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악취저감제의 양돈농장 적용 결과 악취 유발 물질을 절반 가량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충청남도는 지난 3개월간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상 농가의 주요 악취 물질이 감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악취 저감 시범사업은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해 지난해 11월 특허 등록한 제품(CNE드림)을 도내 10개 시·군 42개 양돈농가에 3개월간 시범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범 농가들은 해당 제품을 100:1로 희석해 돈사 내부를 세척하거나 퇴비사에 직접 살포하였으며, 액비저장조에 직접 원액을 투입하는 방식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암모니아 55%(18.5ppm→8.4ppm) ▶황화수소 66%(2.0ppm→0.7ppm) ▶메르캅탄 47%(2.2ppm→1.2ppm) ▶휘발성유기화화물 46%(1.7ppm→0.9ppm) 등 참여 농가의 평균 주요 악취 물질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욱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악취저감제의 사용 편의성과 뛰어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산농가 인근 주민의 삶의 질
경상북도가 축사 악취 저감 해결에 커피 원두찌꺼기인 '커피박'을 활용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합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백하주)은 '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축사 악취 저감 사업'을 2021년 연구중심 혁신도정 추진의 핵심 연구과제로 선정, 관련 대학 및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 중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악취 저감은 그동안 수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가축 분뇨의 특성상 지속적인 악취발생 저감을 위한 유용미생물의 활성도 향상과 생육조건 조절 등에 일선 축산농가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소 사육농장에서는 커피박을 톱밥, 왕겨 등의 바닥재 대용으로 사용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돼지농장에서는 유용미생물(EM)이 배양된 커피박을 돈분과 섞어 발효를 유도했습니다. 유용미생물은 군위군 미생물배양소와 경북대 신재호 교수팀이 개발한 미생물을 사용했습니다. 현장 적용 실험 결과 우사에서는 적용 14일 후 암모니아의 경우 95% 이상(950~6,700ppm→47~310)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황화수소의 경우 93%(31.1ppm→2.1), 복합 악취는 70%
정부가 가축분뇨에 열분해 기술을 적용, 이 과정에서 나오는 합성가스를 활용하는 연구에 나섭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가축분 열분해 기술을 활용한 합성가스 생산 연구’를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습니다.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은 연간 약 5,184만 톤(2019 기준)이며, 이 가운데 91.4%가 퇴‧액비로 처리되어 토양에 양분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농경지 감소, 양분관리제 도입 등으로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가축분뇨 처리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품질 퇴·액비 생산 연구의 지속적 추진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열분해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세종대학교와 협업해 축종별 가축분뇨에 열분해 기술을 적용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성가스의 특성을 밝힐 계획입니다. 열분해 기술은 물질을 높은 온도로 가열해 일어나는 화학물질의 분해 반응을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석탄 등의 화합물에 적용하고 있으며, 지금껏 가축분뇨를 활용한 기술 개발은 추진된 바 없습니다. 열분해를 통해 생산되는 합성가스는 암모니아
축산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관리를 위한 기초자료가 개정 및 신규 개발되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 이하 관리원)은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축산악취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의 설치 규격 및 서비스 기준(안)’을 개정(‘17년 1차)하고, 아울러 효과적인 악취측정이 가능한 위치 선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치위치 선정 매뉴얼‘을 금번에 새롭게 개발하였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축산악취측정 ICT 장비 설치규격 및 서비스 기준(안)’은 센서별 측정규격, 통신 및 표준장비 설치 기준 등을 제시함에 따라, 기존 업체별 상이한 전기·기계·통신 규격을 일원화함으로써 향후 설치될 장비의 관리·점검 및 사후관리(A/S) 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설치위치 선정 매뉴얼’은 센서 및 ICT 장비 설치 시 적절한 설치 위치를 축사 내·외부, 개방 및 밀폐 여부,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으로 구분·제시함으로써 악취측정 정확도 및 장비 운영·효율성 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제시된 ‘장비 설치규격 및 서비스 기준(안)’ 및 ‘설치위치 선정 매뉴얼’은 관리원 홈페이지 자료실(바로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가 도내 양돈장의 악취 최소화를 위해 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악취관리매뉴얼을 제작·배포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양돈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숫자는 총 424명(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1.28 기준)입니다. 출신국가로는 네팔이 20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캄보디아 80명, 태국 68명, 베트남 36명, 미얀마 34명, 중국 4명, 스리랑카 1명순입니다. 이에 이번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악취관리매뉴얼은 8개 국어(태국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스리랑카어, 중국어, 영어)로 제작되었습니다. 악취관리매뉴얼에는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저감하기 위한 기본 사양관리 및 돈사 내·외부 청결 등 양돈장의 주요 악취발생원에 대한 관리요령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바로보기). 또한 분뇨저장조 등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 시 유의사항 등을 기재해 양돈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 예방 등의 내용도 담았습니다. 제주도는 “축산악취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최소화를 위해 외국인근로자용 악취관리 매뉴얼을 제작·보급해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을 해나가겠다”며 “도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환경 조성
농장 스스로 농장 내 발생하는 축산 냄새를 실시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의 측정기가 개발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농장에서 발생하는 냄새(암모니아, 황화수소)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이하 축산 냄새 측정기)를 민간 IT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축산 현장에서는 냄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후각이 냄새에 순응하여 냄새 물질을 인식하지 못하고 냄새 강도를 진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축산 냄새 측정기'는 축사 내·외부에 있는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 농도와 온·습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농장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냄새 측정 결과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 등 재질을 사용해 쉽게 부식되지 않도록 내구성을 확보했습니다. 아울러 공기를 펌프 및 포집관을 통해 냄새 측정기 안으로 주입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분진 및 수분이 많은 환경에서도 냄새 측정이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냄새 물질 측정 주기는 실시간 또는 1시간 등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냄새 측정기를 활용하면, 객관적인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축사 내 냄새 저감 조치를 내릴 수 있고,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해 도내 생활 주변에서 불쾌감을 주는 악취 민원 발생지역 414곳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였는데 부적합 판정 난 곳의 절반 가까이가 축산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연구원은 도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축사육시설, 공공하수시설, 기타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 414건에 대해 악취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악취기준 부적합 판정을 난 곳은 전체 가운데 18%인 75건이었습니다. 이들 악취기준 부적합 75건의 내역은 축산업 및 축산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34건(4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어 제조업 20건(27%), 폐기물처리업 9건(12%), 폐수처리업 7건(9%), 기타 5건(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은 해당 부적합 75건에 대하여 해당 시·군·구로 하여금 대상 사업자에 대해서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저감을 위한 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조치하고,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하여 악취 측정 전문기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개선 우수 사례를 담은 책자가 만들어졌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 이하 관리원)은 깨끗한 축산농장,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및 경축순환농업의 우수한 사례를 모아 ‘2020 축산환경개선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이달 중 축산농가, 지자체 157개소 등에 배포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축종별 깨끗한 축산농장의 농장관리 노하우(축사 내·외부, 조경,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운영방법(악취저감시설 등) ▶경축순환농업의 현장 적용사례(시설재배 액비활용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리원은 실무자가 책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시·도(시·군·구) 축산 담당자 앞으로 배포하였고, 홈페이지(바로가기) 게시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으로 일반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관리원은 책자발간과 함께 축종별(돼지, 산란계, 육계, 한육우, 젖소)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위한 주요 정보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기관 SNS에 제공하였습니다. 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일선에 종사하는 실무자가 농장 및 시설관리 방법에 쉽게 접근하여 축산환경개선에 성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습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