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바로 가기)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자연바닥이 아닌 실제 우리농장에서 모돈의 발굽관리를 할수 있는실질적인 요령 중 미네랄 첨가제에 의한 발굽의 강도 강화에 대해서 문답 형식으로 작성하여 보았다. Q) 발굽에 있어서 '미량광물질'은 왜 필요한가? A) 양돈에서 사용하는 광물질은 크게 두 가지 - 체내 요구량이 많은 다량광물질(Ca, Mg, Na, K, P, Cl 등)과 체내에 미량으로 필요로 하는 미량광물질(Zn, Cu, Mn)이 필요하다. 다량광물질은 요구량이 많아서 대부분 사료에 많이 함유되고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미량광물질은 제품 생산기술에 따라 흡수율과 효과가 매우 큰 차이가 난다. 미량광물질은 효소와 호르몬의 활동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돼지의 대사활동, 면역, 발굽보행 개선 등에 작용한다. Q) 어떤 조합의 미량광물질이 가장 좋은가? A) 결론적으로 아연(Zn), 구리(Cu), 망간(Mn)이 가장 핵심적이며, 세계의 주요 전문미네랄 회사(독일의 Dr. Eckel, Zinpro사 등)에서 이런 성분 조성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Q) 유기태 미량광물질은 무엇인가? A) 사실 미네랄은 '함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발굽과 관절은 모두 지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콘크리트 바닥과 같은 환경에 의해서 정상적이지 않은 발굽의 변화로 발굽염증, 제엽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인대 손상과 만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돈사 내 자연에 가까운 바닥을 만들어 주는 등 시설 환경 조성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때문에 급성 관절염, 인대 통증에 대비한 주사요법과 제엽의 강도유지(제엽염 관리)가 차선책이 될 수 있다. 이번 편에서는 먼저 돼지 발굽의 기본적인 내용과 지제를 약화시키는 발굽 질병에 대해서 간략하나마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발굽에 대한 기본 설명 (1) 발굽의 구조 (2) 제엽염 및 파행발굽의 제엽은 발굽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부위이며 삭제 시 눈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파행이 일어나기 전 제엽염이 먼저 발생하며 이 제엽염의 분포를 보아 농가의 발굽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 모든 부제병과 발굽의 문제는 제염염과 관련이 있으므로, 파행을 관리한다는 것은 제엽염을 관리한다고 볼 수 있다. 2. 콘크리트 바닥이 발굽에 미치는 문제점 흙이 아닌 콘크리트와 같은 딱딱한 바닥에서는 돼지 스스로가 발굽을 보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이번 고병원성 AI가 전남과 전북지역을 넘어 지난 3일 경기도 포천 산란계 농장에서도 확인된 가운데 현재까지 바이러스가 확인된 농장 수는 모두 14곳 입니다. 정부당국은 이번 AI 방역을 위해 13일까지 모두 60호 159만수를 살처분했습니다(닭 21호 90만수, 오리 39호 69만수). 한편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일본의 농림수산성은 지난 11일 가가와현 사누키시의 육계농장(5만수 규모)에서 일부 폐사한 닭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당국은 12일부로 일본으로부터의 생닭, 오리, 애완조류 등 가금류와 식용란 등의 수입을 금지하였습니다. [6보] 충남 천안 곡교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H5N6형 확진 지난 11월 이후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6번째 확인 사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충남 천안(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가 확진되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천안 풍서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지점에서 약 3km 떨어진 위치 입니다. [5보]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인천항으로 수입된 중국산(복건성 샤먼시 선적) 고무나무묘목에서 지난 19일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1마리를 발견하였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견은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이후 두 번째 입니다. 강화된 검역조치를 실시하던 중 검역관이 발견한 것입니다. 검역본부는불개미가 발견된 해당 묘목과 컨테이너에 대해 훈증 및 소독을 실시하고해당 창고와 주변지역에 살충제 투약, 개미 유인용 트랩(30개) 설치 및 정밀조사 등 긴급조치를 취했습니다.현재까지 주변지역 등에 대한 조사결과,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1마리이며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이고, 외부 기온도 낮아 검역창고 밖으로 확산되거나 정착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붉은불개미가 토착화된 지역에서는 주거, 농업 및 축산이 불가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계속적인 검역과 모니터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3보] 부산 붉은불개미, 미국과 동일 모계 유전자형 확인그러나 속단은 일러.... 추가 유입경로 조사 및 지속 예찰 계획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이
