오는 20일 완공을 목표로 아직까지 공사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2차 울타리는 최근인 지난 4일에서야 완공되었습니다. 따라서 여전히 광역울타리 밖에서의 추가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가오는 봄철 본격적인 멧돼지 폐사체 수색 작업이 이루어지면 좀 더 많은 ASF 확산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돈업계가 정부의 ASF 권역화 정책에서 종돈 및 정액 이동은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와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는 최근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ASF 방역 강화에 따른 종돈 및 정액 이동 완화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돈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종돈 자급율이 전남 북부는 383.2%인 반면 전북 북부는 6.6%로 이들 지역에 권역화에 따른 이동 제한 시 지역별 심각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이미 권역화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우량 종돈의 미수급으로 인한 양돈 생산성의 어려움과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권역별 수급 현황(단위: 호, 두, %) 종돈업계는 "종돈장은 종축업 허가를 받아 농장별로 특별방역관리를 하고 있으며, 양돈장은 매년 40%의 후보돈을 교체 입식하므로 권역화 확대에 따라 종돈(번식용씨돼지 포함) 및 정액 이동을 제한할 경우 양돈산업은 존폐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돼지 방역수칙에 앞장서고 있는 종돈장과 AI센터에 종돈 및 정액의 이동에 대하여 종돈산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농식품부에 요청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