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이하 환경관리원)은 지난해에 이어 제2회 3급 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시험을 시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란 친환경적인 가축사육환경 조성 및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실시하는 민간 자격제도입니다. 특히 ▲축산분야 최대 민원문제인 축산악취 전반 기술지도 ▲축산환경 개선 위한 농가컨설팅 ▲가축분뇨처리시설 기술지도 ▲지자체(공공기관), 축산단체 기술자문 등의 활동을 합니다. 환경관리원은 2년 차를 맞아 3급 자격시험을 진행하며, 최초로 2급 시험도 실행함으로써 질적인 면에서도 우수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기술사 수준의 최고전문가인 1급 시험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환경관리원은 올해 시험 교재에 △세계적 이슈인 탄소중립 △가축분뇨 유래 신재생 에너지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고체연료 등) △악취저감 최신기술 등 좀 더 다양한 분야를 깊이 있게 다뤄 2급 응시생을 위한 난이도 있는 지식과 기술을 대폭 반영했습니다. 이영희 관리원장은 "축산환경 분야는 이론과 현장실무 능력 보유가 시급한 분야로 본 자격제도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3분기 곡물 선물가격이 하락하면서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4분기부터 하락한 곡물가격이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의 농업관측 8월호에 따르면 7월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2015년=100)는 164.5로 전월 대비 12.6% 하락했습니다. 세계 경기 침제 우려, 우크라이나 흑해 지역 곡물 수출 재개 소식 등으로 국제 곡물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FAO는 지난해 옥수수 수확이 빠른 속도로 진행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계절적 공급 증가도 가격 압박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옥수수는 톤당 265달러로 전월 대비 11.3% 하락했습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의 고온 건조한 기상 예보에 따른 생육 부진 우려는 가격 하락폭을 제한했으나, 세계 및 미국 옥수수 기말재고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원유 선물 가격이 하락 영향으로 옥수수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콩은 톤당 566달러로 전월 대비 8.9% 하락했습니다. 남미지역의 기말재고량 증가가 예상되고 세계 대두유 기말재고량 증가에 따른 식물성 유지류 수급 개선이 전망됩니다. 미국 주산지의 이상 건조 현상에 따른 작황 우려는 가격 하락폭은 제한했습니다. 밀은 톤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달 29일, 본사(안성시 일죽면 소재)에서 양돈꿈나무 장학생 3명에게 양돈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였습니다. 다비육종은 지난 7월 4일부터 8일까지 제13회 다비육종 양돈체험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참가한 12명의 학생 중 실습과정 평가와 실습보고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전공 1명, 충남대학교 수의학과 1명,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1명)을 선정하여 1백만 원씩 장학금을 수여하였습니다. 양돈체험과정은 학생들에게 양돈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양돈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비육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축산 및 수의학과 대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자 중 우수학생에게는 양돈꿈나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양돈체험과정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농장 내 소독, 사전 신속항원검사 진행, 마스크 착용, 수시 발열체크 등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안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양돈체험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3일간 다비육종 소속의 도화종돈(안성시 죽산면 소재)에서 △교배·임신사 △분만
한돈자조금(위워장 손세희)은 지난달 27일부터 7일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서 한돈 요리 시식행사 및 퀴즈 이벤트를 운영하며, 박람회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돼지 한돈의 가치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시의회 박상모 의장, 대한한돈협회 노균호 보령지부장 등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한돈몰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 박수봉 본부장, 한돈자조금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해당 사회공헌기금은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 제품 구매 시 매출액 일부가 적립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전국 280개소 아동보육원에 한돈 2,800kg을 전달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을 구매해주신 소비자분들 덕분에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편, 한돈자조금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18년부터 ‘착한소비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부금액은 27,612,948원에 달한다.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15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충북도협의회장 이취임식 및 충북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영철 영동군수,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이종범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 배병규 충북한돈조합 조합장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기관장, 공무원, 한돈협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충북 한돈인들의 축제를 축하했습니다. 새로 취임한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은 "충북 한돈인의 화합과 성장에 앞장서고, 한돈산업의 생존권과 가치 사수를 위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오늘 이 자리가 한돈산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같이 해결하기 위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고 한돈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충북도내 한돈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충북도 역시 한돈 산업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그동안 충북 한돈산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뛰어오신 김춘일 전임 충북도협의회장의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를 16년 동안 이끌던 최재철 경북도협의회장에 뒤를 이어 박종우 대표(강산농장, 경북 청도)가 신임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지난 13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5·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습니다. 박종우 신임회장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신임 박종우 경북도협의회장은 "경북양돈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어렵고 힘든 환경문제는 모범적인 농가와 정보를 교류하여 민원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라며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양돈인의 편에서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양돈산업 만들기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불볕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농촌진흥청(조재호)은 정전과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축사 전기시설과 배선설비 등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여름철에는 축사 내 냉방기와 환기 시설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하지만 과도한 전력 사용은 누전 또는 합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정전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전기시설은 반드시 인증받은 규격품을 사용하고, 낡은 콘센트와 플러그는 즉시 교체합니다.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가능하다면 불꽃(아크)도 함께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아크 겸용 차단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쥐 등이 전선 피복을 훼손하지 못하게 미리 배관 작업을 하고, 훼손된 곳이 없는지 수시로 살핍니다. 전기기구는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하고 하나의 콘센트에 많은 전기기구가 연결되지 않도록 조치합니다. 전선을 비롯한 전기기구 주위에 쌓인 먼지와 거미줄은 주기적으로 없애야 합니다. 특히 집중호우가 잦은 시기에는 배전반 부근에 물이 새거나 습기가 생기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연간 낙뢰의 약 72%가 여름철(6∼8월)에 집중되는 만큼, 피뢰침도 반드시 점검합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