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도 국내 식품 가운데 돼지 포장육이 다른 축산물을 비롯해 빵, 과자, 커피, 김치, 소주 등을 제치고 압도적 1위 생산실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이 29일 '2024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총 114조 8,252억 원으로 전년(108조 4,875억 원) 대비 5.8% 증가하여 국내 식품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업종별로 ▶식품 등(식품, 식품첨가물, 용기포장 등)은 74조 2,920억 원(64.7%) ▶축산물은 37조 7,714억 원(32.9%) ▶건강기능식품은 2조 7,618억 원(2.4%) 생산하였으며, 총 생산실적 대비 비율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축산물 생산실적’은 37조 7,714억 원으로 전체 식품 생산실적의 32.9%를 차지했고 전년(35조 7,983억 원) 대비 5.5% 상승했습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4.6%입니다. 업종별로는 식육포장처리업(포장육, 21조 5,549억 원), 식육가공업(식육가공품, 9조 8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16년 식품유형별 생산실적에서 돼지고기 포장육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16년 식품유형별 생산실적은 ‘15년과 동일하게 돼지고기 포장육(5조9,693억원)이 1위를 차지하였고 쇠고기 포장육(4조6,337억원), 닭고기 포장육(1조9,148억원), 양념육(1조5,211억원), 우유(1조4,130억원) 순이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기타가공품(1조3,607억원), 소스류(조미식품, 1조3,558억원), 탄산음료(1조2,778억원), 유탕면류(봉지라면, 1조2,034억원), 소주(1조1,787억원)가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16년 돼지고기 포장육 생산실적(5조9,693억원)은 '15년 5조3,142억원 대비 6,551억원이 늘어나 12.3%가 증가한 실적입니다. 다른 식품유형에 비해 월등히 눈에 띄는 증가입니다. 참고로 소고기 포장육과 닭고기 포장육, 양념육 등은 각각 4.7%, 2.7%, 11.2% 증가했습니다. 식생활의 서구화, 외식‧캠핑문화 등의 정착, 간편 조리문화 등으로 국민들의 육류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면 유가공품의 생산이 감소했는데 이는저출산의 영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