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코플라즈마(유행성폐렴균, MH) 음성 후보돈의 공급이 많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해당 후보돈이 마이코플라즈마 양성 농장에 도입하는 경우 PRRS 음성 후보돈과 마찬가지로 격리·순치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칫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되는 경우 성장지연 문제가 발생해(3주 이상), 교배일령이 늦어집니다. 무발정과 산자수 및 연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감염 시 균 배설기간이 240일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자연노출 방법 적용도 쉽지 않습니다. 백신과 항생제를 활용한 격리·순치 방법이 권장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본 연구는 미경산 모돈의 임신기 사육형태가 파행, 피부손상 및 혈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본 연구 수행을 위해 미경산돈(Landrace×Yorkshire; 210.67±2.22 kg) 40두를 공시하였으며, 4처리 10반복, 반복당 1두씩 완전임의 배치하였다. 처리구는 일반스톨(IS, Individual Stall; 0.65×2.3 m2)과 군사사육 형태인 반스톨(SS, Short Stall; 0.65×3.7 m2), 자유출입스톨(FAS, Free Access Stall; 3.2×7.7 m2) 및 전자식 모돈 급이기(ESF, Electronic Sow Feeder; 4.6×6.0 m2)로 총 4처리구로 수행되었다. 시험기간은 임신 56일령부터 110일령까지 수행되었으며, 110일령에 분만틀로 이동하였다. 임신돈 파행과 혈액성상은 전 기간에 걸쳐 처리구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피부손상은 1, 5 및 7주차에서 SS, FAS, ESF가 IS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또한 3주차와 5주차에서 FAS가 SS보다 피부손상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30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이번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앞서 29일 전라남도 완도군과 제주특별지치도 제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확인됨에 따라 내려졌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정점을 보입니다. 사람이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잠정 17명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돼지의 경우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다만,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초임돈이 감염되면 약 40% 정도의 유산 및 사산을 일으킵니다. 경산돈의 경우는 유사산의 발생율이 다소 낮습니다. 국내 피해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실제 피해는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고 있습니다
흉막폐렴 음성 후보돈이 흉막폐렴 양성인 모돈군에 편입되면 흉막폐렴균에 의해 감염되고, 다른 개체에 추가적인 질병 전파 위험을 높이고, 자돈들이 흉막폐렴에 감염될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후보돈도 도입 전 흉막폐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들어가기 돼지 흉막폐렴은 흉막폐렴균(Actinobacillus pleuropneumoniae, A.p.)에 의해 발생하며, 전 세계 대부분의 양돈농가에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호흡기 질병이다. 급성 및 심급성 흉막폐렴에 감염된 돼지는 높은 치사율을 동반한 심각한 호흡기 장애를 겪는다. 대부분의 흉막폐렴 문제 발생은 폐에 이미 흉막폐렴균이 집락화되어 있는 돼지들에 의해 촉발된다. 또한 감염된 모돈으로부터 자돈으로의 흉막폐렴균 조기 전파는 생후 10일령 이후로 확인된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돈군 내의 흉막폐렴 감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 편입되는 후보돈은 기존 모돈군과 동일한 면역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대부분의 모돈들이 흉막폐렴 양성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모돈군에 준비 없이 음성 후보돈을 편입시키면 후보돈이 흉막폐렴균에 의해 감염되고, 다른 개체에 추가적인 질병 전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PRRS)’ 피해 예방을 위한 필수 요구사항을 일선 농가에 당부했습니다. 현재 한돈산업에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주는 질병을 꼽으라면 일선 수의사들은 주저없이 PRRS를 지목합니다. 대부분의 농장이 PRRS로부터 상시적으로 직간접인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전문가는 우리나라의 PRRS로 인한 피해액을 약 1천억 원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관련 글).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과 중국에서 확산한 적이 있는 병원성 강한 PRRS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확인되어 더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농촌진흥청은 먼저 양돈농장에서 PRRS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현재 농장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라고 말했습니다. 돼지의 임상 증상 관찰과 폐사율, 유산 비율, 생산 성적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도 매일 관찰합니다. 모돈의 사료 섭취량, 음수량이 급격히 감소하면 감염 초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만일 감염된 돼지가 발견되면 사육 구간별 감염률과 빈도를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감염 시기와 최근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유전형을
모돈 전체 구간에서 균형 잡힌(Balance) 영양과 관리, 솔루션이 필요!
