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분야 진단기술 전수로 국제적 선도 역할을 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의 동물질병진단 관계자 12명을 초청하여 동물질병진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부터 6년째 OIE(세계동물보건기구)표준실험실을 주축으로 동물질병진단 워크숍을 개최해 온 검역본부는 ‘OIE 회원국에 대한 진단 방법 등 교육훈련 제공’이라는 OIE 표준실험실의 주요 임무 수행 외에도 매회 참가국의 주요 질병과 관심 주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OIE 표준실험실은 해당 동물질병 연구와 방역기술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갖춘 전문가와 연구기관에게 OIE로부터 지정됩니다. 검역본부는 소 브루셀라병(`09), 뉴캣슬병(`10), 사슴만성소모성질병(`12), 광견병(`12), 일본뇌염(`13), 구제역(`16), 살모넬라증('18) 등총 7개의 OIE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참가국의 주요 동물사육현황을 고려하여 브루셀라병 등 소·돼지 질병과 뉴캣슬병 등 가금질병의 2개 그룹으로 나누어 교육함으로써 국가별 수요까지 반영한 전문적인 동물질병진단 기술을 습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