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내년부터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 소속 현장 수의사와 함께 돼지인플루엔자(SI) 바이러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17일 있었던 검역본부 주최의 '상반기 양돈질병 분야별 협의체' 회의에서 나왔습니다. 돼지인플루엔자는 주로 H1N1, H1N2, H3N2형의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돼지 독감'입니다. 감염된 돼지는 고열과 식욕부진, 기침, 유산 등의 증상을 보이며, '돼지호흡기질병복합증후군(PRDC)'으로 발전해 더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미국, 유럽 등은 적극적인 백신과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수공통전염병이기도 해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산업의 무관심 속에 돼지인플루엔자를 거의 방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신으로 예방하는 농가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실태 파악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장 수의사와 연구자들은 우리 양돈장 대부분 매년 특히, 환절기에 반복적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돼지수의사회의 연례세미나에서 전북대학교 조호성 교수는 '조
지난달 한돈산업은 돼지 147만 마리를 출하해 한돈 8만 8천 톤 가량을 시장에 공급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산 돼지고기는 3만 9천 톤이 추가로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4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전달 대비 11.9%가 상승한 5275원(kg당, 등외 및 제주 제외)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5.1로 전월보다 3.1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 두 달 연속 올랐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8.7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며, 11개월째 기준선인 100 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최근의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4월 기준 무역적자는 14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주요 투자은행(IB)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1.5%포인트 낮은 평균 1.1%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4월 국내산 냉장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전년동기대비 2.0% 낮은 2351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반면, 수입 냉동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전년동기대비 2.9% 오른 1450원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국내산의 경우 최근 6개월 만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폐사체 보관시설'을 '폐사체 처리시설'로 대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에게 의견을 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관련기사). 일면 개선안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해결책이라기보다 혼란만 야기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충분한 해법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6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전국의 모든 양돈농가에게 폐사체 보관시설(폐기물 관리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맞추어 지자체에게는 랜더링 등 폐사체를 위탁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폐사체 보관시설 무용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미 전국의 양돈농가 가운데 1/3 가량(1618호, 농식품부 조사)이 보관시설을 만들어 놓았지만, 막상 인근에서 폐사체를 렌더링할 곳을 구할 수 없는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농가는 폐사체 보관시설을 김치보관실로 쓰고 있는 지경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지자체는 연일 폐사체 보관시설 조기 설치를 다그치고 있어 농가의 불안과 불만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가 '축산 폐기물 관리시설 설치 가이드라인(안)'
ASF가 야생멧돼지를 통해 연일 확산되고 사육돼지에서는 산발적인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ASF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제품화되었습니다. 동물질병 진단 전문기업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는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획기적으로 개선된 성능과 품질의 ASF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제품명: VDx® ASFV qPCR Ver 2.0)에 대해 정식 품목허가를 취득해 국내 주요 ASF 질병진단기관에 본격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진단키트는 기존 자사 진단키트와 비교해 검사 시간을 2/3로 줄여 1시간이면 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94분→60). 빠른 진단은 신속한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진단키트의 핵심인 정확도는 더욱 향상시켜 검사자가 핵산 추출 품질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Endogenous IPC가 돼지 핵산 내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housekeeping gene을 감지하여 검사 시료의 정상적인 핵산 추출 및 PCR 반응 저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 진단키트는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뿐만 아니라 야생멧돼지의 시료로도 그 성능을 확인하였습니다. 다양한 ASF 바이러스 유전형(1,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 기념, ‘K-PORK 한돈 페스타’ 행사를 앞두고 이달 14일까지 ‘K-PORK 한돈 페스타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한돈의 ESG 경영 실천 선포식을 축하하고 응원의 마음을 담은 슬로건을 창작하는 것입니다. 한돈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instagram.com/handon_official/) 내 소정의 양식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주제 적합성·작품 활용도·독창성 등 심사 기준을 통한 내부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각 50만원), ▲참가상 10명(한돈 선물세트)을 선정 후 6월 2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슬로건은 ‘K-PORK 한돈 페스타’ 행사 포스터 및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에 활용될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위원회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슬로건 공모전이 한돈산업의 역사와 미래가치에 대해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다가오는 ‘K-PORK 한돈 페스타’ 행사에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K-PORK 한돈 페스타’는
정부가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문턱을 낮추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축산현장 여건을 반영해 환경친화축산농장의 지정기준을 새롭게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이용에 기여하는 축산농가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그간 축산현장의 여건보다 다소 엄격한 지정기준으로 인하여 축산농가가 쉽게 참여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상수도 공급이 어려워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지정을 받기가 현실적으로 불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농가에 부담이 큰 항목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하는 한편, 최근 증가된 국민 요구를 반영하여 악취관리와 가축분뇨 처리에 중점을 두어 지정기준을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에너지 절약형 시설‧장비를 사용하거나 가축분뇨를 퇴‧액비 외에 정화방류, 고체연료 활용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농가에게는 가점을 부여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기존 농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방목생태농장 및 동물복지 축산농장 등의 지정을 받은
6강 발정동기화 후보돈의 발정 유도는 웅돈을 이용한 자연발정 유도와 호르몬제를 이용한 발정동기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번식력을 최대로 발휘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발정이 시기적으로 몰려서 나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관리자가 원하는 주차와 두수로 발정을 유도할 수 있는 있는 반면 번식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근육뿐만 아니라 피내 접종 모두가 가능한 '북미형 PRRS' 백신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됩니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대표 윤훈갑)은 이달 10일 오후 1시부터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프라임팩® PRRS' 신제품 출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프라임팩 PRRS'는 PRRS 2형(북미형) 바이러스로 인한 바이러스혈증과 임상증상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약독화된 PRRS 생독 백신입니다. 후보돈과 모돈, 자돈 모두에게 사용이 가능하며, 높은 안정성과 접종 후 23주까지 지속되는 면역으로 PRRS 컨트롤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프라임팩 PRRS'는 근육 접종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고 '피내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피내 접종은 우선 접종이 편리합니다. 주사침으로 인한 질병 전파 가능성이 없습니다. 돼지의 접종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국내 판매되고 있는 북미형 PRRS 백신 가운데 피내접종이 가능한 것은 이번에 출시되는 '프라임팩 PRRS'가 유일합니다. 한국엠에스동물약품이 현재 공급 중인 '포실리스 PRRS' 역시 근육·피내 접종 모두 가능한데 '유럽형 PRRS' 백신입니다. 물론 북미형·유럽형 모두에 일정 효과(교차방어)를 가진다는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