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겨울이 되면 농장에 또 하나의 걱정거리가 생긴다. 이는 겨울이 되면 바이러스가 더 강한 생존력을 가지게 되어 우리를 더욱 위협하기 때문이다. 방역은 농장에서 모두를 위해 정한 약속이며, 스스로가 지켜야 할 양심이다. 질병과의 전쟁은 한 곳이라도 뚫리면 전체를 잃게 되는 ‘All or Nothing’의 확률 싸움이다. 방역은 단순한 규제나 행동규범을 넘어서 목적이 뚜렷한 농장의 철학이다. 1) 방역구역의 설정 농장의 울타리를 기준으로 오염구역, 준청결구역, 청결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역에 맞는 이동절차 및 행동 기준을 세워놓는다. 각 구역 사이에는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경계로 구분하고 구역을 이동할 때는 샤워 또는 환복함으로써 각 구역에 맞는 행동수칙을 준수한다. 2) 방역준수기간(down-time) 농장에 들어가기 전 방역적으로 위험이 없는가 하는 자격을 따져보아야 한다. 다비육종은 아래의 표와 같이 출발지와 목적지의 위험도에 따라 계류기간을 두어 농장 방문전에 이전 목적지로부터의 질병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칙을 정하고 있다.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효돈GP는 전남 진도군 고군면 소재에 위치해 있으며 모돈 일괄 900두 일괄 농장이다. 당사와 2015년 1월 종돈생산 협약을 진행하였으며, 2016년 3월 F1 후보돈 첫 분양을 시작으로, 우수한 품질의 F1 종돈을 생산하고 있다. 2018년, 분양 시작 2년만에 화재로 인하여 1개동 전소의 큰 아픔을 겪었지만 박지효 대표의 전폭적인 재투자와 직원들의 생산안정화를 위한 뜨거운 열정 및 노력으로 빠른 시일내 분양을 재개할 수 있었다. 현장은 백재욱 이사의 진두지휘 아래 13명의 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우리나라 최고 품질의 종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방역 효돈GP의 방역 수준은 당사의 성진GGP 방역 수준에 버금가는 최고 등급의 차단 방역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존 2번의 샤워 외에 외부 1차 샤워를 하는 등 총 3번에 걸쳐 샤워장을 통과해야만 최고 품질의 종돈을 만날 수가 있다. 외부 차량의 내부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별도의 사료 및 출하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돈 및 비육 출하대를 별도로 설치하여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Covid-19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위해 올해 2월부터 백신 접종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하지만 전국 곳곳으로 배송되는 과정에서 운송(보관) 적정 온도를 벗어나는 상황이 발생해 해당 차량의 백신이 전량 폐기되는 상황이 뉴스에 보도되었다. 그로 인해 '콜드체인(Cold chain)'이라는 유통방법에 대한 중요성이 세상에 알려졌다. 본래 콜드체인은 농산물 등의 신선식품을 산지에서 수확한 다음 최종 소비자까지 저장 및 운송되는 과정에서 온도를 저온으로 유지하여 신선도와 품질을 보존하는데 활용되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많은 기술 등이 사용 되었지만, 그중 다비육종에서 2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던 배송 기술의 핵심인 항온팩(PCM) 기술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1. 항온팩(PCM) 기술 항온팩(PCM)은 Phase Change Material으로서 상변화물질을 뜻하며 잠열재, 축열재, 축냉재, 열조절성 물질로 이해할 수 있다. 항온팩(PCM)은 상변화과정(고체에서 액체상태, 액체에서 고체상태, 액체에서 기체상태, 기체에서 액체상태 등,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농가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아마도 “생산비 증가”일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생산비를 줄일 수 있을까? 생산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값에 손을 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는 해외 곡물의 작황, 환율, 유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다. 그래서 필자가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고민하는 것은 ①업무의 간편화 / 집중도 향상 ② 번식성적(분만율, PSY 등) 향상 ③ 이유 후 육성율 향상 ④ 약품의 올바른 사용 및 최소화 등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필자가 관리하는 농장 중 최근 번식 성적이 크게 향상된 케이스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OO 농장 정보 1) 모돈 510두 규모의 일괄농장. 2) 3주간 관리 시스템. 농장구조 역시 3주간 관리에 최적화 되어 있음. 3) 분만사 2개 배치, 자돈사 3개 배치, 육성사 2개 배치, 비육사 7개 배치 4) 그룹별 분만복수 : 60복 5) 직원구성 : 총 7명(임신사, 자돈사 3명 / 분만사 2명 / 육성사, 비육사 2명). 농장장 부재. 3주간 관리는 주간관리와 달리 교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PRRS(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돼지 호흡기 생식기 증후군) 병은 임신 모돈에서의 유·사산과 자돈 및 육성돈에 호흡기 질환을 일으킴으로 양돈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유·사산 피해가 주로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매년 발생된다. 