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천 ASF 발생농장(6.15) 일대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감염멧돼지는 암컷 성체 2마리(#4091 10개월령, #4093 15개월령)입니다. 지난 20일 정부 수색반에 의해 영천 발생농장과 북쪽으로 약 7.5km 정도 떨어진 지점 산자락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군위군 삼국유사면 학암리입니다. 발견 당시 각각 폐사한지 5일과 10일이 경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로써 영천 사육돼지 ASF 발생 이후 발생농장 주변 일대에서 확인된 감염멧돼지 발견숫자는 모두 10마리로 늘어났습니다. 각각 영천에서 6마리, 군위에서 4마리씩입니다. 발생농장과 가장 가까운 거리는 약 3km, 가장 먼 거리는 약 13km입니다. 이는 이번 영천 발생농장 주변 일대 바이러스 오염수준이 상대적으로 매우 심각했음을 의미합니다. 정부의 영천 일대 감염멧돼지 폐사체 수색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가축 방역상황실에서 ASF 방역
[정정. #4087 군위 감염멧돼지 발견지점이 '의흥면 지호리'에서 '삼국유사면 화수리'로 정정되었습니다(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4087과 #4088, 두 감염멧돼지 발견지점간의 거리는 약 12km입니다.] 대구 군위에서도 ASF 감염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바이러스가 멧돼지를 통해 또 다시 지역 전파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지난 15일 경북 영천 사육돼지 ASF 발생 이후 정부는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탐지견과 수색반을 긴급 투입해 뒤늦게 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색반은 수색 첫 날인 16일 농장에서 북쪽 방향으로 불과 2.4km 떨어진 지점 야산에서 폐사체 5마리를 한꺼번에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17일 검사에서 모두 ASF 감염멧돼지로 확인되었습니다(#4076-80, 관련 기사). 수색반은 또한, 17일 같은 날 역시 농장에서 북쪽 방향으로 5.4km 거리 야산에서 멧돼지 폐사체 1마리(14개월령 암컷)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이는 20일 검사에서 또 다시 감염멧돼지로 확인되었습니다(#4088). 그런데 해당 감염멧돼지 발견지점은 행정구역상 '경북 영천'이 아닌 '대구 군위'로 밝혀졌습니다(군위군 삼국유사면 학암리). 군위까지 바
최근 사과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의 일시적 급등에 따라 농민들의 마음이 많이 불편하다. 과일은 주식도 아니고 기호식품이지만, 언론이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호도하고 정부조차도 부화뇌동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서 씁쓸하다. 무엇보다도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면 우선 수입카드부터 꺼내 들고 농업정책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물론 장바구니 물가를 잡으려는 정부의 고충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사과 등의 가격 상승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것으로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대형마트 가격할인 지원 등의 단기적인 미봉책만 남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농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나 농축산물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2024년 4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신선농축산물의 소비자 물가지수 가중치(전체1000)는 55.3(과일 14.6, 채소 14.3, 축산물 26.4 등)에 불과하다. 즉, 소비자 물가지수 조사대상 458개 품목 중에서 백분율 가중치(100%)로 계산해보면 신선농축산물은 5.3%(과일 1.46% 채소 1.43%, 축산물 2.64%)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것은 공공서비스
지난 15일 ASF가 확진된 경북 영천농가 돼지에 대한 살처분·매몰 작업이 19일, 확진된지 4일 만에 완료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초 알려진 사육두수(24,622마리)보다 1300여 마리 더 많은 25,900마리의 돼지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돼지 살처분은 이산화탄소 가스와 주사용 약물이 사용되었으며, 13개의 대형 액비저장조에 나뉘어 매몰처리 되었습니다. 작업에는 인력 115명과 포크레인 8대, 덤프트럭 4대, 집게차 2대가 투입되었습니다. 발생농가 규모도 역대급이었지만, 살처분·매몰 작업 과정도 역대급이었습니다. 한돈산업에 있어 뼈아픈 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도 이러한 일이 또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데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이제 더 이상의 ASF 안전지대는 없는 상황으로"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언제까지 농가의 차단방역에만 의존할 일이 아닙니다. '정부의 하는 척, 막는 척, 잡는 척' 정책에 한돈농가만 다 죽을 판입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주부터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연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급기야 17일(월) 6223원에 이어 8일(화) 6376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동안 적자에 시달렸던 농장도 오랜만에 어깨를 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기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전혀 다른 상황에 처한 농장이 있습니다. 이번 영천 ASF 발생(관련 기사)으로 갑작스레 이동제한에 걸린 농장입니다. 이들은 짧게는 몇 일, 길게는 한 달 넘게 돼지 출하뿐만 아니라 분뇨의 이동에 제약을 받게 됩니다. 단지 발생농장과 가깝다는 것과 같은 차량과 도축장을 이용했다는 이유입니다. 졸지에 날벼락을 맞은 셈입니다. ASF 유입에 이어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남하를 막지 못한 정부가 야속할 뿐입니다. 방역당국이 밝힌 영천 관련 이동제한 농장 숫자는 약 600여 호입니다(16일 기준 방역대 5, 농장 역학 42, 도축장 역학 546).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추가 발생위험이 큰 ASF 발생 영천 인접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들 4개 시군은 경북 안동·의성·경주와 대구 군위 등입니다. 안동과 의성은 ASF 감염멧돼지 기발생지역이며, 경주와 군위는 아직까지 비발생지역입니다. 이 기간 농식품부, 행안부 합동으로 편성된 점검반(2개반 6명)은 해당 시군의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농장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 점검과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배수로 설치·정비, 내·울타리 설치 등을 꼼꼼히 점검합니다. 확인된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입니다. 향후에도 주기적인 합동 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중수본은 “최근 강원 철원군 등 접경지역에서 주로 발생되었던 ASF가 경북 영천군 양돈농장까지 내려온 위급한 상황으로 양돈농장에 대한 점검 강화와 경각심 제고 등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ASF 등 국가재난 가축전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산업의 방역의식을 제고하고자 '가축질병 특별페이지(바로가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정부가 운영하는 유일한 가축질병 관련 홈페이지입니다. 하지만, 관련 정보가 매우 부실하고, 업데이트도 제때 되지 않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만 봐서는 현재의 질병 상황을 전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ASF 발생현황지도의 경우 이번 영천 농장뿐만 아니라 지난달 발생한 철원 농장 위치가 아직까지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런 정부가 농가를 비롯한 축산산업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발생농장의 미흡한 방역상태를 지적할 자격이 되는지 의문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이번 영천 농장 ASF 발생(6.15)과 관련해 대구·경북 지역 돼지 관련 시설 종사자 및 차량을 대상으로 내려진 48시간 스탠드스틸(일시이동중지) 명령이 17일 오후 10시부로 자동 해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는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돼지농장(5호)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42여 호)에 대한 정밀검사와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돼지농장(546여 호) 등에 대한 임상검사, 발생농장과 관련된 역학차량(15대)에 대한 환경검사 등의 결과 모두가 현재까지 모두 이상이 없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고위험 농장으로 분류되는 발생농장의 동일 법인농장(4호, 경주·영천·의성·군위 소재)과 위탁농장(10호) 등에 대한 정밀·임상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특이점 없음)이었다는 얘기입니다.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18일(화)부터 대구·경북 지역 양돈농가는 정상 출하 및 돼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SOP에 따라 방역대 및 (농장·도축장) 역학 농장 등은 이동제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이동제한 해제 때까지 추가 정밀·임상 검사가 실시됩니다. 분뇨 이동도 제한됩니다. 한편 17일(월) 전국 평균 돼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