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한국가축사양표준’ 4차 개정판을 발간했습니다. '한국가축사양표준'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고 축산 관련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가축사양표준위원회에서 지난 2002년부터 돼지, 한우, 젖소, 가금 등 4개 축종에 대한 표준 사양 방법과 영양소 요구량(사료 성분표) 등을 제정한 이후 5년마다 개정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2022년이므로 4번째 개정입니다. 이번에 개정판에는 사육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대응 요구 등을 반영하였습니다. 염소 사육두수와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염소 사양표준도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돼지 개정판의 경우 환경 부담 완화를 위한 ▶환경부하 저감 저단백질 사료, 필수·조건부 아미노산 내용 보완 ▶질소배출량, 온실가스 저감, 다산성 모돈 단백질·아미노산 요구량 추가 ▶위생상태 및 영양결핍에 따른 에너지 요구량 변화 내용 보완 ▶돼지 음수량, 급수기 유속 및 높이, 음수량 공식, 지하수 수질기준 내용 보완 ▶환경오염 및 냄새민원 최소화를 위한 돼지 성장단계별 사양, 분뇨 처리 시설 내용 보완 등의 내용을 이번 개정판에 담았습니다. 새끼를 많이 낳는 다산성 모돈의 사양관리 내용도 추가했습니다. '사료성분표' 개정판에는
글로벌 백신전문기업 '중앙백신연구소'에서는 양돈에 관한 농가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국내 유명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강의 형태의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하였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양돈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해법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Q. 300두 수용하는 육성사에 평균 30Kg 짜리 돼지가 입식되고 70Kg까지 커서 비육사로 넘어갑니다. 이때 환기 요구량은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30Kg, 70Kg로 나누어 환기 요구량 계산방식을 자세히 살펴본 뒤 최소환기량, 적정환기량, 여름환기량을 측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의 임신돈, 포유돈, 자돈, 육성돈, 비육돈으로 나뉜 환기량 계산법까지 같이 쉽게 계산하여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 계산이 맞지 않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한 사항은 영상으로 확인해세요.
사료보다 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봄철 돼지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올바른 급수 관리 요령을 제시했습니다. 돼지는 일반적으로 사료 먹는 양의 3∼4배 정도 물을 마셔야 잘 큽니다. 때문에 관리자는 돼지가 항상 깨끗한 물을 사육단계에 맞게 충분한 양만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유자돈이 먹는 물은 미지근하게 하여 오목한 접시나 컵에 조금씩 자주 공급하며 깨끗하게 관리합니다. 젖을 뗀 지 얼마 안 된 이유자돈에게는 짧은 시간에도 탈수가 올 수 있으므로 포도당이나 전해질 용액을 급수기에 추가로 공급합니다. 육성·비육돈은 물 섭취량이 늘면 사료 섭취량과 체중이 자연스럽게 늘기 때문에 물을 마음껏 먹게 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급수기를 급이기 가까이 두어 돼지가 자유롭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합니다. 액상사료의 경우 물과 사료의 비율은 1.5∼3:1 정도가 좋습니다. 임신모돈은 사료급여가 제한되어 공복감을 느끼며 많은 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합니다. 포유모돈은 하루 평균 20ℓ 정도의 물을 먹어야 하므로 사료를 줄 때 보조 급수기를 이용해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합니다. 돼지가 물을 섭취하는데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