본 병에 대한 백신은 이미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백신을 성실히 접종하고 있는 농가에서도 유·사산 피해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와 같은 피해의 원인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변이 된 바이러스의 종류가 너무 많아 서이다. 따라서 이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특성과 면역 반응 등을 이해하면서 효과적인 면역법을 만들어야 한다. 본 병의 예방을 위한 완벽하고 효과적인 면역법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30여 년 동안 실험실 및 야외 농장에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면역법을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이론과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PRRS바이러스의 유전자형 PRRS바이러스는 오랫동안 양돈 농장에 상재적으로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2021년 4월 다비육종과 종돈생산 협약을 체결한 '한빛피플(사장 권구홍)'은 지난 7월 기초돈군 조성을 완료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관련 기사). 다비육종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고민한 부분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차단방역을 할 수 있을까?’ 였다. 청결구역, 준청결구역, 오염구역에 대해 경계선을 설정하는 것과 출입하는 인원, 차량, 물품에 대해 통제하여 교차오염 되지 않도록 시설을 설정하여 다비육종 종돈장 방역기준과 8대 방역시설에 적합한 차단방역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8대 방역시설을 준비하거나 어떻게 설치해야 할지 고민하는 농장에 도움이 되고자 한빛피플에서 진행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농장 개요 - 농장위치: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소재 - 규모/시스템: 모돈 300두, 일괄사육, 주간관리, 육성-비육 톱밥돈사 운영 - 시설현황 : 교배/임신사 1동, 분만/자돈사 1동, 육성/비육사 4동 2. 통제 가능한 차단방역 시설 및 8대 방역시설 - 퇴비장 안쪽지점에 벽돌을 쌓아 외부차량, 내부로더가 서로 접촉할 수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1. 머리말 다비육종에서는 2020년 자체 성적 분석 자료인 '다비육종 전산성적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다비육종 전산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다비육종 상위 10% 농가의 연간 이유두수(PSY)는 30,9두로 2015년 30두를 돌파한 이후 30~32두 수준을 유지 중이다. 또한, 다비육종 전체 농가의 성적으로 보았을 경우에는 26.3두로 2014년 이후로 26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서 발표한 양돈 전산프로그램인 한돈팜스를 사용하는 국내 양돈농가의 2000년 PSY는 21.5두로, 다비육종 전체 평균이 국내 평균에 비해 4.8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질적 성장과 더불어 양적인 측 면에서도 다비육종의 농가 규모는 최근 10년 동안 2배 이상 상승하였다. 다비육종 전산성적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성적 상승의 주요인을 '우수 후보돈 공급이라고 말하고 있다. 2. 우수 후보돈 공급 농가 예시로, 우수 후보돈을 공급받은 농가의 성적변화를 통해 후보돈 공급이 농가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자. [그림 1은 다비육종의 종돈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1. 이유초기 섭취량의 중요성 이유 전후 시기는 돼지의 일생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가 발생되는 구간이며, 이 시기 사양/영양/환경 관리에 문제가 생길 경우 출하까지의 성장 및 생존율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유자돈 관리는 기존에도 농장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뽑히고 있었지만, 최근 고능력 모돈의 도입으로 산자수가 늘어나고, 이유체중이 감소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유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본 저자의 경우 양돈제품을 설계하는 입장이기에 "이유 전후 최적의 사료/영양 솔루션"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다. 이 경우 대답은 항상 동일하다. 아무리 가치 있는 솔루션이라도 이유 후 자돈이 사료를 섭취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므로 "이유 초기 섭취량이 제일 중요합니다”라는 답변을 드리고 있다. 이 답변에는 단순하게 제품이 가진 솔루션이 전달되지 못하는 점도 반영되어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유초기 장내 융모발달/소화촉진을 위한 영양소 공급이 단절되는 부분이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