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도 ASF 양성 의심 멧돼지 폐사체가 나왔습니다. 21일 주요 언론들은 충북도와 제천시의 말을 인용, 19일 오후 1시경 제천시 용두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양성 의심이 확인되어 현재 환경부가 정밀 검사 중이라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정확한 발견지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앞서 지난 5월 영월 주천면 발생농장 및 일대 양성멧돼지 발견지점과 수 km 거리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검사 결과는 금일 오후 늦게 또는 내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제천 멧돼지 폐사체가 최종 양성으로 확진되면 제천은 단양에 이어 충북의 두 번째 ASF 멧돼지 발견시·군이 됩니다. 전국적으로는 21번째 발견시·군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산모돈으로 개량이 되면서 비타민 요구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가들은 비타민의 경우 사료 내에 그리고 저렴한 가격의 사료첨가제로 이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 인식할 수 있다. 허나 대부분의 비타민은 사료 내 첨가되면서 특히, 요즘같이 뜨거운 날씨에는 역가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중 비타민 AD3E의 경우는 모돈에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존의 사료첨가제로는 모돈이 요구하는 양에 턱없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이유는 비타민 AD3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다른 멀티비타민과 같이 과립이나 미세분말 형태로는 체내로 흡수되는 양이 매우 미비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다산모돈의 경우 충분한 사료를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난산, 분만 후 자궁내 염증, 미약발정 , 수태율 저하, 유열 증상 등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긴다. 여러 가지 비타민 중에 왜 지용성 비타민인 AD3E일까? 비타민의 특징과 효능, 부족할경우 나타나는 문제점 등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자. 비타민 A(레티놀) 세계보건기구(WHO)는 비타민 A결핍이 출산 중 산모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며, 신생아 성장에 매우 중요한 인자라고 보고하고 있다. 비타민 A는 호르몬과
"자돈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에 장내세균총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친환경 축산이 대세화 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항생제 대체재로서 생균과 효모 등의 사용량은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생균과 효모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어 상당수의 농가는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지 판단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 글에서는 일반적인 권장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유익균(유산균)만 있는 것보다는 효모균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권장 지난번 글(바로보기)에서 설명한 것와 같이 대부분의 유익균은 체내의 위산과 담즙 등에 의해서 상당수가 파괴된다. 특정 유익균의 경우 외부환경에 강한 균주도 있기는 하지만, 보편적인 생균의 특정에서 보면 산성에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생균제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32개 균주 중 pH2에서 및 pH4에서 1주만이 각각 0.67% 및 48.27%의 생존율을 나타내었다. 내담즙성 시험 결과에서는 3개 주만이 10-20%의 생존율을 나타내었다. 즉, 대부분의 유익균들은 상부 소화기를 거치면서 상당수가 파되되어 실질적인 유익균 역할을 하기 힘들다는 것이
"자돈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에 장내세균총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축산시장에서는 다양한 사료 첨가제가 유통되고 있다. 농장에서도 여러 가지 제품 또는 자체적인 종균을 활용하여 직접 발효하여 사용하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하여 우리 농가에 오랜 기간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는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생균제 '효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정확히는 생균과 효모는 다름). 효모=이스트 효모는 '이스트(yeast)'라고도 하며, 주로 균주는 'Saccharomyces cerevisiae(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시)'를 일컫는다. 크기는 대략 3~4 마이크로미터(μm)이다. 효모는 주로 맥주(술)와 빵의 발효에 이용된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맥주는 효모의 무기호흡의 결과물로 나오는 알코올이다. 인간은 4,000년 전부터 효모를 이용하여 단당류를 분해하여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밀가루 반죽을 부드럽게 해 빵을 만들어왔다. 이처럼 효모는 아주 오랜 기간 인류의 식생활과 매우 밀접한 필수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스트컬쳐(효모와 그효모가 배양한 물질) 이스트컬쳐는 효모 세포가 지니고 있는 세포 내 영양소 및 세포의 발효대사산물을 함께 함유한 원료이
