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오늘도 구제역 양성농장이 추가되었습니다. ▶청주 구제역 발생농장(모두 O형) ① 1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리 한우 사육농장(216두 규모): 공수의사 신고 ② 1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화상리 한우 사육농장(166두 규모): 공수의사 신고 ③ 11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화상리 한우 사육농장(68두 규모): 전화예찰 ④ 11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화상리 한우 사육농장(50두 규모): 전화예찰 ⑤ 12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화상리 한우 사육농장(93두 규모): 전화예찰 이번 양성농장은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화상리에 위치한 한우 사육농가(93두 규모)입니다. 앞서 2차, 3차, 4차 양성농장과 불과 2백여 미터 거리입니다. 전화 예찰 과정에서 침흘림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실험실 검사 결과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청주 구제역 양성농장은 3일간 누적 5곳으로 늘었습니다. 모두 한우 사육농가입니다. 10일 첫 양성농장 확인 이전 이미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구제역 잠복기(최대 14일)과 축산 밀집지역임을 감안한다면 앞으로도 당분간 추가 양성 농장이 발생할 것으로
어제 철원(관련 기사)뿐만 아니라 홍성에서도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11일 오후 5시 24분경 홍성군 은하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기계적 요인에 의한 불이 나 24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진화에 걸린 시간은 비교적 짧았지만, 피해는 적지 않았습니다. 돈사 1동 일부(357㎡)가 소실되고 비육돈 6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 2천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천장 환풍기에서 과부하 및 과열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11일 기준 이달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8건입니다. 총 재산피해액은 약 4억 원입니다. 대부분의 재산피해가 11일 발생한 홍성과 철원 돈사 화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10일 청주에서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4년 3개월 만에 다시 등장한 것입니다. 이틀 사이 벌써 4개 농장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어 ASF와 비교 불가능한 무서운 전파력을 제대로 실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구제역 간이진단키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용 범위 얘기입니다. 청주 구제역은 지역 공수의사의 신고로 확인되었습니다. 신고는 10일 오후 3시 50분경에 이루어졌습니다. 두 개 농장을 한꺼번에 '구제역 의심'으로 신고했습니다. 공수의사는 MBC 방송과의 통화를 통해 "침을 많이 흘리고 유두의 수포, 구강 내 수포 이런 것들이 나타나고, 여러 마리로 옮겨가고 있었다"라며, 단순한 질병이 아님을 직감해 청주시로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신고를 접수한 지역 동물위생시험소는 오후 5시 간이진단키트로 검사, O형 구제역 양성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신고 접수 후 1시간 10여분 만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실험실에서 구제역 발생을 최종 확진한 시간은 10일 밤 자정이었습니다. 신고 후 8시간 10분 만입니다. 두 농장 모두 양성이었습니다. 이번 청주 구제역에서 사용된 간이진단키트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것입니다
전국이 4년 3개월 만에 재발생한 구제역으로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ASF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구제역 상황에서 자칫 ASF가 사육돼지에서 함께 발생할까 하는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을 보면 일반인은 몰라도 산업이 얼마나 공감할지는 의문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양돈농장 ASF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실태 점검 ▶양돈농장 주변 야생멧돼지 출몰 여부 드론 탐색 ▶농장 울타리에 야생멧돼지 기피제 설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ASF은 총 8건(포천5, 김포1, 철원1, 양양1)으로 2019년 14건 발생 이후 최다 발생하였고, 야생멧돼지에서는 충북 음성(3월)·경북 예천(1월)․영덕(3월)에서 양성이 검출되어 보은·상주 이남 지역과 경기 남부로까지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달 1일부터 2주간 경기·충북·경북 16개 시군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현황과 양돈농장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기+고압 분무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해
어젯밤 강원도 철원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11일 오후 10시 54분경 철원군 김화읍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 동(1200㎡)이 소실되고 모돈 160마리와 자돈 400마리 등 돼지 56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피해액은 잠정 2억 4천 9백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철원 화재는 이달 들어 8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장 다양한 군사 스타일 임신돈 군사 방식에는 사료급이 방식에 따라 ▶바닥급이(Floor Feeding) ▶어깨스톨(Tricle Feeding) ▶전자동급이방식(ESF) ▶자유출입스톨(Free access stall) 등이 있습니다. 전입전출 여부에 따라 ▶Static group(전입전출 없음) ▶Dynamic group(전입전출 있음) 등으로 나눕니다. 각 방식의 특징과 장단점을 이해하고 내 농장에 맞는 군사 방식을 고려합니다. ▶1강 보기 ▶2강 보기▶3강 보기 ▶4강 보기 ▶5강 보기 ※참고: 임신돈 군사사육시설 적용 매뉴얼(바로가기)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 사료로 돼지고기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법(feat. 포크맥스업&다운)? 사료로 돼지고기 품질을 향상시킬수 있을까요? 팜스코에서 사료를 통해 출하성적과 농장의 수익성은 유지 or 향상시키면서 등지방을 조절하여 돼지고기 품질을 향상시킬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믿지 못하시겠다구요? 영상을 끝까지 확인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영상 끝까지 집중해주세요 ~!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오리지널 부종병 백신 '에코포크 시가(Ecoporc Shiga)' 출시 기념 웨비나를 이달 23일 오후 5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웨비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채찬희 교수와 세바 글로벌 테크니컬 매니저 다니엘 스펄링 박사가 발표자로 나섭니다. 채찬희 교수는 '국내 부종병 발생 현황과 에코포크 시가의 국내 적용 실험 결과'를 발표합니다. 다니엘 스펄링박사는 '보이지 않는 위협 부종병과 에코포크 시가의 특징 및 장점'에 대해 소개합니다. 행사 중 참여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웨비나는 사전 등록(바로가기)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웨비나 참여 링크가 이메일로 안내됩니다. 웨비나 관련 문의는 세바코리아(070-8277-4748)로 연락하면 됩니다. 세바코리아 김지운 양돈 마케터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부종병 현황과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에코포크 시가(Ecoporc Shiga)'는 부종병 예방 원샷 백신입니다. 부종병의 원인인 시가톡신(베로독소)에 대한 중화항체를 형성시켜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