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가 24일부터 본격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한돈자조금의 한돈몰에서도 열립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바로가기)’에서 내달 12일 오전 11시까지 ‘한돈과 함께하는 행복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은 ‘한돈과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한돈 세트 할인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우리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돈과 함께하는 행복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획전에서는 앞다리, 뒷다리, 등심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구성의 한돈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모든 상품은 무료로 배송됩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9일 제2축산회관에서 국내 체험형 가족 예능 프로그램인 ‘TV 아가볼(아이와 가볼만한 곳)’과 함께 ‘한돈·아가볼 서포터즈 2기’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한돈·아가볼 서포터즈 2기’에서 최종 7명의 어린이를 선정하고, 한돈·아가볼 서포터즈 인증서’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한돈 뒷심 선물세트를 부상으로 전달했습니다. 선정된 이들 어린이는 한돈 바이럴 캠페인 영상 촬영 및 한돈 농가와 함께 대한민국 뒷심 발휘를 응원하는 ‘한돈 뒷심 캠페인’ 응원 영상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아가볼과 함께 한 이번 기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선정된 최후의 7인이 한돈의 다양한 스토리와 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잘 활약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이하고 있는 ‘한돈 아가볼 서포터즈’는 신선하고 맛있는 우리돼지 한돈을 알리기 위한 ‘아가볼 요리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아가볼 요리대회 뒷심을 잡아라’편은 MG소비자TV, 육아TV, 플레이런TV 외 15개 채널에서 총 4편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총 2,000만 원 상당의 '한돈 뒷심 선물세트' 300개를 아동·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대한민국의 뒷심 발휘를 응원하기 위해 출시한 뒷심 선물세트 한정판이 완판됨에 따라 마련되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 ‘한돈 먹고 대한민국 뒷심 충전’ 슬로건으로, 한돈농가와 함께 대한민국 뒷심 발휘를 응원하는 ‘한돈 뒷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돈자조금은 지난달 한돈 뒷심 선물세트 3,000개 한정판을 출시한 바 있으며, 제품 10개가 판매될 때마다 1개씩 기부를 위해 적립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완판되어 이번에 300개 선물세트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들 선물세트는 지난 4월 진행됐던 ‘뒷심 스토리 공모전’과 연계된 기부처와 아동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4개소 등에 최근 전달되었습니다. 지난 15일 한돈 뒷심 선물세트를 전달한 장애영유아시설 '동심원(인천 연수구 소재)'은 ‘뒷심 스토리 공모전’에 사연으로 소개된 곳 중 하나입니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한돈 뒷심 선물세트'를 비롯해 저금통, 피규어, 핸드크림 등이 들어있는 한돈 굿즈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사랑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퇴‧액비 유통전문조직 실무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1년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 교육을 이달 14일(월)부터 10월 29일(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 2021년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 교육 ◦ 접수 : 6.4.(금)~ 10.18.(월) 18시까지 ◦ 교육실시 : 6.14.(월)~ 10.29(금) 18시까지 ◦ 근거 : `21년 퇴·액비 살포비 지원 지침(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농림축산식품부의 퇴‧액비살포비 지원지침에 따르면 차년도 살포비 지원을 희망하는 퇴‧액비유통전문조직은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 교육을 포함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교육을 5시간 이상 받아야 합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 및 가축전염병 등의 질병 전파를 예방하고자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합니다. 교육은 퇴비 및 액비유통전문조직을 대상으로 과목당 1시간씩 6과목입니다. 공통과목은 △축산냄새 모니터링 및 관리방안, △가축분뇨 법령 해설, △질병발생의 이해와 방역 등입니다. 퇴비유통전문조직은 △퇴비유통전문조직 지원사업 및 지원지침 안내,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기준 및 평가, △가축분뇨 퇴비품질향상 방안 교육을 받습니다. 