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13일) 오후 늦게 강원도 화천의 돼지사육농장(3,504마리 사육)에서 ASF가 확진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는 곧바로 발생시군과 인접시군에 대해 48시간 스탠드스틸을 발령하고, 관련 보도자료를 주요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국무총리는 '차질없는 방역조치'를 담은 긴급지시를 하달하고 역시 이를 언론에 알렸습니다. 발생 지자체도 보도자료를 날렸습니다. 같은 날 밤부터 관련 기사가 생성되기 시작했습니다. '44일만에 추가 발생, 올해 9번째 양성농장, 돼지들의 비명, 방역비상'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주요 뉴스 포털에 자리했습니다. 내용은 보도자료를 인용해 비슷비슷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발생지역인 화천지역을 포함하여 접경지역의 인근 도로 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고,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확인된 지자체에서는 양돈농장에서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점검·교육·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달라"고 전했습니다. 강원도청은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로 인한 도내 양돈농장 추가 발생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모든 양돈농가는 사육가축에 대한 임상관찰, 농장 출입 통제 및 내·외부 소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2보] 강원 화천 가축전염병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검사 16두 중 7두 양성). 지난 8월 30일 경기 김포 발생 이후 44일 만에 추가 발생이며, 올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건수는 모두 9건으로 늘어났습니다(역대 누적 47건). 방역당국은 13일 20시부터 15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강원 화천과 인접 5개 시군(강원 철원·양구·춘천, 경기 가평·포천)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번 화천 발생농장 반경 10km 내에는 모두 6개 농가에서 1만6천 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입니다. [1보] 오늘(13일) 오전 9시 30분 강원도 화천에 있는 한 양돈장(3500여두 일괄)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최근 일주일간 비육돈 및 번식돈(후보돈·모돈) 포함 총 67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밀검사 결과는 오후 8시경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화천에서는 지금까지 사육돼지에서 ASF가 3건 발생한 바 있으며, 가장 최근은 지난해 9월에 확진되었습니다.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발생사례는 누적 431건이며, 올해 4월 마지막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24.10~’25.2, 관련 기사)을 대비해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구제역 발생 시 일시 이동중지, 긴급 백신접종 등 초동 방역조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제역 방역권역을 현행화(지난 자료를 현재 시점에 맞게 고침)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올해 7월 1일 개정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최신 역학사항을 분석하고 방역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난해(2023/2024년)와 동일하게 '9개 권역(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관련 기사). 이는 최근 1년간(2023년 7월~2024년 6월) 축산차량 네트워크 데이터 4천3백만 건을 이용해 역학사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특별방역대책 기간과 유사하게 축산차량의 99.5%(권역 내 95.2% + 인접권역 4.3%)가 9개 권역 내 및 인접권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축산차량 유형별 분포는 가축운반(34.5%), 사료운반(23.7%), 분뇨운반(3.1%) 순이며, 시설별 방문은 농장(69.4%),
2019년 5월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배출가스 저감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암모니아 배출 허용기준을 30ppm이하로 충족해야 하면서, 지역 농·축협 공동퇴비제조장 상당수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지역 농·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공동퇴비제조장의 배출가스 저감시설 의무화의 현장 적용 유예 혹은 시설 설치비 국비 부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여야 의원들에게서 나왔습니다. 9일 열린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기축퇴액비 시설의 암모니아 배출 허용 기준과 과도한 비용을 문제제기했습니다. 안 의원은 "기축퇴액비 시설이 유기질 비료 제조 시설과 동일하게 암모니아 배출 허용 기준이 30ppm으로 돼 있는데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기준으로 재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설치비가 6억에서 약 12억 정도가 들어가고, 운영비는 연간 2억원에서 4억원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실제 농·축협에서 이런 퇴비시설을 운영하는 경우에 운영 실태를 보면 조합원들을 위해서 사실상 적자를 감내하면서 운영하고 있는 실정인데, 과다한 설치비와 운영비가 들
지난달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전국적으로 달랑 6건(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달(19건)뿐만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40건)보다 눈에 띄게 감소한 숫자입니다. 나아가 '22년 9월(3건)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로 가장 적은 월간 발견기록입니다. 9월 6건은 3개 시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경북 안동과 청송, 대구 군위에서 각 2건씩입니다. 기존 발견지역인 강원과 충북, 경기 등에서의 발견건수는 없었습니다. 1건(수렵)을 제외하고 5건 모두 폐사체 형태로 확인되었습니다. 9월 ASF 감염멧돼지 3개 시군서 6건..........발견건수도 발견지역도 매우 적은 결과입니다. 폭염과 폭우를 감안하더라도 너무 적은 성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도저히 설명을 할 수 없는 '미스터리' 수준입니다. 올해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1월 131건 ▶2월 108건 ▶3월 158건 ▶4월 135건 ▶5월 44건 ▶6월 36건 ▶7월 41건 등. 주로 경북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정부는 '경북지역 야생멧돼지 ASF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 대응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이하 영천한돈협회)는 연간 3000톤 규모의 축분비료 신규 수출 공급계약 체결을 위해 캄보디아에 갑니다. 경북 영천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동윤 한돈협회 이사는 "캄보디아 농민회에 여과액비도 소개하려고 성분 검사까지 끝냈다"라며 "우리나라 퇴비와 더불어 여과액비의 우수성도 알릴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경북도는 가축분뇨 유기질비료 해외수출 협력을 위해 베트남과 대만에 이어 4일간의 일정으로 이달 14일 캄보디아에 방문할 계획입니다. 영천한돈협회는 경북도와 함께 4일간의 일정을 함께하며 캄보디아 농민회에 퇴비뿐만 아니라 액비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경북도는 16일 캄보디아 농업국과 축분비료 통상협력(MOU)을 협의하고 17일에는 신규 수출 공급계약(3000톤/년)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도는 이후에도 물량 확대를 위해 논의를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입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2023년부터 화학비료 사용을 자제하고 품질 좋은 유기질 비료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태국과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유기질 비료의 품질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면서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의 유기질비료 시장은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
ASF 생물안전연구3동 개청식이 지난 2일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에서 열렸습니다(관련 기사). ASF 백신 개발 연구를 위해서는 병원체 외부 유출을 철저히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인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 시설'이 필수적입니다. 검역본부가 이번에 완공한 생물안전연구3동은 지난 2020년에 설계를 시작해 4년에 걸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입니다. 특히, 동물이용 생물안전3등급(ABL3) 연구시설의 경우 돼지 100여 마리의 동물실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날 개청식은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한국동물약품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학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개청식 후에는 ASF 백신 개발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연구 및 방역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역본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산업계의 최신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에 개청한 생물안전연구3동이 국내 ASF의 진단과 백신 개발에 큰
경기도는 지난 30일(확진 31일) 김포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발생농가에서 반경 10km 내)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2일 20시부로 모두 해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해제 조치는 발생농장 살처분 완료일(9월 1일)로부터 30일이 지난 후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내 농장의 사육돼지 및 농장환경에 대한 정밀검사 역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이번 조치로 방역대 내 양돈농가와 관련 축산시설의 출입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 제한이 모두 풀리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야생멧돼지 등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하지 않도록 농장 방역시설 점검, 돼지 출하·이동시 사전 검사, 양돈농장·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 등 방역 대책은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신속한 신고대응과 정밀검사, 즉각적인 방역 조치 등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야생멧돼지에서 계속해서 ASF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양돈농가는 재발 방지를 위해 기본 방역 수칙을 철처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기 김포에 앞서 지난 8월 12일 ASF가 발생한 경북 영천의 방역대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