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2024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결선 행사가 열린 가운데 세포배양식품, 이른바 배양육을 생산하는 업체가 최종 대상인 대통령상(상금 5천만원)을 역대 처음으로 차지해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스페이스에프(대표 김병훈, 홈페이지)’입니다. 스페이스에프는 돼지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배양돈육을 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신선육의 근육줄기세포와 지방세포를 활용해 실제 돼지고기와 거의 유사하게 만들어 이를 산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동물혈청을 쓰지 않는 배양액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부는 5년 내 대체육 등 푸드테크 기업 3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를 지원하기 위한 푸드테크산업 특별법 제정안은 제22대 국회에 3개 법안이 입법 발의된 상태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아침 기온이 16∼23도(℃)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한낮 기온은 30도 이상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더위는 꺾였지만,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애매모호한 상황입니다. 기상학적으로 아직 가을은 아닙니다. 가을은 '일평균 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내려간 뒤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날’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의 날씨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10월까지 더위는 때때로 이어지고 12월은 더 춥겠다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날이 많겠으며 월 평균 기온은 평년(13.9~14.7도)보다 높게 전망됩니다. 11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습니다. 역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날이 많겠으며, 월 평균 기온은 평년(7.0~8.2도)보다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월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지형적
집약적인 가축사육에 따른 가축 폐사체의 상시적 발생은 필연적 결과물이다. 국내에서의 가축 폐사체 발생 규모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어려우나 연간 소 98천두, 돼지 5,700천두, 닭 78,000천수로 추정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축 폐사체를 적정 처리하고 있는 해외 선진사례 중에서도 일본의 지역단위 공동형 가축 폐사체 처리 시스템인 '랜더링 처리 기반의 화제장(化製場)' 및 이와 관련된 법률에 대하여 조사·분석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가축 폐사체 관리방안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있다. 일본에서는 축산업 유래 가축 폐사체에 대해 '산업폐기물'로 명료하게 분류하고 있다. 또한 가축 폐사체를 발생에서부터 운송 및 최종 처분하기 위한 별도의 법률인 '화제장 등에 관한 법률' 등을 제정하여 이를 근거로 지역단위 공동형 가축 폐사체 처리 조직체를 운영하므로써 농장 내에서의 임의적인 가축 폐사체 처리를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 일본의 가축 폐사체 관리에 대한 핵심은 농가 자가처리 금지, 전문 위탁처리 조직체의 지역단위 체계화, 부산물의 부가가치화 전략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철저한 법률 및 행정적 원칙하에 적정 단위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기술적 요소는
본 연구의 목적은 대체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구매의도를 조사하고, 대체축산식품의 미래 먹거리로서의 가치 인식 여부와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대체축산식품에 대한 소비 행태를 조사하고, 실증 분석을 위해 '헥만 프로빗(Heckman probit)' 모델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소비자들은 대체축산식품 구매 경험은 매우 적지만 대체축산식품의 가치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체축산식품에 대해 알고 있거나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은 대체축산식품의 가치를 미래 먹거리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았다. 셋째, 제품에 대한 관심 수준과 성별이 구매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관심 수준이 높을수록, 여성이 대체축산식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았다. 넷째, 한계효과 추정 결과, 제품에 대한 관심과 호불호가 소비자의 대체축산식품 구매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젊은 소비자, 소득과 학력이 높은 소비자, 여성이 대체축산식품 구매에 우호적인 태도를 가질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배양육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33개 기업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을 다짐했습니다. 한돈산업 등 축산업 전체가 긴장할 만합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협의회 창립총회와 발족식을 12일에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족식에는 국내외 식품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배양육을 포함한 바이오 미래식품을 중심으로 전후방 기업 간 협력하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바이오협회 산하로 발족되었습니다. 협의회에는 배양육 개발기업과 식품대기업 등 총 33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했습니다. 식품기업은 대상, CJ제일제당, 샘표식품, HY(구 한국야쿠르트), 신세계푸드 등 5개사, 화학기업은 한화솔루션, 롯데정밀화학 등 2개사입니다. 이 밖에도 배양육 개발사 7개사, 효모 및 대체단백질 개발기업 2개사, 배양배지·세포주·성장인자 개발기업은 14개사, 제조공정 개발기업 3개사입니다. 12일 오전에 개최된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회장에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가 선임되었습니다. 운영위원장에는 한화솔루션 구옥재 상무가, 운영위원으로는 대상 이용기 상무, CJ제일제당 신용욱 상무, 마이크로디지탈 김경남 대
