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농가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아마도 “생산비 증가”일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생산비를 줄일 수 있을까? 생산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값에 손을 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는 해외 곡물의 작황, 환율, 유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다. 그래서 필자가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고민하는 것은 ①업무의 간편화 / 집중도 향상 ② 번식성적(분만율, PSY 등) 향상 ③ 이유 후 육성율 향상 ④ 약품의 올바른 사용 및 최소화 등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필자가 관리하는 농장 중 최근 번식 성적이 크게 향상된 케이스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OO 농장 정보 1) 모돈 510두 규모의 일괄농장. 2) 3주간 관리 시스템. 농장구조 역시 3주간 관리에 최적화 되어 있음. 3) 분만사 2개 배치, 자돈사 3개 배치, 육성사 2개 배치, 비육사 7개 배치 4) 그룹별 분만복수 : 60복 5) 직원구성 : 총 7명(임신사, 자돈사 3명 / 분만사 2명 / 육성사, 비육사 2명). 농장장 부재. 3주간 관리는 주간관리와 달리 교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PRRS(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돼지 호흡기 생식기 증후군) 병은 임신 모돈에서의 유·사산과 자돈 및 육성돈에 호흡기 질환을 일으킴으로 양돈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유·사산 피해가 주로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매년 발생된다. 본 병에 대한 백신은 이미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백신을 성실히 접종하고 있는 농가에서도 유·사산 피해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와 같은 피해의 원인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변이 된 바이러스의 종류가 너무 많아 서이다. 따라서 이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특성과 면역 반응 등을 이해하면서 효과적인 면역법을 만들어야 한다. 본 병의 예방을 위한 완벽하고 효과적인 면역법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30여 년 동안 실험실 및 야외 농장에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면역법을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이론과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PRRS바이러스의 유전자형 PRRS바이러스는 오랫동안 양돈 농장에 상재적으로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2021년 4월 다비육종과 종돈생산 협약을 체결한 '한빛피플(사장 권구홍)'은 지난 7월 기초돈군 조성을 완료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관련 기사). 다비육종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고민한 부분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차단방역을 할 수 있을까?’ 였다. 청결구역, 준청결구역, 오염구역에 대해 경계선을 설정하는 것과 출입하는 인원, 차량, 물품에 대해 통제하여 교차오염 되지 않도록 시설을 설정하여 다비육종 종돈장 방역기준과 8대 방역시설에 적합한 차단방역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8대 방역시설을 준비하거나 어떻게 설치해야 할지 고민하는 농장에 도움이 되고자 한빛피플에서 진행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농장 개요 - 농장위치: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소재 - 규모/시스템: 모돈 300두, 일괄사육, 주간관리, 육성-비육 톱밥돈사 운영 - 시설현황 : 교배/임신사 1동, 분만/자돈사 1동, 육성/비육사 4동 2. 통제 가능한 차단방역 시설 및 8대 방역시설 - 퇴비장 안쪽지점에 벽돌을 쌓아 외부차량, 내부로더가 서로 접촉할 수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1. 머리말 다비육종에서는 2020년 자체 성적 분석 자료인 '다비육종 전산성적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다비육종 전산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다비육종 상위 10% 농가의 연간 이유두수(PSY)는 30,9두로 2015년 30두를 돌파한 이후 30~32두 수준을 유지 중이다. 또한, 다비육종 전체 농가의 성적으로 보았을 경우에는 26.3두로 2014년 이후로 26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서 발표한 양돈 전산프로그램인 한돈팜스를 사용하는 국내 양돈농가의 2000년 PSY는 21.5두로, 다비육종 전체 평균이 국내 평균에 비해 4.8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질적 성장과 더불어 양적인 측 면에서도 다비육종의 농가 규모는 최근 10년 동안 2배 이상 상승하였다. 다비육종 전산성적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성적 상승의 주요인을 '우수 후보돈 공급이라고 말하고 있다. 2. 우수 후보돈 공급 농가 예시로, 우수 후보돈을 공급받은 농가의 성적변화를 통해 후보돈 공급이 농가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자. [그림 1은 다비육종의 종돈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1. 