2020년 대비 2022년 포유자돈 사육비는 약 24%, 비육돈 사육비 약 25%, 번식돈 사육비는 약 52% 상승하고, 후보모돈 가격은 약 3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 이하 연구소)가 지난 22일 발표한 '2022년 양돈경영지표'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에 연구소가 발표한 '2022년 기준 양돈경영지표'는 단순한 표 한 장입니다. 여기에는 2022년 한돈팜스 조사자료를 활용한 ▶모돈 1복당 평균 포유 및 이유두수 ▶모돈 연간 평균 이유두수·출하두수·출하중량 ▶분만율 ▶모돈회전율 등의 분석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담았습니다. 아울러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포유자돈 생산비, 비육돈·번식돈 사육비 등의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후보돈 및 번식돈 생산지표, 후보모돈 및 웅돈, AI정액 가격 등 시장 조사가격 등도 수록했습니다. 이번 '2022년 양돈경영지표'는 추후 구제역·ASF 등 제1종 법정전염병 발생으로 피해를 보게 되는 양돈농가에 대한 보상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 7월 살처분 보상기준을 개정하고, 돼지 살처분 보상금 산정 시 현장에서 영수증 등 증빙이 어려울 경우 한돈협회에서 발표하는 '양돈경영지
고정훈 대표는 사료회사 등 17년간의 직장생활을 거쳐 지난 '21년 11월 고객 농장이었던 동백팜(제주, 모돈 230두 일관)을 인수해 만 2년째 경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백팜은 MSY 27두(FCR 2.7)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그런데 불과 2년 전만해도 MSY는 22.2두(FCR 2.87) 수준이었습니다. 2년 사이 MSY를 5두 가까이 올린 셈입니다. 고 대표는 이같은 성적 향상 비결로 모돈 갱신율 50% 수준의 후보돈 도입, 전산기록을 통한 데이터 분석, 돈방별 폐사 원인 분석, 자돈·육성·비육사 올인-올아웃 등을 꼽았습니다. 동백팜의 다음 목표는 MSY 28-30두, FCR 2.5, 폐사율 2% 입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퓨리나사료(홈페이지)가 '총 자돈생존율(Livability)'은 높이고, 모돈은 건강하게 지속할 수 있는 ‘Purina Livelle Balance(퓨리나 리브웰 밸런스)’ 프로그램을 최근 출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퓨리나 리브웰 밸런스 프로그램은 글로벌 카길의 핵심 모돈 영양 기술을 적용해 만든 가장 균형 잡힌 모돈 영양솔루션 프로그램입니다. 세심한 구간별 영양 설계로 ▶후보돈은 골격과 지제 성장을 ▶임신돈은 균형 잡힌 체형과 모돈 체손실 회복을 빠르게 합니다. ▶포유돈은 질 좋은 유량 증가와 포유자돈 성장 극대화를, 마지막으로 ▶전환기에는 원활한 분만으로 사산수 감소, 생시체중 증가, 총 자돈 생존율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퓨리나사료는 ▶저체중 자돈을 빠르게 회복시켜 폐사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초유 더블샷’(초유 대용유)을 업계 최초로 런칭하였습니다. 퓨리나사료는 이번 퓨리나 리브웰 밸런스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수많은 고객의 소중한 농장과 자산을 극대화 시키고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한 경험을 갖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모돈 영양의 한계를 넘어선, 자돈 생존율 향상의 경이로운 여정을 고객과 함께 경험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퓨리나사료 전략
PRRS와 관련해 농장을▶양성 불안정(높은 이환율, IA) ▶양성 불안정(낮은 이환율, IB) ▶양성 안정(II) ▶양성 안정(백신사용, II-vx) ▶잠재적 음성(III) ▶음성(IV) 등 총 6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양성 안정' 농장은 항원(바이러스) 음성인 이유자돈을 생산해 PRRS '음성' 농장만큼의 생산성적 개선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PRRS 음성 후보돈을 도입합니다. 12주간 이상의 격리·순치 과정에서 야외 PRRS 바이러스 노출(자가백신) 대신 상용화된 생독백신 사용이 권장됩니다. 또한, 돈사 간 바이러스 수평 전파뿐만 아니라 모·자돈 수직 감염 예방에 유의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