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지난달부터 돼지열병(CSF)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에서도 발병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백신을 한 농장에서도 발병이 확인되었습니다. 첫 사례 입니다. 농림수산성은 지난 19일 아이치현 니시오시의 양돈장(966두 규모)에서 돼지열병이 발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전날인 18일 일부 자돈에서 원기소실 증상으로 신고를 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되어 긴급 안락사 처분에 들어갔습니다. 이 양돈장은 지난달부터 백신 접종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자돈은 아직 백신 접종 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하튼 일본에서 지난달부터 돼지열병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백신 접종 농장에서 처음으로 발병이 확인된 셈입니다. 이번 발병 사례는 지난해 9월 만 26년만에 돼지열병이 첫 발병 이후 50번째 양성 건입니다. 앞서 16일 야마나시 양돈장(890두 규모)에서 첫 돼지열병이 확인되었습니다. 일본은 24일 기준 최초 발생지인 기후현을 비롯해 7개 현(아이치, 미에, 후쿠이, 나가노, 사이타마, 야마나시)으로 돼지열병이 확산된 상태이며 누적 살처분 두수는 15만두(84개 농장, 4개 도축장)에 달합니다. 돼지열병 감염멧돼지 또한, 계
지난해 9월부터시작된 일본의 돼지열병 사태가 이달까지 어느덧 12개월째를 맞이했습니다. 일본의 돼지열병 발병은8월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베 정부의 방역정책의 총체적인 실패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본 당국은 12일 후쿠이현 에치젠시의 양돈장(615두 규모) 양돈장에서 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달 29일 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관련 기사)과 3km 거리에 있으며, 그간 출하가 금지된 상태에서 11일 일부 돼지에서 식욕부진과 폐사로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후쿠이현에서 두번째 돼지열병 발생입니다.당국은 밤부터 긴급 살처분에 나섰습니다. ▶9일 아이치현 300두 규모 농장에서 돼지열병 발병 보도@CBC뉴스 앞서 9일에는 아이치현에서 두 건의 돼지열병이 연달아 발생해 1000두를 살처분했습니다. 현내 나가쿠테시의 농업종합시험장(700두 규모)과 도요타시의 양돈장(300두 규모) 입니다.시험장은 현이 운영하는 시설로 미카와 돼지라는 품종을 개량하는 곳이어서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8월 13일 기준 야생멧돼지 양성돈 (누적양성두수) 일반농장 첫 발병월 (누적 건수) 기후현
일본에서 기후현과 아이치현에 이어 미에현의 양돈장에서도 처음으로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日 미에현 양돈장, 돼지열병 첫 발병@bokoboko791020 유튜브 일본 농림수산성은 24일 미에현 이나베시의 4천 두 규모의 양돈장에서 돼지열병이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 22일 일부 돼지가 폐사해 방역당국에 신고했습니다. 23일 실험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임상증상이 확인되지 않아 살처분에 있어 신중을 기하기 위해 추가 검사에 들어갔고, 불행스럽게도 24일 다른 돼지에서도 같은 결과가확인되었습니다. 현재 해당 농장의 돼지는 30일 완료를 목표로 살처분 및 매몰, 방역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림수산성은 감염 경로를 규명하기 위해 조사팀을 파견했습니다. 이번 돼지열병 확진 사례는 지난해 9월 첫 발병이후 32번째 발생 건입니다. 미에현에서는 첫 발병입니다. 앞서 6월 26일 미에현에서는 돼지열병 양성 야생멧돼지가 처음으로 포획되었고 지금까지 모두 4두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발생농장은 양성 야생멧돼지 포획 지점과 10km 거리에 있습니다. ▶일본 현별 야생멧돼지 확인 싯점과 일반농장 발병 시기@돼지와사람 분석(7월
7월 들어서도 돼지열병 발생이 그치지 않는 가운데 일본의 나가노현(長野県)에서 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처음으로 그것도연달아발견되면서 일본 사회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나가노현 정부는지난 8일 현 내에서 죽은 채 발견된 야생멧돼지에 대한 검사 결과 최종 '돼지열병 양성'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나가노현에서 양성 개체가 발견된 것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현은 이어 12일 포획된 야생멧돼지와13일과 14일 폐사된 야생멧돼지에서도 추가 양성이 확인되으며, 이로서 현 내에서 발견된 돼지열병 양성 야생멧돼지는 모두 4두로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에서는지난달 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개체수가 193두(포획 및 사체)를 기록해 지난해 9월 돼지열병 사태 이후 월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5월(132두)에 비해서는 46%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6월미에현(三重県)에서도 처음으로 양성 야생멧돼지 개체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7월에는 이번 나가노현에 앞서 후쿠이현(福井県)에서 양성 야생멧돼지가 또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일본의 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에서 먼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곳은 지난해 9월 기후현(岐
일본의 양돈장에서 28번째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과 농가들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돼지열병의 발병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생멧돼지에서의 돼지열병 감염 사례가 이달들어 크게 증가했습니다. ▶29일 아이치현 니시오시 돼지열병 발생@CBC뉴스 일본은 29일 아이치현(愛知県)의 니시오시(西尾市)의 1,014두 규모의 농장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전날인 28일 사육하는 돼지에서 의심 증상이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아이치현은 29일 실험실 검사 결과 최종 돼지열병으로 확진하고 이들 농장을 포함해 인접한 3개 농장의 돼지에 대해 살처분 조치에 나섰습니다. 퇴비 운반 차량을 함께 사용하는 등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살처분 두수는 모두 4개 농장, 7565두에 달합니다. 이번 사례는 일본의 28번째 돼지열병 발병 입니다. 아이치현에서는 12번째 입니다. 어느덧 전체 살처분두수는 11만5천 두를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생멧돼지에서의 돼지열병 양성 사례도 크게 늘어 26일 기준 누적 700두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704두). 올들어서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입
일본에서 26번째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아이치현 다하라시 돼지열병 발생@CBC뉴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12일 아이치현 다하라시의 양돈장(1254두 규모)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23번째 발생농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모니터링 검사에서 '양성돈'이 발견되었습니다. 현재 돼지는 살처분과 매몰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발생경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이번 발생으로일본은 지난해 8월 이후 53개 농장 등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어 1십만7천 두를 살처분했습니다. 돼지열병 사태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는 감염 야생멧돼지수도 600두를 넘어섰습니다(606두, 12일 기준). 돼지열병이 발생한 기후현과 아이치현의 양돈산업은 초토화 직전입니다.
