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전염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하여, ASF, 고병원성 AI 등의 방역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현재 ASF는 영월과 양양 등에까지 감염 멧돼지가 발견되며, 전국 확산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고병원성 AI는 지난 10월부터 야생조류를 시작으로 현재는 8개 시·도 가금농장에서 연이어 발생, 가금산업에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날 정 총리는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먼저 김현수 중앙사고수습본부장으로부터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보고 후 정 총리는 “고병원성 AI는 아직 농장 간 수평전파는 없으나,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최근 광역울타리에서 멀리 떨어진 “영월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되어 걱정이 크다“며, ”관계부처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방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황실 근무자들을 만나 방역업무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면서,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처럼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충북 천안, 경기 안성·포천, 경북 문경, 전북 정읍, 충남 홍성·천안 등의
연일 이어지는 한파와 눈으로 인해 영월 일대 멧돼지 폐사체 수색 작업이 최근 며칠간 잠시 중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분간 수색 재개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ASF 관련 가장 큰 관심 지역은 영월입니다. 최남단 ASF 발생지역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인접한 충북, 경북 등으로의 확산 여부가 관건입니다. 영월에서 최초 멧돼지를 통한 ASF 확산이 확인된 것은 지난 12월 31일이었습니다. 이후 정부는 영월·제천 발생지점 인근 8km 내 13개 리(里)에 대해 관군 합동수색(누적 677명)을 통해 지난 7일까지 멧돼지 폐사체 11건(영월 10, 제천1)을 찾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 영월 폐사체 10건 가운데 7건으로부터 바이러스를 확인했습니다. 종합해보면 영월에서 최근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 11건 가운데 8건이 ASF 양성입니다. 72.7%의 높은 양성률입니다. 이에 따라 영월 발견지점 일대 바이러스의 확산이 상당 기간 전부터 시작되었고, 확산 범위도 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7일 이후 현재 영월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에서의 추가 ASF 확산 소식은 없습니다. 다행스러운 결과이지만, 사정을 들여다보면 최근 기상악화
[본 자료는 중국 농업농촌부가 각종 유형의 생산경영자들에게 ASF에 대한 정확한 예방·제어 지침 지도를 통해 생물안전(Biosecurity; 차단방역) 수준을 제고하고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차단하기 위하여 2020년 8월 10일 발표한 'ASF에 대한 일상 예방 및 제어 기술지침'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번역 요약한 것입니다. -돼지와사람]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일상 예방 및 제어 기술 지침 (非洲豬瘟常態化防控技術指南(試行版, 20.8.10) Ⅰ. 사육생산단계 ■ 중소형 돼지사육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및 제어 기술요점 ■ 대규모 돼지사육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및 제어 기술지침 ■ 사료 생산경영 장소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및 제어 기술요점 ■ 돼지산업과 관련된 인력의 동물방역 행위규범 Ⅱ. 조달운송 및 도축단계 ■ 돼지 매입, 운송판매 및 계약운송 행위규범 ■ 돼지 운송차량 세척 및 소독 기술요점 ■ 돼지 도축단계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및 제어 기술요점 Ⅰ. 사육생산단계 중소형 돼지사육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및 제어 기술요점 1. 목적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 사육업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전염병으로 현재로서는 안전하고 유효한 예방용
