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줄고, 악취개선 주민 체감 늘었다
정부가 지난 5월 고속도로, 혁신도시 인근 등의 10개 축산악취 우려지역을 선정하고, 개선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최근 6개월 간의 활동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구체적인 성과가 공유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농식품부, 지자체, 생산자단체, 시민단체, 농축협 관계자, 관계부처, 현장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10개 축산악취 우려지역에 대한 악취개선 성과 공유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10개 지역의 농장과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전문가의 현장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컨설팅(월 2~3회)을 통해 악취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단기적인 악취 개선 필요사항의 86%(356건 중 306건) 이행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각 지역에서는 농장․시설주, 지역주민, 생산자단체,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월 1회 이상 회의 개최 등 지역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악취개선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자체 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지역별 악취개선사례를 발표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성시의 경우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