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4년 11월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전북 정읍시 옹동면에 위치한 둘이농장은 2019년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현대화된 시설 투자를 통해 재기에 성공하였다. 특히 번식 성적이 꾸준히 향상되어 PSY 30두를 달성했으며, 높은 출하등급율을 나타내어 2023년도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2024년도에도 심사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본문에서는 둘이농장의 성적 향상 비결과 효율적인 출하관리 비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1. 농장 개요 - 대표 : 장인권 - 소재지 : 전북 정읍시 옹돈면 - 모돈규모 : 260두 - 관리방식 : 일괄농장, 주간 관리 - 관리인원 : 장현규(2세)외 4명 2. 생산성적 변화 - 최근 1년 평균 PSY 30두, MSY 28.5두를 기록하였으며 24년도 상등급 출현율 1~9월 평균 90.3%를 확인할 수 있다. 3. 핵심 사양관리 항목 둘이농장의 성공 비결은 단계별 맞춤형 관리를 통해 돼지의 건강과 성장을 극대화한 것이다. 1) 교배,임신사 관리 - 체형 관리 : 등지방 측정기를 이용하여 교배부터 이유까지 총 4회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4년 9월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후보돈이 발정이 제대로 오지 않는 농장들이 많다. 농장에서 나타나는 미약발정과 무발정은 흔한 문제이며 농장의 사양관리 수준에 따라 나오는 비율도 달라지게 된다. 후보돈에게 맞는 제대로된 사육환경을 맞춰줘야 모든 후보돈이 발정이 제대로 올 수 있다. 이번 원고에서는 후보돈 시기의 발정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무발정 및 미약발정이 나오는 농장에 대해 꼭 해야할 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발정의 이해 후보돈의 발정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난포의 건강과 성장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유 모돈의 경우에는 이유를 한 다음부터 난포가 성장하면서 발정이 오게 되고 발정 주기가 진행된 후보돈(초발정이 이미 온 후보돈)의 경우에는 황체가 퇴행되고 프로게스테론이 사라지게 되면 난포의 성장이 시작하게 된다. 결국 난포의 건강과 성장이 발정, 배란, 수태, 산자수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초발정이 오지 않은 후보돈의 경우에는 첫 발정이 오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초발정이 오는 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1) 초발정이 오지 않은 후보돈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4년 9월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안녕하십니까? 이번 다비퀸 정보지는 우리 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인 가축분뇨 처리에 대해, '감압증발기' 도입사례 소개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기술은 다비육종의 농장 몇 곳에서 실제 사용 중이며, 운영을 해보면서 경험해본 바가 있어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1. 감압증발기란? 감압증발기는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새로운 방식의 정화방류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증류식 소주의 제조방식과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핵심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액분리된 가축분뇨의 액을 고온에서 끓입니다. 2)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포집합니다. 3) 포집된 수증기를 냉각하여 정화수를 얻습니다. 4) 이 정화수는 방류하거나 재이용할 수 있습니다. 5) 증발후에는 농축수가 발생하며 원래 분뇨 볼륨의 1/3로 줄어 듭니다. 6) 농축수는 액비로 반출합니다. 2. 왜 감압증발기를 사용하는가? 1) 유입수 관리의 용이성 -기존의 생물학적 처리 방식(예: 막분리)은 유입수의 상태에 매우 민감합니다. T-N 수치를 400ppm 수준으로 맞추지 않으면 관리 비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5년 1월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필자가 원고의 제목을 이렇게 고리타분하게 정한 이유는 꼭 임신 모돈에 등지방을 찍고 이에 맞게 사료프로그램을 적용해야 된다는 의미에서이다. 프랑스는 Nucleus 종돈을 가지고 모돈 두당 이유두수를 15두 이상을 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다비육종 종돈으로 복당 이유두수를 13두 하고 있는 동아농장 김경수 대표, 기신농장 천용민 대표와 함께 프랑스에 방문하여 어떻게 15두씩 이유하고 있는지를 직접 농장에 방문하여 사양관리 방법을 배우고 확인하였다. 1. 프랑스의 일반농장 3곳 모두 등지방을 측정하였다. 이 기술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다. 벌써 우리나라에서 알려진지 10년도 넘은 관리 방법이다. 이번 프랑스 3곳의 일반 농장을 방문했을 때 모든 농장이 모돈의 체형 관리를 위해서 등지방을 측정하고 있었고 등지방에 따라 사료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었다. 필자가 2012년 당시 프랑스 일반 농장에 방문했을 때는 번식 성적도 복당 12두 정도 이유하였으며 등지방을 측정하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2024년에는 복당 15두 정도 이유하고 있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4년 11월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의 돼지 법정가축전염병 발생 통계를 보면, 매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전체 발생 건수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동절기에는 사람이나 돼지나 면역력이 떨어지고 전염병의 전파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외부 유입된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발생 확인 시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농장 내외부의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여러 악성 전염병의 임상 증상을 사전에 숙지하여야 한다. 철저한 대비로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함께 준비해 나가시기 바란다. 1. 외부 차단 방역 1) 축산차량의 방역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온도가 낮고 건조한 환경일수록 오래 생존할 수 있다. 겨울이 바이러스에게 유리한 이유이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일수록 방역에 더더욱 힘써야한다. 농장 내부에 출입하는 사료, 출하, 톱밥, 분뇨 차량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 적합한 소독배율을 지키고, 적정 온도를 지켜야 최고의 소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저온 일수록 소독약의 효과가 많이 감소하는 경향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4년 7월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다비육종 도야지친구들 법인의 문강청안농장은 850두의 모돈을 보유한 자돈 생산 농장으로, 총 6,000두를 사육하고 있다. 2018년 7월 가축사육업 등록을 시작으로, 2019년 7월 첫 비육 판매를 시작했고, 2020년 9월에는 GP전향 후 첫 종돈 판매를 시작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이러한 성장의 바탕에는 PSY의 지속적인 증가가 있었다. 2019년 26.3두였던 PSY는 2023년 현재 30.3두까지 향상되었다. 