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 이하 양돈수의사회)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충청북도 C&V센터 회의실에서 '2020 KASV 연례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연례세미나는 양돈수의사회의 연중 가장 큰 학술행사로 당초 지난 9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이달 10월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돼지질병협의체와 함께 진행합니다. 27일 첫째 날 행사는 故 박응복 교수(서울대학교)를 추모하는 시간으로 시작됩니다. 박 교수는 양돈수의사회의 모태가 되었던 돼지질병연구회(임상병리연구회)가 만들어지고 발전하는데 공헌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작고하였습니다. 이어 본격적으로 ▶ASF(박선일 교수, 강원대) ▶PED와 로타감염증 최근 동향(안동준 연구관, 검역본부) ▶PED 발생·비발생 농장의 초유 항체가 분석(최종영 원장, 도담동물병원) ▶양돈사양과 영양, 처방식(임규인 대표, 엘텍) 등의 발표가 이어집니다. 29일 둘째 날 첫 시간에는 해외 석학의 온라인 강의로 시작됩니다. 윤경진 교수(아이오와 대학)와 김인중 박사(Covance lab)가 각각 미국의 돼지질병과 대응, 돼지 폐렴 및 ASF 진단 등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어 ▶PRRS와
수의분야 세계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33rd World Veterinary Congress)’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7일 현장등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계수의사대회는 대한수의사회와 세계수의사회가 주최하고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약 80개국에서 국내외 5,0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에서는 사람과 동물, 그리고 환경의 건강은 하나라는 의미의 One Health(원헬스)에 대한 국내외의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전 수의임상분야(동물질병 치료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방향 제시를 통해 New Wave(새물결)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학술행사의 강의는 모두 초청 강사의 특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노벨상급 교과서 저자 등 세계 각국의 초청강사 95명이 24개 분야에 걸쳐 255개의 특강을 진행합니다. 우리나라에 문제되는 구제역 및 AI 등의 방역분야 특강은 물론 반려동물, 양돈, 양계, 축우 등 수의임상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동물복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