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입니다. 내년 돼지와사람에서는 '오픈 칼럼'라는 제목으로 공개 칼럼글을 모집합니다. 평소 하고 싶은 말이나 주장하고 싶은 의견이 있다면 글로 정리해 '돼지와사람'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돼지와사람이 '확성기'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칼럼 응모는 누구나 가능합니다. 글이 채택되신 분에게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돼지와사람 '오픈 칼럼 52' 1. 주제: 반드시 한돈산업과 돼지와 관련된 내용(정책, 질병, 사양, 분뇨, 품질, 유통, 소비, 이야기 등)이어야 합니다. 아울러 필자의 생각과 주장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단순 정보를 전달하는 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칼럼 예 - 8대 방역시설 이의 있습니다 - 올바른 정책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 불티 온도 1000~2000도! 용접 화재 주의하세요!! 2. 분량: 원칙적으로 제한은 없습니다. 가급적 2,000자 이내(공백 제외 1,000~2,000자)가 권장됩니다. 사진 및 도표는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3. 접수 기간: '22년 12월부터 '23년 12월까지(연장 가능) 4. 접수 방법: 이메일(pigpeople100@gmail.com)로 응모
돈사 화재 원인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관련 기사).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주기적으로 배전반, 전선, 보온등, 콘센트, 휀 모터 등에 과열이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것은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점검 과정 중 이상 징후가 보이는 곳은 먼지나 거미줄 등을 제거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취하고, 전기업체에 연락해 빠른 세부 점검과 조치를 취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내년도 산업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돼지 출하두수와 도매가격 등과 관련한 예상입니다. ASF 발생 전망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돼지와사람이 일선 돼지 관련 수의사에게 물어봤습니다. '내년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이 올해(7건)와 비교해 어떠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20일 온라인을 통해 실시된 해당 조사에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모두 42명의 돼지 관련 수의사가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산업 현장 곳곳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에서 일하는 수의사 등입니다. 조사 결과 내년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건수를 올해와 같거나 적은 '1~7건'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42명 가운데 18명(43%)입니다. 이어 올해보다 다소 많은 '8~13건'으로 답한 응답자는 17명(40%)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보다 두 배 많은, 즉 '14건 이상'으로 답한 응답자는 5명(12%)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와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명(2%) 정도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조사 결과를 좀더 면밀히 살펴보면 올해보다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1973년에 설립되어 대한민국 넘버원 동물약품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개발을 통하여 녹십자수의약품의 신뢰와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피드에서 전하는 '22년 12월의 '세계 양돈산업 동향'입니다. ▶ 미국, 2022년 평균 계란 가격 119% 상승 전망 ▶ FAO, 2022년 글로벌 돼지고기 생산량 2% 상승할 것 ▶ 네달란드, 환경 규제로 3,000개 이상 농가 폐업 예정 ▶ 2030년 글로벌 계육 생산량 16% 증가할 것 ▶ 아르헨티나, 가뭄으로 인한 농축산업 내 피해 증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5일(목) aT센터 창조룸에서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인 ‘한돈팜스’의 성적 우수농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대상은 조양농장(김재훈 대표, 강원 춘천)이 수상했으며, 상금 5백만 원이 수여되었습니다. 최우수상은 벧엘농장(최강진 대표, 전남 장성)으로 상금 3백만 원이, 우수상은 순천종돈장(황금영 대표, 전남 순천)으로 2백만 원의 상금이 전달되었습니다. 시상을 한 대한한돈협회 조영욱 부회장(유통위원장)은 “위기의 순간일수록 우리 산업의 기초체력을 진단할 수 있는 한돈팜스 전산성적이 중요하다"라며 "전산성적 분석을 통해 긴밀하게 현장의 사료비, 생산비 등을 분석하여 양돈현장의 경영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수상하신 모든 농가분들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문두환 이사는 “코로나, ASF 등 여러 위기 속에서 한돈농가들의 철저한 전산 기록 관리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 경쟁력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돈팜스 성적우수 농가 시상은 대한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농가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최근 부산대학교로 인해 수의계가 난리입니다. 부산대학교가 수의과대학 설립요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정부와 국회, 언론, 시민사회 등을 상대로 설득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관련해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수의사회)는 지난 15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의계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수의사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수의과대학은 10곳입니다. 국립대 9곳과 사립대 1곳 등에서 매년 580여 명의 졸업자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95~97%)는 국가시험을 통해 수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대학교가 한 학년 40명 정원으로 국내 11번째 수의과대학을 개설하고자 나선 것입니다. 교육부가 승인만 하면 개설이 가능합니다. 다만, 교육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부산대학교는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학 가운데 부산대만 유일하게 수의대가 없다는 점 ▶부산지역 가축방역관의 수가 부족하다는 점(60%로 전국 최하위) ▶동남권 의생명·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전문인력으로서의 수의인력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들어 수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알려나가고 있습니다. 간담회에서 수
최근 신생자돈의 체온 유지 회복을 위해 자돈건조제를 쓰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자돈건조제가 동물용의약외품으로 관리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용의약외품의 범위 및 지정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먼저 산업동물 현장 수요를 반영하여 신생자돈 등 신생자축의 건조 및 탈취 등의 목적으로 동물체에 직접 적용하는 제제인 신개념 '외용살포제'를 '동물용의약외품'으로 확대 지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축산현장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공급하여 신생자축 폐사로 인한 생산성 저하 예방 등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동물용의약외품 중 경구용 제제의 범위 및 정의를 명확히 하고, 식이섬유를 영양보조제 범위에 포함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식이섬유가 함유된 제품도 동물용 영양제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검역본부 이연섭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이번 고시 개정은 동물 건강관리를 위한 시장수요를 반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동물약품 산업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물약품 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동물약사(藥事)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