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충남 공주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달 들어 벌써 12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충남소방본부는 23일 오후 22시 58분경 공주시 의당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1동 가운데 7동이 소실되고, 돼지 6천 2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금일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기존의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유통비용 상승과 거래 및 경쟁 제한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국회 농해수위 소속 홍문표 국회의원은 이달 23일 오프라인 도매시장의 구조적 유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번에 홍문표 의원이 발의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법 제정안’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국단위의 농산물 도매거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담고 있습니다. 특히, 홍문표 의원은 “현재 도매시장에서 다단계 유통에 따른 비용 증가와 역물류 등의 비효율성 개선과 특정 시장 내에서만 거래 가능한 경쟁 제한 요소 제거를 통해서 유통구조의 효율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홍 의원은 “농산물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과 함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내며, “제정안이 본회의까지 조속히 통과되어 고물가 시대 속 민생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산
한국프로비미는 지난 2일 '2023년 프로비미 기술 세미나'에서 만나네이즈 제품인 '엔자®마노(Enzae Manno)'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앞으로 '엔자(ENZAE)'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엔자임 적용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습니다. 세미나에서 한국프로비미는 "엔자임의 정확한 적용은 사료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동물의 성장을 돕는다"라며 "공급자와 사용자의 시각 차이가 큰 엔자임 제품군에서, 믿을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엔자(ENZAE) 브랜드를 출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엔자®마노의 보관 안정성과 위 내 환경에서부터 빠른 작용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서 독일 BASF의 애나 피클러(Dr. Anna Fickler) 박사는 엔자®마노의 보관 안정성과 위 내 환경에서 동물의 성장과 사료효율 개선에 강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실제 펠렛 가공·보관 과정에서의 강한 안정성은 엔자임의 효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동물 소화 과정 중 위 내 PH에서부터 작용하는 점은 다른 제품과의 큰 차이점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만나네이즈 효소제의 본연의 역할 중 소화중인 사료의 점성을 낮추고, 대두박의 투과성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수출육류 생산일 '월 평균 5일 이하' 가공장에서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관계자가 관리수의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다음달 3일부터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을 3일에서 5일로 완화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수출육류가공장에서는 '월 평균 3일 이하' 수출작업을 할 경우에만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관계자가 원료육 입출고, 방역․위생관리, 소독 등의 관리수의사 업무 수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검역본부는 앞으로는 '월 평균 5일 이하' 작업일 경우에도 가능하도록 운영기준을 개정하였습니다. 오는 4월 3일부터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개정은 지난달 3일 제주도청에서 주최한 '축산물 수출 확대 전략 협의회'에서 건의된 내용입니다. 협의회 이후 검역본부는 해당 건의 내용을 신속히 검토하고,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을 완화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검역본부는 이번 수출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운영 기준 완화로 육류 수출업체의 인건비 등의 비용부담을 줄여 축산물 수출 물량이 약 26%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현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은 “축산물 수출업체
3월 들어 감염멧돼지의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9일 경북 영덕, 22일 충북 음성에서 첫 감염멧돼지가 확인된 데 이어 23일에는 충북 괴산 서쪽 지역에서 감염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기존 발견지점과 최소 24km 이상 점프한 모양새입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괴산 감염멧돼지는 3개월령 수컷으로 지난 8일 괴산군 청안면 운곡리 야산에서 수렵으로 포획되었습니다. 그리고 23일 뒤늦게 실시한 검사에서 ASF 양성으로 진단되어 괴산 지역 5번째 감염멧돼지(#2965)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런데 괴산 감염멧돼지 포획지점은 충주, 괴산, 문경, 보은 등 기존 감염멧돼지 발견지점과 24~27km 정도 떨어진 거리입니다. 외견상 서쪽 방향으로 큰 거리를 움직여 발견된 셈입니다. 이 때문에 ASF 바이러스는 충북 증평(증평읍) 및 청주(미원면)와 매우 가까워졌습니다. 불과 약 4km 거리입니다. 증평과 청주에서는 아직까지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 없습니다. 증평과 청주를 지나면 이제 충남 천안과 공주, 세종입니다. 불행히도 확산은 예정된 과정입니다. 단지 시간의 문제입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현재 충북 음성·괴산·영동·옥천 등 전국 9개 지
본 글은 '우리는 차세대 축산리더 수기사례집' 내용 중 일부입니다(관련 기사).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및 카길애그리퓨리나, 수기 작성자 등의 동의 하에 싣습니다. -돼지와사람] 노력과 기회가 만난 운 올해 나이 26세, 대학졸업을 마치고 취업준비를 하는 평범한 취업준비생이다. 1년전 취업이 어려웠을 코로나시기에 친구들과 동기들은 한명씩 취업을 하기 시작했다. 연봉 좋고 복지 좋은 회사에 대한 취업에 욕심이 많았던 나는 1년간 전공 관련 자격증 공부와 어학점수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자 취업을 미루었다. 졸업 후 8개월의 시간동안 원하는 목표를 얻지 못하고 ‘혼자만 취업을 못하는 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에 지금의 수준에서 일자리를 알아보아야겠다고 여러 취업공고사이트를 들어가 채용정보를 알아보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가 경력직을 원하고 있고 신입사원을 채용한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좌절 속에 평소와 같이 커피한잔에 경제신문 1편을 보고 누워서 유투브 채널을 보던 중 아직 취업을 하지 않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만든 카카오톡 단체방에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포스터에는 농업계 다국적기업인 Cargill에서 3주간의 ‘축산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정부가 가축전염병 보상금 지급 기준을 크게 바꿉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노력하는 농가에게는 혜택을 주고, 노력하지 않는 농가에게는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인데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그리 간단해 보이지 않습니다. 제대로 보상받기가 여간해서 쉽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2일 '가축전염병 보상금의 지급 및 감액 기준(별표2)'을 개정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입법예고에서 농식품부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였으나 불가항력으로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농가에 대해 가축의 살처분 보상금 산정에 있어 혜택을 부여하고, 보상금의 감액 및 경감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축산농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유도하려는 것"이라며 개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개정안에서는 먼저 구제역, 고병원성 AI, ASF, 돼지열병 등의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에 따른 개별 보상금 지급기준을 삭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현행 구제역, ASF를 최초로 신고한 농가에게 가축평가액의 90%를 지급한다는 조항을 없앴습니다. 대신 전액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감액 및 감액경감해 산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보상금 기준은
지난 삼겹살데이 할인 행사 기간에 과지방 삼겹살이 유통되어, 소비자 불만이 다수 제기되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가공·유통업체, 브랜드 업체 등과 협업하여 대대적인 돼지고기 품질 관리 노력을 전개하고, 소비자들이 삼겹살 구입 시 필요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돼지고기 가공·유통업체 품질 관리 노력 강화 농식품부는 품질 관리 매뉴얼(정형 기준 준수, 과지방 부위 제거, 검수 등)을 제작․보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가공․유통업체의 품질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감독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실태 점검 결과 품질 관리가 미흡한 가공업체 등에 대해서는 ‘도축․가공업체 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 등 정부 정책에서 불이익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우수 브랜드 인증 평가 시에도 현장 실태 평가를 강화하여 우수 브랜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흡한 브랜드에는 패널티를 부여하도록 합니다. 또한, 생산자단체, 가공․유통업체, 소비자단체, 정부가 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단체로 하여금 업계의 품질 관리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겹살 지방 함량 표시 권고 기준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