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동물보건 솔루션 전문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énesis Bagó)'는 자사의 구제역 백신(제품명 바이오아토젠®)이 유럽연합(EU)의 구제역 방역을 담당하는 유럽구제역방역위원회(EuFMD, European Commission for the Control of Foot and Mouth Disease)로부터 사전적격심사 인증(바로가기)을 세계 최초로 획득하였다라고 최근 밝혔습니다. 'FAST(FMD and Similar Transboundary Disease)'는 구제역 및 기타 초국경 전염병을 부르는 말입니다. 유럽구제역방역위원회는 유럽 내 FAST를 예방 관리하고 전 세계적으로 구제역의 점진적 퇴치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역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공동대응전략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략에 따라 위원회는 우수한 백신의 공급을 확립하고자 지난 2021년 백신의 사전적격심사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사전적격심사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품질, 안정성, 유효성, 생산 제조 기준 등 동물용 의약품 조달(구매공급)에 필요한 조건을 위원회가 보장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번에 '바
경북 포항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확인되었는데 역대 최남단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감염멧돼지는 28일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마북리 소재 산자락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수컷 성체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폐사한지 16일이 경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29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확진되어 포항에서 발견된 8번째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3390). 그런데 이번 포항 감염멧돼지의 발견지점은 기존 감염멧돼지 발견지점과 남쪽으로 10여km 거리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역대 최남단 발견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까지 최남단 기록은 지난해 3월 경북 상주군 공성면 이화리에서 발견된 감염멧돼지(#2414)가 가지고 있었습니다(관련 기사). 한편 이달에도 ASF 감염멧돼지의 발견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발견건수뿐만 아니라 발견지역도 늘고 있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지난달 감염멧돼지는 14개 시군에서 73건 발견되었습니다. 이달에는 현재(29일 기준)까지 17개 시군에서 80건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증가세는 야생멧돼지 번식기인 내년 2~3월까지 계속
정부가 올해 돼지고기 할당관세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전체 물량은 그대로이고 냉장육 대신 냉동육 비율을 늘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지난 23일 '2023년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 및 수입관리 세부요령(3차)' 개정을 다음날인 24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한국육가공협회를 통해 이를 공고했습니다. 이번 공고에서 다행스럽게도 전체 배정물량은 3만톤 그대로입니다. 다만, 냉장육을 800톤 줄이고, 대신 냉동육을 800톤 늘렸습니다. 이에 냉장육은 1만7천톤에서 1만6천2백톤, 냉동육은 1만3천톤에서 1만3천8백톤으로 각각 배정수량이 바뀌었습니다. 이번 개정은 고물가 상황에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 돼지고기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홈플러스의 경우 최근 6개월(5.20-11.19) 사이 냉동 돼지고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마트나 롯데마트의 경우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내년도 '정기 탄력관세 운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탄력관세에는 할당관세가 포함되는데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올해(101개)보다 25개를 줄인 76개로 잠정 확정했습
전남 청년한돈인 분과위원회(위원장 오양호)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에서 2박 3일간의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워크숍의 첫 번째 주제는 양돈장 악취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제주양돈농협에서 운영 중인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을 견학하며, 양돈장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최신 기술과 관리 전략을 배웠습니다.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환경 오염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가축분뇨 처리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관행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제주의 유명한 흑돼지 고기 전문 한돈인증점인 숙성도를 방문했습니다. 숙성도 대표 송민규(2023 한돈명예홍보대사)는 음식점 운영의 노하우와 한돈에 대해 소비자가 바라는 점을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돈의 품질 향상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배울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오양호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참가자들에게 한돈산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2023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을 발표하고, 온·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는 좋은 회사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한 ‘2011 일터 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미래 세대와의 소통 문화 조성을 위해 ‘2012 어린이 그림대회’로 발전해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올해는 국내·외 선진가족 어린이 총 421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 인원을 기록했습니다. '내가 만들고 싶은 넉넉한 세상' 주제로 열린 이번 그림대회는 어린이의 동심과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상은 DuongThienAn(두옹티엔안, 11세, 베트남) 어린이가 그린 'The Dream Farm'이 차지했습니다. DuongThienAn 어린이는 최첨단 농기구를 사용하여 하늘을 날며 비료를 주고, 씨를 뿌리는 상상력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풍요로운 들판과 농부의 환한 표정으로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표현한 것이 돋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자신만의 시선과 표현력으로 그림을 완성한 어린이들의 작품 중 5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2023 선진가족 어린이
지난 27일 개막한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는 축산물 대체식품과 관련한 기업과 연구소 부스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주로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대체식품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세포배양물 기술도 홍보되고 있었습니다. 한 기업은 햄버거 패티로 만들어 시식행사도 진행해 참관객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햄버거 패티는 100% 세포배양물이 아닌 식물성 원료와 섞어 만든 것이었습니다. 맛 평가는 차치하고 대체식품의 기술과 전략은 매년마다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마련한 '대체식품의 표시 가이드라인'에서 '배양육' 대신 '세포배양물' 용어를 쓰도록 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지난 27일 3일간의 일정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 K농업 등 총 다섯 개 분야에 150여 개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우수 기술·제품 등이 전시됐습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은 행사 둘째 날인 28일 전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전시품이 대부분 농업 작물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돼지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전시품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돈산업이 함께 주목해볼 만한 전시품 5가지를 선정해 소개합니다. 1. 최첨단 반도체 바이오센서가 융합된 이동형 진단장비(농림축산검역본부 & 옵토레인) '차세대 이동형 구제역 현장분자진단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된 해당 장비는 유전자 추출 과정 없이 현장에서 실험실과 동일한 정밀검사(PCR)를 할 수 있는 진단기구입니다(관련 기사). 간이검사키트의 신속·간편함과 실험실 검사의 정확성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농장뿐만 아니라 도축장, 이동차량에서 빠른 확진이 가능합니다. 현재 구제역 진단에 한정되어 있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분만사 디자인은 경제성과 생산성 측면에서 농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중요하다. 분만사 디자인에는 건물형태, 돈방, 분만틀의 수, 크기, 면적, 바닥, 냉난방, 환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된다. 따라서 농장 건물을 짓기 전 단계에서 분만사 디자인에 대해 침착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이 때 분만사의 유형과 분만들의 형태에 따른 각각의 장단점을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 1. 분만사 분만사는 농장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이며, 그러한 이유로 인해 건축비용도 가장 많이 드는 건물이다. 분만사는 모돈과 자돈에게 편안함(모돈과 자돈 각각에 대한 적정온도와 환경을 필수적으로 충족)을 줄 수 있으면서도, 현장관리자의 작업상 편의와 동선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야 한다. 분만틀의 형태 현재 대부분의 모돈은 분만으로부터 대략 5일 전부터 시작하여, 자돈 이유날까지 약 28일간을 분만틀 안에 머문다. 분만틀은 1960년대에 처음 소개되었는데, 모돈에 의한 자돈 압사 위험을 줄이는 것에 그 목적이 있었다.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