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가 지난9일 전국132개 종돈장과52개AI센터에 종돈 혈통등록 사업참여모집 안내문발송을 시작으로 종돈 혈통등록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돈협회는 지난해 7월20일 종축등록기관(돼지)으로 지정된 후(관련 기사) 부경양돈농협 산하 가야육종의7개 종돈장과1개AI센터와 올해 4월23일부터등록업무를 개시하였으며, 5월23일부터는 농협종돈개량사업소7개 종돈장과도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혈통등록사업의 기반을 착실히 구축해왔습니다. 한돈협회는 지난6개월간의 현장 점검 및 운용을 거쳐 혈통등록사업 확대를위한 조건이 충분히 성숙했다고 판단하고, 11월부터 전국132개 종돈장과 52개AI센터를 대상으로도 등록참여를 확대키로 결정했습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앞으로종돈 혈통등록사업과 관련해 전산관리 프로그램, '한돈팜스'를 활용하여 PS농장의생산성적을 종돈장에피드백하여 종돈개량을 촉진시킬 계획이다"며, "아울러, 개량과 무관한 번식용씨돼지,이동,정액 등의 증명서에 대해서는 무료로 발급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돈협회는 자문기관인 정피엔씨연구소와 추진하였던‘혈통등록과 비육농장 성적을이용한 종돈개
2019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선정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2018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한돈 브랜드 14개를 포함해 한우 28개, 계란 1개 등 총 43개 '2019년 우수 축산물 인증 브랜드'를 지난 9일 최종 선정 발표했습니다.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하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소비자시민모임이 2004년부터 소비자가 품질과 위생, 안전성이 우수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인증 심사는 축산 관련 전문가 및 소비자로 구성된 인증 평가단이 시․도의 추천을 받은 축산물브랜드에 대해 인증 심사 항목별 실적을 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우수 축산물브랜드를 선정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14개 한돈 브랜드를 보면 △강원깊은산맑은돈/강원양돈축산업협동조합 △도드람한돈/도드람양돈협동조합 △백두대간한돈/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 △보리먹인돼지가천맥돈/농업회사법인㈜해드림푸드 △산들에참포크/김해축산업협동조합 △생생포크/주식회사 팜스토리한냉 △선진포크/㈜선진 △인삼포크/진생원포크영농조합 △장군포크/논산계룡축산업협동조합 △태흥한돈/태흥한돈영농조합법인 △포크밸리/부경양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지부장 강사남)가 전남 화순의 대표 축제인 ‘2018 화순국화향연’ 행사장을 찾았습니다.이번 축제는 ‘김삿갓이 머문 국화동산으로’라는 주제로 11일까지 전남 화순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한돈자조금과 화순지부는 9일과 10일 양일간 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돼지 한돈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돈 시식회를 마련하는 한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축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강사남 화순지부장은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대표 축제이자 전남의 대표 국화축제인 화순국화향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는 물론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진, 고흥, 곡성, 구례, 나주, 담양, 목포, 무안, 보성, 순천, 여수, 영광, 영암, 장성, 장흥, 함평, 해남, 화순" 지난 6일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전라남도의 한돈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4회 전라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주최,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나주시가 후원에 나섰습니다. 이날 행사는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오전 개막행사와 오후 문화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재곤 회장은 대회사에서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단결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한돈산업은 흔들림없는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선진국들과 경쟁할 수 있는 생산성을 확보하고, 질병 청정화를 통해 농업 대표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하태식 회장은 격려사에서 "전남지역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한돈인의 힘을 규합하는데 노력한 전남 축산 지도자의 노고에 박수를 드린다"며 "한돈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우리 모두가 최고의 리더가 되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추석 이후 한돈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인해 돈가 하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돈자조금이 11월~12월 두달 간 한돈 가격 안정화를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입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는 ‘부담은 싹, 건강은 꽉! 한돈과 함께!’라는 한돈 대국민 캠페인 아래 시즌 이슈와 유통채널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전개합니다. 특히 온·오프라인 특성에 맞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한돈 판매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5일부터 ‘한돈 보쌈 한쌈!’ 기획전을 시작했습니다(관련 기사). 아울러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지는 연말 시기에 맞춰 한돈 구매시 2+1 증정 및 홈파티 기획상품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유통점과 연계한 릴레이 할인행사는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클럽·마트에서 진행됩니다. 이들 매장은 한돈 삼겹살, 목심, 갈비, 앞다리살, 기타 부위 등 품목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이마트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홈플러스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간, 농협 하나로클럽·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1주간
지난 1일 야곱농장(대표 윤원희,김유용)에서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고 하태식 한돈협회 회장에게한돈혁신센터건립기금5백만원을 기탁했습니다. 이날 야곱농장 김유용(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윤원희 대표는 한돈혁신센터건립기금을 전달하면서“한돈농가의 어려움이 많지만, 한돈협회가 중심이 되어 산업을 건전히 이끌고 있다"며, "특히 협회가 추진 중인한돈혁신센터가 한국형 친환경 양돈장 모델을 제시해 한돈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사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어려운 한돈산업을 위해 애써준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보내주신 기금은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김유용 교수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재직하며,한돈관련 후학 양성과 더불어 지난2005년 개인 실험농장을 설립하여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부속목장의 실험환경을 개선하고 재학생들의 실습·연구 수행 목적을 수행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등 한돈 산학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2010년<서울대 교육상>, 2011년<한국양돈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돈산업 발전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
지난 1년간 희망을 발견한 시간이었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한돈인의 목소리, 현장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앞으로 남은 3년의 임기를 마칠 때쯤이면 "음, 많이 달라졌어. 사는 것이 나아졌어."라는 말을 꼭 듣고 싶습니다-하태식 회장 지난 1일 제2축산회관에서 하태식회장의 취임 1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하태식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간담회는 취임 후 지난 1년간 주요 활동사항과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기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졌습니다. 하회장은 "국민과 함께 하는 한돈산업 이라는 슬로건 아래▶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장▶국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국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 이라는 3대 원칙 아래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을 약속드렸으나, 한돈혁신센타 건립에 뛰어다니다 보니 많이 부족했다"고 자평하고 "내년에는 한돈이 사회적 기업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방역상황을 챙기고,한돈산업의 기반을 위협하는 축산환경 민원은 축산환경대책위원회를 통해 현안별로 대책을 마련하고 법무법인을 법률고문으로 위촉하여 체계적인 법적 대응과 자문으로 한돈농가 애로사항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회장 이웅열)가31일, ‘제15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서 국민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익산시민과 축제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돈5,000kg을 나누는 통큰 한돈 나눔 행사를 연 것 입니다. 이 날 축제 행사장은 수십만 인파로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가 한돈 나눔 행사를 열고,익산시민과 축제 관람객5,000명을 대상으로1인당 한돈1kg,총5,000kg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습니다.또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자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열어 축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 이웅열 회장(한돈자조금 대의원회 부의장)은“익산 대표 축제인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하고,지역주민에게 받은 크나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한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한돈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