10일 기준 대내외적인 대한민국의 ASF 발생 상황 945건(일반돼지 16건, 멧돼지 929건) 발생시·군 14곳(강화, 김포, 파주, 연천, 포천, 가평, 화천, 양구, 고성, 춘천, 철원, 인제, 영월, 양양) 우리나라 ASF 사태가 어제인 10일부로 482일째가 되었습니다. 2019년 ASF 발생초기 정부는 261농가의 돼지 45만두를 살처분·도태하면서 상황을 빠른 시간내 종식하려 했지만, ASF 사태는 여전히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멧돼지 통제에 처참하게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영월과 양양으로의 추가 확산으로 이제는 ASF가 상재화를 넘어 전국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마땅히 이를 막을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앞서 한돈산업은 오래전부터 ASF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주장해 왔습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1월 30일에 대한한돈협회는 "발생시·군 이남지역의 멧돼지 제로화를 추진해 ASF 멧돼지 남진을 막을 것"을 촉구하며 경기남부 4개 시·군과 강원남부 6개 시·군을 잇는 광역수렵장 확대 운영과 수렵인 총동원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한 달 후 강원도 영월과 양양에서 잇달아 ASF 감염멧돼지 폐사
'돼지와사람'은 지난달 23일 재입식 한 달을 돌아보는 기사를 통해 재입식 진행이 더딘 이유를 짚어봤습니다(관련 기사). 새해에도 이러한 상황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 경기·강원 북부 및 강화지역 ASF 희생농가의 돼지 재입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대상 농가수는 전체 살처분·도태 261농가 가운데 재입식 의사를 표명한 207농가입니다. 지역별로는 각각 강화 20, 고양 1, 김포 19, 연천 80, 철원 15, 파주 75농가입니다. '돼지와사람'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7일 기준)까지 이들 재입식 대상 농가 가운데 먼저 재입식을 위한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등 정부 합동 점검·평가(농식품부/도·시군/민간전문가)를 통과한 농가는 불과 24개 농가(연천 22, 파주2)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재입식이 된 농가는 17개 농가(돼지 7,491두)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의 6.5% 수준입니다. 전광석화 같았던 살처분·도태 속도에 비하면 재입식 속도는 낡은 완행버스처럼 더디기만 합니다. 3일에 한 개 농장 꼴로 재입식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속도라면 산술적으로 전체 희생농가의 재입식에 필요한 기간은 548일이라는 계산(45일 17개
육군8군단 소속 특공대대가 지난 7일부터 강원도 양양 일대 ASF 멧돼지 폐사체 수색 지원에 나섰습니다. 작전기간은 오는 19일까지입니다. 양양에서는 지난 4일 서면 내현리 산자락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에 방역당국은 ASF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발생지점 주변 3km와 인근 양돈단지 주변 50km에 달하는 멧돼지 차단 울타리를 설치 중입니다. 한편 10일 현재까지 양양에서 추가 감염 멧돼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참고] 국내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김제 FMC의 11일(월) 도축이 취소되었습니다. 지난 9일 김제 FMC의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직되면서 11일 도축이 취소되었습니다. 확진된 직원은 외주업체에서 파견된 직원으로 식당에서 주로 국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김제 FMC 전 직원은 코로나 검사를 완료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에 위치한 김제 FMC는 일일 3천여 두를 도축·가공까지 할 수 있는 종합식육 가공센터입니다. 김제 FMC에서 도축하는 양돈농가들은 이후 상황 전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도축장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 시 당일 도축 작업을 중지하고 직원은 코로나 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밀접 접촉자는 2주간 자가격리됩니다. 만약 추가 양성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빠르게 정상 운영이 되겠지만 추가 양성 확진자가 나오면 2주간 자가격리 되는 밀접 접촉자들이 늘어나면서 당분간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5일 오후 늦게 ASF가 강원도 양양에까지 멧돼지를 통해 확산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양양까지 퍼진 돼지열병…설악산 넘었나(2021.01.06/뉴스데스크/MBC) 이에 일반 신문과 방송들은 다음날인 6일 '설악산이 뚫렸다?', '또, 광역울타리 밖', '동해까지 남하', '영월에 이어 전국 확산 위기' 등의 내용을 담아 관련 소식을 기사로 전하였습니다. 일부 신문은 번번이 뚫리는 울타리에 대해 무용론을 제기하며 정부의 ASF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별도의 보도자료 없이 침묵했습니다. 앞서 화천과 가평, 포천, 인제, 영월 등 광역울타리 경계 너머에서 ASF 멧돼지가 발생했을 때 발 빠르게 대응책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왔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영월에 이어 양양 ASF 멧돼지 확산에 대해 환경부가 대책을 내놓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번 영월과 양양 확산의 원인이 '멧돼지에 대한 대대적인 수렵'이 의심되고 있는 가운데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울타리 설치가 현실적으로 정말 효과가 있냐는 문제 제기 때문입니다. 5일 중앙일보는 농식품부 관계자의 말을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