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5월 가정의 달, 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우리돼지 한돈 약 20,700kg을 기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을 맞아 한층 더 강화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 활동은 풍요와 행복을 상징하는 우리돼지 한돈 기부를 통해 미래세대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한돈 나눔 활동에는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 및 지부 18개소가 함께 참여해 돼지고기와 햄 등을 기부하여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온정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 10개 지부와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는 가정의 달 맞이 한돈 시식회를 추진,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번 나눔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도 선보였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맛도 좋고 영양가 높은 우리돼지 한돈 나눔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
충청남도 홍성군은 지난 12일부터 내포신도시 주변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모 양돈장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약 10개 동(1,340㎡)에 돼지 약 2천 2백여 마리를 사육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포신도시와는 1.2km 거리입니다. 이번 농장 철거 작업은 10개 대상 농장 가운데 여덟 번째입니다. 홍성군은 연내 남은 2개 농장에 대한 추가 철거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내포신도시가 축산악취 해결 성공사례의 전국적 롤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가 지난 6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하였습니다. 이번 개정법률안에는 먼저 신발·손 소독을 위한 전실(前室)을 방역시설이 아닌 소독설비 시설로 재분류하여 전실 면적을 건축 면적 산정의 예외로 인정받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가축사육시설에 전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하는 가축사육업자의 부담을 완화하였습니다. 현행 건축법령에 따르면 건폐율 산정기준에 소독설비를 갖추기 위한 시설은 건축면적에 산입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축운송업자에게 가축분뇨가 차량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유출되는 경우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위반의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습니다(관련 기사). 가축분뇨가 가축전염병의 주된 전파경로 중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고 가축전염병의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가축 운반과정 중에 발생하는 가축분뇨 유출에 대해서는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데 국회와 정부 모두가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방역조치 중 이동제한 조치 및 반출금지 명령을 이행함에 따라 손실을 입은 가축 소유자에 대하여 소득안정
포세리스™는 1회 주사만으로 철분 결핍성 빈혈과 콕시듐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고덕비즈밸리 도드람타워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준공식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진선미 국회의원, 농협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한국배구연맹 조원태 총재 등 외부초청인사를 비롯하여 한돈산업 관계자 및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열립니다. 1부에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준공 경과보고 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도드람 2030 비전 선포식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2부 행사는 조합원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로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계획입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의 새로운 막을 열어줄 도드람타워가 완공됐다”며 “도드람은 서울시대를 맞아 시장과 소비자의 접점에서 전문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도드람은 준공식 개최 및 창립 33주년을 기념하여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도드람몰을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도드람한돈 삼겹살 500g, 목살 구이용 500g을 제품별로 선착순 333명에게 각각 10,900원, 9900원에 한정 판매하며, 도드람의 새
동물질병체외진단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자사의 '구제역 신속항원감별진단키트(제품명 VDRG® FMDV 3Diff/PAN Ag Rapid kit)'가 지난달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WOAH General Assembly 2023)에서 공식적으로 등록 승인되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거나 발생 시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파급을 미치는 동물의 주요 전염성 질병을 관리하는 국제기구로서 질병의 목록과 각 질병에 관한 기본 정보들을 제공하고 각 질병별 표준실험실 인준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질병을 검사하는 표준검사법과 함께 성능과 활용성이 입증된 상용화된 검사 제품들을 등재하여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세계동물보건기구 진단 매뉴얼에 등재 승인된 메디안디노스틱의 '구제역 신속항원감별키트'는 구제역 진단키트 제품으로는 세계 첫 승인 사례입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 구제역 진단키트 가운데 유일하게 성능의 우수성과 안정적인 품질을 인정한 것입니다. '구제역 신속항원감별진단키트'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모든 혈청형(Type O, A, Asia1, SAT1, SAT2, SAT3, C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2일 포크밸리 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축산업을 대표하는 선도 농협으로써 그 자리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계획임을 천명했습니다. 이번 준공식 행사에는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진, 조합원 대의원협의회 회장 및 분과위원장장, 각 사업본부장(실장, 단장), 자회사 대표이사, 관련 직원 등만 참석해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포크밸리 유통센터 건립은 부경양돈농협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입니다. 지난 2017년 9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에 착공하여 2021년 연말 시험가동 하였습니다. 2022년 2월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2개 도축장인 부경축산물공판장과 김해축산물공판장이 포크밸리유통센터로 완전 통합하며 정상가동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 6월 현재는 추가로 3천 톤 규모 냉동 자동화창고를 건립하여 시운전 단계에 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포크밸리 유통센터의 정상 가동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성대한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를 미루게 되었고, 최근에는 ASF 및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을 고려하여 단촐하게 준공식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포크밸리 유통센터는 김해시 주촌면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약 2만 2천여평
지난달 한돈산업은 돼지 156만 마리를 출하해 한돈 9만 3천 톤을 대한민국 시장에 공급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 기간 수입산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각각 4만 4천 톤, 총 8만 9천 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5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5858원(kg당, 등외 및 제주 제외)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달대비 11.1% 상승한 수준이지만, 올해 처음으로 전년동월대비 감소한 가격입니다. 무려 8.3%나 적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2.9포인트 상승한 98.0입니다. 세 달 연속 상승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6포인트가 낮습니다. 12개월째 기준선인 100 이하 상태입니다. 일련의 암울한 경제 상황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1.5%에서 1.3%로 하향했습니다. 고금리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를 하향 근거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5월 국내산 냉장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전월대비 12.3% 상승,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한 2639원입니다. 수입 냉동 삼겹살의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