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사람중심 경제'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람중심 경제'의 핵심에 일자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양돈농장에 돼지만 있지 않습니다.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자리가 있습니다. 사람이 모여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누군가에는 행복하고도 따뜻한 먹거리이기도 합니다. 축사적법화 관련 특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공평과 공정의 기반 위에 양돈농장을 포함한 축산산업을 바라봐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SJ산림조합상조(대표이사 이영배)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소재 대한한돈협회에서 양사의 상호발전 및 영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와 SJ산림조합상조는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한돈농가의 복지를 신장하고, 국민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신뢰의 상조, 장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호 발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SJ산림조합상조는 한돈협회의 시·도별 월례회의 및 교육에 참석해 노후대비를 위한 보험, 연금, 장례 등의 필요성을 알리고 홍보할 계획입니다.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이번 협약이 전국 한돈농가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및 정부의 수목장림 조성을 통한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SJ산림조합상조는 산림조합중앙회와 산림조합회원이 공동 출자하여 2016년 8월 설립한 상조회사로서 산림 보호와 자연친화 장례문화 확산을 설립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3월 본격 영업을 시작, 10개월만에 최단기 회원가입 3만 건을 달성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의 탕박등급제 정산 촉구를 위한 1월 17일자 성명서 전문을 싣습니다. - 돼지와사람] ○ 지난 12월 11일 일방적인 박피도축 중단 이후 한달이 지난 1월 12일 현재 전국 육가공업체에 대한 한돈협회 조사결과 등급제 시행 육가공업체가 20%(16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등급제+지급률제 혼합 업체가 20% (16개소), 지급률제 업체는 60%(47개소)로 조사됐다. ○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박피 중단이 한달이 지나도 농협계열과 일부 민간업체만 MOU 취지대로 등급제 정산을 시행하고 있을 뿐, 우리가 우려한대로 과반수 이상의 육가공업체가 등급제정산을 외면한 채 지급률제 정산을 강요하고, 고착화하려는 퇴행적 현상을 용납할 수 없다. 또한 등급제정산 시행업체가 20%에 불과한 상황에서 농가가 도축시 내는 등급판정 수수료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 ○ 한돈협회는 등급제정산이 한돈산업 발전의 대의(大義)임을 다시 한번 밝히며, 육류유통수출협회도 MOU정신을 준수하여 등급제정산 확대를 위한 회원사에 대한 조치와 계획을 조속히 밝힐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또한 정부 역시 도축․유통업계를 적극 계도할 것을 촉구한다. ○ 우리의
무허가축사 사용중지 폐쇄명령을 70일 앞둔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에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과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긴급 기자회견이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외 27개 축산단체장 주최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최측은 '축산업은 생명산업이자 식량안보산업임을 강조'하고 '축사만 적법화하는 것에 대해 부당함을 토로'하면서 '정부와 국회에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3년 연장과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결단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위기의 식량산업, 미허가 축사 구제방안은?'이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열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문]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 · 특별법 제정 촉구한다! 가축분뇨법에 따라 무허가 축사에 대한 사용중지, 폐쇄명령이 시행되는 ’18년 3월이 불과 70일밖에 남지 않았다. 평생 축산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국 축산농민들의 목을 겨누는 포악한 칼날이 다가온다. 정부와 국회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과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결단을 촉구한다. 2014년 3월 25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사무국(이하 한돈자조금)이 15일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협회는 2부 5팀 체제로, 한돈자조금은 4부 체제로 바뀌어 각각의 핵심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은 이번 개편에 앞서 지난 9일과 10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샵을 갖고 향후 한돈산업을 더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주제와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의 중점 목표는 '국민과 함께 하는 한돈산업, 한돈농가와 함께 하는 한돈산업, 한돈농가 중심의 가치창출' 실현 입니다.하태식 회장의 선거 공약 입니다. 한돈협회, 2부 5팀 체제로 농가중심 업무기능을 강화한다한돈협회는 최성현 상무가 전체 업무를 총괄하며,▲경영기획부(부장 이병석),▲농가지원부(부장 조진현) 등 2부 5팀 체제로 변화합니다.농가 중심으로 한돈협회의 업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정책기획부는 농가지원부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한돈농가 고충상담센터와 함께 농가 지원업무를 대폭 강화키로 했습니다.농가지원부에는 종돈등록 업무를 담당하는 '유전육종팀'과 조직관리 및 교육업무를 담당하는 '지도팀', 가축분뇨 및 축산환
대한한돈협회 제19대 회장단이 한돈혁신센터의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올해 6월 완공 예정인한돈혁신센터 건립에는 총 65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건립비용 중 정부 보조와 융자를 제외한 협회의 자담액은 31억원 입니다. 한돈협회는31억원을 목표로지난해 7월부터 건립기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 한돈업계에서 5억원, 한돈농가에서 1억9천만원 등 모두 6억9천만원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24억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제 19대 한돈협회 회장단은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 모금에 모범적으로 5천만원을 쾌척하고 ‘한돈혁신센터 건립’이 올해 내에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협회의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습니다. 회장단은 전국 한돈농가들이 '한돈혁신센터'의 필요성 및 취지에 대해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1~2월 중 경기·강원 지역(손종서 부회장), 충청지역(김정우 부회장), 전라·제주지역(서두석 부회장), 경상지역(이기홍 부회장) 등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도협의회 및 지부 월례회의에 회장단이 참석해 적극적으로 건립기금 모금참여를 직접 독려한다는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오는 2월에 개최될 예정인 한돈협회 대의
다비퀸 '제6회 돼지사진 공모전' 수상작, '첫눈 가족과 함께(구룡축산)'
한돈자조금, ‘2017 아름다운 농장 및 돼지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한돈가족(배정훈, 가작)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