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 4일 보타닉파크웨딩(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영천시(시장 최기문) 및 에코바이오홀딩스(대표이사 송효순)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가 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송용 수소 생산시설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사업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한편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는 환경부로부터 ‘2024년도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자’로 각각 선정(공공 영천시, 민간 에코바이오홀딩스)되어 2개년에 걸쳐 총 사업비 260억 원(각 130억 원)에서 공공 부문은 70%을, 민간 부문은 50%를 국비로 지원받습니다.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은 수소차 수소 공급의 안정화 및 지역 자립형 수소 생산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 소관의 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송용 수소를 생산합니다. 이 사업은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등을 처리(미생물로 분해)할 때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생산된 순도 95% 이상의 메탄을 다시 수소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올해 공공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수소차 수소 공급의 안정화 및 지역 자립형 청정수소 비중 제고를 위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민간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오늘(21일) 현대자동차, 고등기술연구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청주시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21일 민간보조 사업자로 선정된 현대자동차(사업 부지: 청주시 소유 하수처리장)와 고등기술연구원, 한국환경공단, 환경부 등 관련 기관 간 역할과 책임을 정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해당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은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에서 발생한 일일 4,000Nm3의 바이오가스에 대해 메탄(CH4) 비중(60% → 95% 이상)을 높이고, 일일 500kg(넥쏘 100대 충전 가능)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지역 내 공급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이번 설치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시설 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시설을 준공하고 2025년부터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한편, 환경부는 청주시 하수처리장 이외에도 보령시 축산분뇨처리장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서 바이오가스 활성화와 관련해 6천 5백억 원 상당의 예산을 추가 배정했습니다. 야생멧돼지 ASF 관련 예산은 300억 원 수준으로 늘렸습니다. 환경부는 2023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올해 대비 3.8% 올린 13조 7,271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지난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예산안 편성에 대해 국민의 안전과 환경기본권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등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이오가스' 관련한 예산입니다(관련 기사). 환경부는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의 올해 1,200억 원의 예산 규모를 내년에는 5,499억 원(458%)을 더해 6,699억 원 규모로 증액했습니다. 올해 지정한 4개소에 이어 내년에도 4개소를 추가 공모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또한, 환경부는 해당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데 1000억 원을 추가 배정했습니다. 환경부는 가축분뇨, 음식물,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사업은 환경오염을 막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며, 수소 생산까지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전기차와 더불어 '수소차'가 뜨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축분뇨 등을 이용해 수소차에 필요한 연료인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환경부에서 주관한 ‘바이오가스 수소화시설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바이오가스 수소화시설 시범사업’은 하수, 음식물 폐기물, 가축분뇨와 같은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하여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개질(reforming), 정제하여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여기에서 '개질'이란 메탄가스(CH4)에서 고온·고압의 수증기로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2024년까지 국비 215억 원과 지방비 215억 원(도비 65, 시비 150) 등 총 430억 원이 투입됩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창원시 덕동물재생센터는 하루 3.5톤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생산된 수소는 인근 덕동수소충전소로 이송하여 수소버스를 충전하고, 인근 거제, 함안 등 수소충전소에도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으로 덕동물재생센터에는 혐기성소화조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의 순도를 높이는 고질화설비 ▶수소 개질설비 ▶수소저장‧운송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