일본에서 돼지열병이 17일 새로이 확인되었습니다. 25일만에 추가 발병한 것입니다. 이번에 돼지열병이 발생한 곳은아이치현 다하라시의2,940두 규모의 양돈장입니다. 이 농장은 기존 발생농장(3월 29일)과 불과 2.1 km 거리로 '반출 제한 구역' 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6일 실시한 '제한 조치'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33 마리 가운데 13 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임상증상은 없었으며, 지난 10일 출하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습니다. 현은 이들 농장에 대한 긴급 살처분과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아울러 분뇨처리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접 농장 1,298두에 대해서도 함께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총 살처분 두수는 4,238두 입니다.자위대의 도움을 받아 21일까지 살처분과 매몰, 소독 작업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로서 일본의 돼지열병 사태는 지난해 9월 이후 모두 23 건(기후현 13, 아이치현 10)으로 늘어났습니다.피해농가는 50 농가이며, 살처분 두수는 9만 두를 넘어섰습니다. 한편 아이치현에서는 지난 17일 포획된 야생멧돼지 2 마리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멧돼지와 해당
일본에서돼지열병이 이틀 연속 발병했습니다. 일본의 돼지열병 사태가 당분간쉬이 정리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22일 아이치현 세토시의 양돈장(1,186두 규모)에서 추가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전날인 21일 일부 돼지가 폐사하고 식욕 부진을 보이는 돼지가 있다는 신고를 했으며, 검사 결과 돼지열병으로 확진되었습니다. 한편 이 농장은 앞서의 돼지열병 발생 농장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동제한으로 3월 27일 이후 돼지 이동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4월 10일 방역당국이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습니다.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모호한 상태입니다. 이번 돼지열병 확진 사례는이달 들어 5 번째이며, 지난 9월부터22 번째(아이치현 9, 기후현 13) 입니다. 누적 살처분 두수는 9만 두를 육박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잠정 48개 농장, 3개 도축장 89,062두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아이치현은 현재 이번 건과 21일 발생한관내 다하라시의3개 농장(관련 기사)을 포함해 돼지 약 3천 두를 긴급 살처분과 매몰,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22번째 돼지열병 발생 보도@CBC
일본의 돼지열병 사태가 갈수록 악화일로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불과 3일만에 또 추가 발병했습니다(관련 기사). 일본 아이치현은 주말인 21일 관내 다하라시 1,030두 규모의 양돈장에서 돼지열병이 최종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어제인 20일 토요일 아침 일부 돼지에서 식욕부진과 발열 증상이 있다고 현에 신고하였으며 21일 정밀 검사 결과 9마리에서 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어 긴급 살처분과 매몰, 소독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현은또한 이 농장의 경영자가 운영하는 다른 농장(540두 규모)과 그리고 퇴비 시설 및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접1개 농장(311두 규모)의 돼지도 함께 살처분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서 이번 추가 발병으로 인한 살처분 규모는 3개 농장 도합 1,881두 입니다. 이번 돼지열병은 지난 9월 첫 발병 이후 21 번째 발병 사례(아이치현 8, 기후현 13)이며,4월 들어서는 네 번째 입니다. 누적 살처분 두수는 8만7천7백 두 입니다. 일본 당국이 의심 신고 강화 및 야생멧돼지 미끼 백신 도입 등여러 확산 방지대책을 실행하고 있지만, 돼지열병 사례는 올해들어 더욱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지난해 4개월 동안 돼지열병 발
9일에 이어 10일 일본에서 19 번째 돼지열병이 확인되었습니다. 일본 아이치현은 10일 관내세토시의 양돈장(4,562두)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전날인 9일 일부 돼지에서 고열 등 돼지열병 증상이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아이치현은 10일 오후부터 농장의 돼지에 대해 전두수 살처분 조치에들어갔습니다. 이번 확진 농장은 기존 발생 농장(3월 27, 29일)과 인접해 이동제한 중이고, 29일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확진으로 일본은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모두 19건(기후현 12, 아이치현 7)의 돼지열병이 양돈장에서 확인되었으며 살처분두수는 7만6천 두에 달합니다. 한편 이번 돼지열병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야생멧돼지에서의 돼지열병 확인사례는 9일 기준 모두 268두로 확인되었습니다. 돼지열병 발생지인 기후현과 아이치현에 각각 255두, 13두 입니다. ▶10일 일본 아이치현 세토시 돼지열병 발생 일본 보도@C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