튼튼한 담장을 쌓기 위해서는 단단한 벽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벽돌 사이사이에 넣어주는 시멘트일 것이다. 시멘트의 비율 조정에 실패한다면 담장은 오래가지 못하고 무너지게 된다. 모돈의 사양관리에 있어서 대부분을 성공하였음에도 이런 사소한 부분에 신경을 쓰지 못해서 모돈의 강건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모돈이 강건하다'는 것은 ‘모돈이 얼마나 긴 경제적 수명을 가지고 있는가’에 달려있다. 모돈을 더 이상 키울 이유가 없어지거나 생산성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경제적 수명이 다했다고 이야기하고, 이 경우 농장에서는 도태를 결정하고 새로운 후보돈으로 대체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모돈의 세대교체는 너무 당연한 일이지만, 교체주기가 너무 빠른 농장의 경우 원하는 수익률에 이르기 쉽지 않다. 모돈의 경제수명이 줄어드는 대표적인 원인은 '번식실패(Reproductive failure)'와 '보행장애(locomotion problems)'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는 많은 부분 미량 광물질의 적절한 급여로 개선할 수 있다. 우리가 미네랄이라고 부르는 광물질 중 양돈에서 사용하는 것은 ‘다량 광물질(요구량이 많은 Ca,Mg,Na 등)’과 ‘미량 광물질(Zn, Cu, M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장 건강(Gut Health)'이란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소화시키고, 흡수하며, 소화기에 질병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이 '장 건강'의 상태에 따라서 좌우되는 양돈에서의 생산성의 비중은 약 70%에 달한다. 돼지의 소화기관은 입부터 항문까지이다. 신생자돈은 그 길이가 2미터이며, 성장을 마친 성돈의 경우에는 20미터 이상까지 길어진다. 소화기관의 내부는 축축하고, 따뜻하며, 영양소가 풍부한 환경이므로 장내세균총의 균형이 무너지면, 언제라도 병원균의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다. 특히, 사료의 급작스런 변경시기나, 자돈의 이유시기, 그리고 여름철 고온스트레스로 인해 사료섭취의 패턴이 불규칙해지는 등의 경우에는 장내 환경 변화가 심해 병원체에 의한 소화기 질병에 취약해진다. 소화기 질병 상태에 이르면 영양소의 흡수률이 떨어지고, 대부부의 에너지를 질병을 이겨내는데 사용하므로 생산성이 떨어지며,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장 건강의 핵심은 꾸준히 장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위험 요소의 발견 시 빨리 이를 인지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사가 집중적으로 다발하는 구간으로 보자면
우리가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서 대응하는 방식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어날 현상을 미리 알고 대응하는 선제적 대응(proactivity)이고, 다른 하나는 일단 일어난 후에 대응하는 반응적 대응(reactivity)이 있다. 양돈농가마다 수익률이 현격히 다른 이유는 매년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서 어떤 대응 방식을 취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지금까지 왜 대부분의 양돈농가들은 선제적 대응이 아닌 반응적 대응으로 일관할 수밖에 없었을까? 그것은 아마도 작은 자극에도 연쇄적으로 반응하는 생체의 도미노와 같은 변화에 대한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고, 반면 눈에 보이는 질병이나 증상에만 집중하였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그래서 양돈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안겨주는 하절기를 예시로 하여,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 돼지의 생체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농장에서는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지 순차적으로 설명하려 한다. 전 연령의 돼지에서 여름에 공통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사료섭취의 감소와 사료섭취 패턴의 변화이다. 돼지는 열에 매우 취약하다. 그 이유는 열을 식힐 수 있는 땀샘이나 폐의 용적이 적은 반면, 지방이 두꺼워서 체내의 열을 잘 방출하지 못하기
모돈의 방광염은 단순한 방광염의 문제를 알려주는 것일뿐만 아니라 우리 농장에 상재하고 있는 병원균이 무엇인지와 모돈에게 충분한 음수를 공급하고 있는지 등등 농장주에게 질문을 던지는 중요한 메시지다. 1. 항생제 적용 결정 시 적극적인 투여를 하자! 사회적으로 항생제 남용을 금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앞으로 우리 축산이 가야할 길이다. 하지만 남용하는 것과 필요한 경우에 제대로 사용하는 것은 다르다. 우리가 아프면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약을 제대로 복용해야 하는 것처럼, 모돈 방광염이 진단이 되었을 경우에는 감수성이 있는 항생제로 적극적인 투여를 해야 한다. 특히, 방광의 경우에는 비뇨기관으로서 항생제의 유효농도가 지속되기가 어려운 장기이다. 때문에 방광은 항생제를 권장 용량 이하로 적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세균의 내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방광염을 유발하는 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권장하며, 일반적으로 방광염을 유발하는 방광염의 원인균인 대장균에 대해서는 암피실린, 테트라사이클린, 엔로플록사신 등의 항생제가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항생제는 별도의 휴약기간이 있기 때문에 모돈의 출하를 감안하여 임신사에서 적용하는 것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