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전국이 철새와 고병원성 AI로 방역 비상이 걸린 가운데 ASF 바이러스는 야생멧돼지를 통해 묵묵히 전국화를 목표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어제는 아직 미발생지역인 경북 의성과 더욱 가까운 지점에서 감염멧돼지가 확인되어 추가 확산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감염멧돼지는 20개월령 수컷으로 지난 12일 경북 청송군 안덕면 노래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폐사한지 10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13일 정밀검사에서 최종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그리고 청송에서 41번째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3428). 그런데 해당 감염멧돼지 발견지점은 기존 감염멧돼지와 상당한 거리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감염멧돼지(#3281, 3306, 3313)와의 거리는 10여 km입니다. 이 말은 서쪽 방향으로 그만큼 전진(확산)했다는 의미입니다. 경북 의성군과는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직선 거리로 이제 12.2km입니다. 또한, 경북 군위와 영천과도 가까워졌습니다. 각각 약 22.0km, 21.2km 거리입니다. 이들 경북 의성과 군위, 영천은 아직까지 감염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에서의 농장동물에 사용하는 항생제 사용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7일(현지시간) 지난해인 2022년 식품생산동물에 사용하기 위해 판매되거나 유통되는 항균제에 관한 요약 보고서(바로보기)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생산동물에 사용하도록 승인된 '의학적으로 중요한 항생제(medically important antimicrobials)'의 미국 내 판매 및 유통 규모는 624만 kg로 돼지에서 43%, 소에서 41%, 가금에서 14%, 기타 동물 2% 등에서 쓰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2022년 624만 kg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양입니다. 하지만, 이는 판매가 가장 많았던 2015년과 비교하면 36%가 감소한 수준입니다. 또한, 지난 2013년 대비 32%나 줄어든 양입니다. 최근 증가세이지만, 10여년 전과 비교하면 1/3 가량 감소시킨 것입니다. FDA의 '의학적으로 중요한 항생제'는 항생제 내성 측면에서 인체 보건에서 매우 중요한 항생제를 말합니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 세팔로스포린, 플루오르퀴놀론, 린코사마이드, 마크로라이드, 페니실린, 설파제,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도드람엘씨피공사(이하 ‘도드람LPC’)는 지난 11일 도드람LPC가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 일죽초등학교와 교육공동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 및 장학금 기탁은 도드람LPC 공춘식 대표이사와 일죽초등학교 김용선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는 교육공동체 협약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도드람LPC의 이러한 행보는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일죽초등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거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도드람LPC는 장학금 2,000만원을 안성시민장학회를 통해 지원하며 미래 인재양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용선 일죽초등학교 교장은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설명해줄 기업과 지역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된 것 같아 기쁘고, 교직원들과 학생 모두 도드람 기업에 대한 신뢰감과 고마운 마음이 크다”라며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협약을 진행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도드람의 적극적인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공춘식 도드람엘피씨공사 대표이사는 “홀로 성장하는 기업은 없듯이 도드람LPC는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 사료사업본부는 지난 7일 화성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축산업계 최초로 Chat GPT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에는 영업, 마케팅, 연구소 부문의 다양한 직원들이 참여했습니다. Chat GPT를 이용한 기술은 농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하여 사료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질병 관리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정환 STM은 "오늘의 Chat GPT 교육은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 배우고 적용해야 할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철 마케팅실장은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가져온 변화처럼, 인공지능의 활용은 곧 일상이 될 것이다. 이번 교육은 내부 업무의 효율성을 넘어서, 축산 농가 사장님들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AI 기술을 활용하여 축산업계의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습니다. 팜스코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신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근
한돈자조금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가 '긍정적인 가축복지'를 제시하며 동물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지난달 30일 한돈미래연구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물복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한돈미래연구소 김성훈 소장은 존카 박사의 '긍정적인 가축복지'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김성훈 소장은 "유럽의 동물복지는 1965년에 있던 동물복지가 60년이 지난 현재까지 동일한 개념으로 지속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라며 "유럽 축산농가는 가축 복지로 인해 상당수의 축산농가가 폐업을 하면서 피폐해졌다"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축산농가의 생산성이라는 것이 경제적인 문제로 받아들여지지만 이것의 배경에는 동물 가축 복지를 실현하면 가축이 행복해야 하고 행복하면 성적이 좋아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점은 현재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동물 가축 복지가 실제 돼지의 복지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긍정적인 가축복지는 5대 자유로 대변되는 가축복지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가축의 긍정적인 감정과 사회적 이익과 건강 등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을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분만사 온도는 겨울에도 24℃를 유지하고, 힘센 돼지로부터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이 내림세를 멈추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0.4포인트로 수정된 10월 수준과 동일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유지류 및 유제품, 설탕 가격 지수 상승이 곡물 및 육류 가격 지수 하락과 균형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11월 120.4포인트는 1년 전보다는 10.7% 낮은 수준입니다. 먼저 11월 육류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111.8포인트입니다. 5개월 연속 하락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4% 감소한 가격지수입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4개월 연속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겨울 방학을 앞두고 유럽 내부 판매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시장의 수입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일부 수출업체의 수출 가용량이 충분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소고기의 경우에도 브라질과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수출 물량이 충분히 공급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국제 가금육 가격도 하락하였는데, 여러 국가의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에서 공급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11월 유제품의
이번주 들어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완연하게 하락세로 접어든 모습니다(관련 기사).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1일(월) 5077원, 12일(화) 5043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불과 1주 전보다 각각 219원(-4.1%), 220원(-4.2%) 감소한 가격입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1일 주간시황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불경기로 인하여 연말 송년회 외식수요가 크게 부진하고 대형마트 및 정육점에서의 판매도 부진을 보이고 있어 삼겹살을 일부 냉동생산하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특수부위 판매적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하락세는 최소 내년 2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 12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서론 진단 샘플의 PCR 표적(targets)은 검사 전 수집, 보관, 운송 및 처리 과정에서 다양한 불리한 조건(예: 시간 경과에 따른 온도 범위)에 노출되지만, 이러한 조건이 PCR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모든 돼지 유래 검체에 내재된 돼지 특이적 '내부 검체 대조군(ISC; internal sample control)'과 혈청, 구강액, 분변 검체에서 시간대별 보관 온도가 PRRSV(PRRS 바이러스) RNA 검출에 미치는 영향을 RT-qPCR로 평가했습니다. 재료 및 방법 이 연구에 사용된 혈청 샘플(n = 5)은 야외형 PRRSV를 실험적으로 접종한 돼지의 샘플입니다. 구강액(n=5) 및 분변 샘플(n=5)은 개별적으로 사육된 돼지에 PRRSV MLV(Ingelvac® PRRS MLV)를 백신으로 접종한 돼지에서 채취했습니다. 이어 각 샘플을 28개의 분주시료(aliquot, 500uL)로 나누고 각 분주시료를 각각의 시간별 온도에 따라 처리(적용)했습니다(예, 24, 48, 72, 96, 120, 144, 168시간별 4, 10, 20, 30°C). 모든 처리를 완료한 후, 샘플은 PRRSV와 ISC를 동시에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