액비유통전문조직은 △자원화조직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축산환경 분야의 컨설팅 및 지도‧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컨설턴트를 배출하기 위해 ’21년 축산환경컨설턴트 민간자격 3급 필기시험을 오는 8월 7일(토) 최초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본 자격시험은 필기‧실기 시험을 거쳐 최초로 민간자격 축산환경컨설턴트(3급)를 배출하게 됩니다. ◈ 축산환경컨설턴트 민간자격 3급 필기시험 ◦ 접수 : ’21.6.28.(월)~ 7.2.(금),18시까지 ◦ 시험 : ’21.8.7.(토) ◦ 과목 : 축산환경개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 악취저감기술론 본 시험의 자격 기준은 1~3급으로 분류되며, 2급은 ’22년부터, 1급은 ’23년부터 자격시험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축산환경컨설턴트 민간자격 3급은 축산환경 분야에서 기초적인 역량의 축산환경컨설팅 실무자로서의 능력을 갖추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2급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 숙련가 수준으로 컨설팅 및 3급 컨설턴트 지도‧지원 업무를 진행합니다. 축산환경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의 능력을 갖춘 1급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컨설팅 및 2ㆍ3급 컨설턴트 지도‧지원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3급 민간자격 시험은 1차 필기, 2차 실기(논술
한돈자조금 대의원 보궐선거가 투표없이 조기에 마감되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제5기 대의원 보궐선거 결과, 18개 선출구에서 19명 전원의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의원 보궐선거는 당초 6월 24일에 실시 계획이었습니다. 이에 한돈자조금은 선출구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 선거공고에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실시하였습니다. 등록 마감 결과 18개 선출구에서 총 19명이 단일 후보로 등록하여, 축산자조금법에서 규정한 선출할 임원 수와 후보자가 동수일 경우에 해당되어 전원 무투표 당선을 확정하였습니다. 선출된 대의원 당선자는 △장석철(경기 파주) △조규성(경기 김포·인천) △ 김기동(경기 양평·가평·남양주·광주) △김연창(강원 철원) △김영만(충남 예산) △김학성·방병규(충남 천안) △강호찬(충남 아산) △박영선(전북 남원·순창) △강정우(전북 김제·군산·부안) △박용완(전남 화순·담양) △서영진(경북 상주) △박복용(경북 경산) △김종길(경북 구미·칠곡) △박장락(경북 경주) △김기룡(경남 함안) △유옥용(경남 함양·거창) △조해구(경남 김해·창원) △이종희(경남 합천·의령) 등입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체험형 가족 예능 프로그램인 ‘아가볼(아이와 가볼 만한 곳)’과 함께 ‘아가볼 요리대회 뒷심을 잡아라’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아가볼 요리대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우리 돼지 '한돈'을 알리기 위해 한돈자조금과 아가볼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돈 아가볼 서포터즈’의 활동의 일환으로 열렸습니다(관련 기사). 개그우먼 라윤경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개그맨 오정태, 김경진, 이세진, 허준 등이 어린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단백질은 풍부하고 지방은 적어 어린이 건강에 좋은 한돈 뒷다리살을 활용한 요리를 과제로 받아 삼색전, 이색 불고기 등의 친숙한 요리부터 이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찹스테이크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요리대회 우승자에게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한돈 뒷심 선물 세트’가 증정되었습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요리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한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영상을 시청하신 분들도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한돈 요리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가볼 요리대회
[최근 통계청의 '2020년 축산물생산비 조사 결과'에 대한 대한한돈협회의 성명서입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성명서와 별개로 같은 날 통계청에 '축산물생산비 조사 체계 전면 개편 및 정정 보도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돼지와사람] "전문성없는 통계청 엉터리해석으로 축산업 현실 왜곡한다” 통계청, 돼지농가 비육돈 수익 640% 증가 엉터리 표현으로 농가 고통 1. 통계청은 최근 ‘2020년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를 통해 ‘비육돈 마리당 순수익은 돼지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4만1천원(640.6%) 증가’해 마치 농가 수익이 폭등한 것처럼 분석해 사실을 곡해했고, 언론은 이 내용을 그대로 인용해 “작년 돼지 농가 수익 640% 급증” 등 자극적인 제목으로 다뤄졌다. 2.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이번 통계청의 발표가 ‘돼지농가 순수익 640% 증가’라는 표현으로 마치 한돈농가가 폭리라도 취하는 것처럼 국민과 언론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보고, 즉각 사과와 시정을 촉구한다. 3.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비육돈의 수익 증대는 기저효과가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2019년 비육돈 한마리 당 순수익은 86.8% 감소해 6천원에 불과했다는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