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양돈질병 협의체'서 무엇 논의되었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지난달 24일 산·학·연 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 양돈질병 상황 공유 및 현안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상반기 '양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영상회의로 개최하였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최근 양돈 현장에서 문제화되는 질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중요 문제 해결 방안을 올해 연구 사업에 반영하거나 2022년도 신규 연구과제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주요 논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야생멧돼지 대상 CSF(돼지열병)와 ASF 동시감별진단법 등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공동 연구 개발 및 부처간 협력 강화 ● 제3종 가축전염병임에도 신고가 기피되고 있는 PRRS를 '신고 의무 질병 수준'으로 전환 관리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장기적인 협의 ● 국제기구(OIE, FAO 등)로부터 인정받는 효과적인 친환경 소독제 개발을 위한 산업체 공동 연구 및 협업 ● 생축 수송 차량과 공차 차량간 교차오염 가능성 등 거점소독시설 운영방식의 문제점 분석 및 개선 방안 연구 ● 비갑개 위축 및 성장 시 폐렴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원인인 돈사 내 오염된 공기 등 환경 관리를 위한 시설 및 사양 관리 개선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