농장의 인력은 총 11명으로, 농장장을 포함한 내국인 2명과 네팔 외국인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농장을 담당하고 있는 서충교 농장장의 경우 외국인 직원 채용 시에는 슬림한 체형과 기존 직원들보다 나이가 많지 않은 분들을 선호하며, 사업장 변경 횟수가 많은 분들은 가급적 채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새로운 외국인 직원이 들어오면, 기존에 근무하고 있는 선임 외국인 직원들이 멘토가 되어 업무를 가르치고 농장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신입 직원의 빠른 적응을 돕고, 선임 직원들의 리더십 향상에도 도움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4년 7월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사육환경, 수요와 공급 필자는 맥주를 좋아한다. 맥주를 물처럼 마신다고 해서 친구들이 오줌 만드는 기계라고 부르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 나에게 IPVS 참석의 기회가 생겨, 학술적 의미 95%와 5%의 맥주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독일 라이프치히로 출국을 하게 되었다. 독일에 내리자마자 날씨를 온몸으로 체감한 후 든 첫 생각은 “돼지 키우기 좋은 나라인가 보다” 였다. 연 평균 고온과 저온의 차이가 심하지 않으며, 일년 내내 온도가 고른 편이고, 매우 덥거나 매우 추운 환경은 없었다. 반대로 대한민국의 양돈 환경은 이 글을 읽는 모든 이가 몸으로 이해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림1] 다만, 이런 돼지 사육에 좋은 환경은 돈가가 연중 낮은 결과를 보이기 마련이다. 최근 10년 독일과 한국의 돈가를 비교했을 때 [그림 2] 최근 수요량 증가와 사육 두수 최저치, 유럽의 동물복지와 환경규제가 대두되면서 독일의 소규모 영세농이 많이 사라지고,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23-24년 돈가는 매우 빠르게 올랐다. 가격은 결국 수요와 공급에 상관관계에서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4년 7월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올해 첫 폭염 특보가 지난해 보다 일주일 빨리 발효되는 등 연일 폭염이 지속 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평년 폭염일수(33℃이상)는 11일이지만 최근 10년간은 14일로 증가했다고 하였다. 이런 날씨는 돼지를 키우는 양돈농가에서는 특별히 많은 주의를 요한다. 모돈에서부터 웅돈, 정액 관리 등 모든 관리 항목에서 주의 깊게 지켜보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 필자는 그중 하절기 웅돈 정액 생산부터 농가에서의 인공수정을 위한 온도관리까지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 1. 웅돈사의 온도관리 돼지는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열과 습도에 더 민감하다. 웅돈 상태에 따라 스트레스의 정도는 다르겠지만 약 26℃이상의 온도에 2주 이상 노출되면 비정상적인 정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운동성이 감소한다. 운동성 감소와 기형정자의 증가는 모돈의 생산 성적에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또한 웅돈이 열 스트레스로부터 회복하려면 최소 4주가 필요하다. 하절기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개체들의 정액은 비단 하절기만의 문제가 아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최상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
이달 말 국회에서 양돈 분뇨의 탄소 배출 저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 성우농장 대표)는 오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내 실정에 적합한 돼지분뇨의 저탄소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김형동·이원택·임미애·김재섭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축산신문이 주관해 열립니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양돈농가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돼지분뇨 저탄소기술 연구용역’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농가 현실에 맞는 분뇨 처리·자원화 모델을 정책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화 정책이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액비순환 등 다른 감축 수단도 제도적으로 인정돼야 하는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집니다. 주제 발표에는 덴마크 오르후스국립대 연구진과 국내 연구진이 참여해 각각 덴마크의 분뇨 저탄소화 사례와 국내 적용 가능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인복 교수(서울대학교, 한국축산환경학회장)가 좌장을 맡 정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 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한돈자조금의 ESG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사업입니다. 이 캠페인은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신청 기간은 금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한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구글폼)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됩니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 및 인원수에 따라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수육용 한돈(1인당 250g)을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됩니다. 한돈자조금의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300개 기관 또는 단체, 1.5만여 명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사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제26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2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양돈세미나 현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생산자 부문에 최영길 한탄강스마트팜 대표,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 송준익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영길 대표는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돈사 운영과 친환경 설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양돈 모델을 실현하며 한돈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총 6,400두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그는 환경제어와 악취저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으로서 농가의 권익 향상과 정책 개선에 앞장섰으며, 가축분뇨 자원순환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경 민원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팜과 ESG 경영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자인 송준익 교수는 스마트축산 전문 인력 양성과 축산환경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로 재직하며 최신 환기·환경제어 시스템과 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