'한돈산업'과 관련한 여러 법이 있습니다만, 그 중 가장 중요한 법을 꼽으라면 당연히 '축산법'입니다. 그런데 축산법에 '돼지'라는 단어가 달랑 2번 밖에 안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일까요? 네, 사실입니다. 축산법 제2조 1항과 9항에 두 번 등장합니다. 1항에서 '가축'을 정의하면서 한 번, 9항에서 '가축거래상인'을 규정하면서 다시 한 번 나옵니다. 다른 축종은 어떨까요? '소'라는 단어는 5번 등장합니다. '한우', '전통소'까지 포함하면 8번입니다. 대신 '송아지'는 23번이나 등장합니다. 닭은 9번 나옵니다. 이밖에 메추리는 4번, 염소와 말은 각 3번, 오리는 2번, 면양·사슴·거위·칠면조·타조 각 1번 등입니다. 축산법에 단어가 등장하는 횟수가 축종의 규모 및 중요도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돼지가 축산생산액 가운데 비교 불가 1위일 뿐만 아니라 '17년과 '22년에는 쌀을 제치고 농업생산액 1위(관련 기사)를 차지한 상황을 생각해 볼 때 축산법에 '돼지'라는 단어가 달랑 2번 등장하는 것은 누구라도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최근 정부가 연일 '물가', '물가' 타령을 하는데 전체 농축산물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최근 사과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의 일시적 급등에 따라 농민들의 마음이 많이 불편하다. 과일은 주식도 아니고 기호식품이지만, 언론이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호도하고 정부조차도 부화뇌동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서 씁쓸하다. 무엇보다도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면 우선 수입카드부터 꺼내 들고 농업정책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물론 장바구니 물가를 잡으려는 정부의 고충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사과 등의 가격 상승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것으로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대형마트 가격할인 지원 등의 단기적인 미봉책만 남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농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나 농축산물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2024년 4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신선농축산물의 소비자 물가지수 가중치(전체1000)는 55.3(과일 14.6, 채소 14.3, 축산물 26.4 등)에 불과하다. 즉, 소비자 물가지수 조사대상 458개 품목 중에서 백분율 가중치(100%)로 계산해보면 신선농축산물은 5.3%(과일 1.46% 채소 1.43%, 축산물 2.64%)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것은 공공서비스
북한이 보낸 오물풍선과 관련해 정부의 첫 가축전염병 조사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이상없음'입니다. 이 같은 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의 10일자 설명자료에서 나왔습니다. '오물풍선에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한 언론보도(관련 기사)에 대해 정부의 공식 반응입니다. 설명자료에서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합동 시료채취반을 구성하여 군(軍)에서 보관 중인 오물 풍선(30개)에서 130건의 시료를 채취(5.31.)하고 구제역, ASF, 럼피스킨, 고병원성 AI, 브루셀라, 결핵 등 6종의 가축전염병 병원체를 검사하여 모두 ‘음성’임을 확인(6.1.)하였고, 이후에는 ‘오물 풍선’에 가축의 분뇨 등 포함으로 병원체 오염 우려가 있을 경우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농식품부는 "향후 국방부와 협력하여 가축전염병 병원체 오염 우려가 있는 ‘오물 풍선’에 대해서는 신속히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병원체 오염이 확인되는 즉시 발견 장소 및 주요 통행도로 소독 등을 철저히 하여 축산농장에 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
공주 다산농장 이상묵 대표는 2025년 1월 마지막 출하를 끝으로 40년간 이어온 양돈 경영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이상묵 대표에게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인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표의 업적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초기 도전과 도약의 발자취 1986년 모돈 8두와 60평 규모의 돈사에서 양돈업에 첫발을 내딛은 이상묵 대표는 경영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주 정안면에 모돈 2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을 신축하고 다비육종의 고능력 종돈을 기반으로 기초돈군을 조성하며 본격적인 양돈 경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결같은 신념과 꾸준한 열정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이상묵 대표는 26년간 단 한 번의 변심 없이 다비육종을 고집했습니다. 다산성 종돈을 PS(비육돈 생산용 모돈)농장 최초로 도입하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지만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하여 농장을 가꾸고 돼지를 관리한 그의 뜨거운 열정과 근면함은 다산성 종돈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매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경영 철학과 후대에 남길 유산 이상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