돼지에서 분리한 S. Typhimurium 59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 59주 모두 최소한 1종 이상의 항생제에 대하여 내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sterptomycin과 tetracycline에 대해서는 59주 모두 100%의 내성을 나타내었다. Chlorampenicol,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ampicillin에서 각각 40.7% (24/59), 35.6% (21/59), 30.5% (18/59)의 높은 내성을 보였고 kanamycin, gentamycin, cephalothin, amoxicillin/clavulic acid에서는 25.4% (15/59), 11.9% (7/59), 11.9% (7/59), 10.2% (6/59)였으며 nalidixic acid에서 6.8% (4/59)로 가장 낮은 내성을 보였다. 돼지에서 분리된 59균주 모두 2종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고 그 중 76.3%에 해당하는 45개의 균주는 3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였다. 5개의 균주는 이 실험에 사용된 10종의 항생제 중 무려 8종에 내성을 나타내었고 24개의 균주가 4가지 이상의 항생제
- 천연 호르몬 조절물질, RU을 활용한 양돈생산성 향상법 - 지난번에 이어 이번 내용은 RU를 실제 농장에 적용하였을 때 농장 데이터를 비교하여 효능 및 효과를 확인하고 사용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드리고자 한다. 농장 1의 RU 적용 사례 RU 적용을 시작한지 한 달 후 농장에서 전화가 왔다. 내용은 ‘모돈의 발정이 일찍 오고 그리고 강하게 온다’는 것이다. 또한 '발정이 상당히 오래 간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의아해하실 것이다. 발정이 강한 것은 좋은데 길게 간다?? 하지만 이는 아주 정상적인 현상이다. 돼지는 발정이 강하게 왔을 때 일찍 오고 오래 간다. 발정이 오래 간다고 해서 수태가 안 되었거나 확률이 떨어지지 않는다. 방법은 기존에 하던 방법과 같이 일반적인 시간적인 방법으로 발정 후 24시간, 36시간 2회 수정을 하면 된다. 또는 농장의 기존에 하던 방법 그대로 수정을 하면 된다. 농장 1의 결과는 위와 같이 10% 이상의 수태율이 향상되었다. 농장 2의 RU 적용 사례 모돈의 유량이 부족하게 되면 이는 포유자돈의 위축 및 설사로 이어진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모돈의 젖을 제대로 빨아야 이후에 모돈의 재귀발정이 제대로 오
-천연 호르몬 조절물질, RU을 활용한 양돈생산성 향상법- 매년 겪는 일이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고온과 폭우로 인해 모돈의 성적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 많은 농장에서 모돈이 밥을 먹지 않거나 분만 후 입을 벌리고 숨을 헐떡거린다는 내용의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여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늦여름부터 길게는 겨울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의 양돈이 유럽의 양돈선진국과 성적 차이가 많이 나는 원인 중의 하나도 사계절이 뚜렷하고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가 큰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절기에는 왜 이렇게 모돈의 성적이 저하가 될까? 단순하게 더위로 인한 사료섭취량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좀더 구체적인 원인을 설명하자면 고온으로 인한 모돈의 호르몬 불균형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위의 그림에서처럼 여름철 모돈이 고온스트레스 시 시상하부에서 부신피질자극 호르몬(ACTH)의 분비가 높아지고, 이러한 ACTH는 시상하부에서 GnRH(성선분비자극호르몬)를 억제시켜 난포발육, 배란, 착상, 발정 등에 문제가 나타난다. 자돈의 경우에도 성장촉진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증체율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해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연일 고온다습한 날씨에 '살모넬라 감염증'의 대비를 양돈농가에 당부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살모넬라 감염증은 2015년 49건에서 2016년 107건으로 58건 증가하여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모넬라 감염증은 살모넬라 타이피뮤리움(S. typhimurium)이 주 원인체로 균에 오염된 사료 및 물, 감염된 돼지의 분변을 통해 주로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설사와 탈수, 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살모넬라균이 세포 내 기생하여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균배출로 재감염이 이루어져 농장에서 자칫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감염된 돼지는 크게 위축됩니다. 따라서 양돈농가에서는 사료, 물(음수), 감염된 가축을 통한 감염 경로를 미리 차단하여 예방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질병 점검으로 감염된 돼지가 발생하면 신속한 격리와 함께 가급적 돈사 또는 돈방의 올인-올아웃을 시행하고 감수성 있는 소독제로 농장 내 질병 전파를 차단합니다. 치료 프로그램 선택에 있어 반드시 수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하며 항생제와 더불어 유기산제제, 생균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김경주 수의연구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