이유초기 섭취량의 중요성 이유 전후 시기는 돼지의 일생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가 발생되는 구간이며, 이 시기 사양/영양/환경 관리에 문제가 생길 경우 출하까지의 성장 및 생존율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유자돈 관리는 기존에도 농장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뽑히고 있었지만, 최근 고능력 모돈의 도입으로 산자수가 늘어나고, 이유체중이 감소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유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본 저자의 경우 양돈제품을 설계하는 입장이기에 "이유 전후 최적의 사료/영양 솔루션"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다. 이 경우 대답은 항상 동일하다. 아무리 가치 있는 솔루션이라도 이유 후 자돈이 사료를 섭취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므로 "이유 초기 섭취량이 제일 중요합니다”라는 답변을 드리고 있다. 이 답변에는 단순하게 제품이 가진 솔루션이 전달되지 못하는 점도 반영되어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유초기 장내 융모발달/소화촉진을 위한 영양소 공급이 단절되는 부분이다.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모돈에서 자궁염이나 방광염 등과 같은 비뇨기와 생식기의 문제로 번식성적에 애를 먹거나 성적 저하를 경험하는 농장이 많다. 물론, 번식성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단순히 비뇨기와 생식기에 임상증상이 관찰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쉽게 개선되지 않는 경험들이 그것이다. 또한 이러한 임상증상이 있지만 수태율에는 악영향이 없다고 판단하여 등한시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하지만 농장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증상들이 관찰된다면 이는 반드시 원인과 개선사항을 파악하여야 한다. 지금 당장은 직접적으로 생산성적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는 언제든 생산성적을 저하시킬 수 있는 위해 요소가 되며 가시적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실제적으로는 심각한 상황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비뇨기와 생식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을 이해하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식기 감염에 의한 질환과 관리방법● [그림 1] 감염으로 분만후 1~2주일 경과시점에 농이나 삼출물 관찰 양돈장에서 자궁내막염은 흔하게 발생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대한민국의 한돈산업은 각종 질병(ASF 등)과 세계 곡물가격 폭등으로 인한 사료가격 상승, COVID-19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 상황과 같은 여러 악재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농장의 생산성 향상'일 것이다.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후보돈의 도입과 관리,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를 통해 높은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는 농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소개하고자 하는 농장은 2018년말 기존에 운영하던 모돈200두 규모의 일괄농장 인접 부지에 추가 모돈 300두 규모의 농장을 신축, 2019년초 다비육종과 함께 기초 돈군을 조성하였다. 1. 농장개요 - 주소 : 전남 무안군 - 규모 : 상시모돈 490두 / 총 사육규모 6,000두 - 관리 방식 : 일괄사육 및 주간관리 - 직원 구성 : 김상수 대표 외 5명 2. 번식성적 변화 양상 기초돈군 입식초기 번식성적은 다소 불안정했으나, 다산성 모돈에 적합하고 농장에 맞는 적절한 사양관리로 돈군이 안정화되면서 번석 성적이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국내 한돈산업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한돈혁신센터가 제2검정소의 역할을 중단하였다. 시대적 변화에 따라 한돈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최첨단 친환경 교육시설 농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9년 6월에 준공하여, 2020년 기초돈군 조성을 다비육종과 함께하게 되었다. 2020년 8월 첫 분만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대망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 ASF 장기화에 따른 방역활동과 코로나19에 따른 피로누적 등 많은 당면과제가 난제한 상황 속에 한돈혁신센터 돈군 조성 사례와 양돈 교육연구 및 실험농장으로 활용될 한돈혁신센터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농장개요 - 주소: 경남 하동군 진교면 달구지길 121 - 대표: 한돈협회장 하태식 / 원장 이병규 - 규모: 상시모돈 300두 / 전체 사육규모 4,000두 (사육동 모돈 270두 및 교육연구동 모돈 30두) - 총 면적: 5,664㎡ (번식사, 자돈사, 육성·비육사, 격리후보사, 교육연구동, 기계실 포함 12개동) - 액비순환 정화방류 (20t/일) - 관리 방식: 일괄사육 및 주간관리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
이달 말 국회에서 양돈 분뇨의 탄소 배출 저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 성우농장 대표)는 오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내 실정에 적합한 돼지분뇨의 저탄소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김형동·이원택·임미애·김재섭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축산신문이 주관해 열립니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양돈농가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돼지분뇨 저탄소기술 연구용역’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농가 현실에 맞는 분뇨 처리·자원화 모델을 정책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화 정책이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액비순환 등 다른 감축 수단도 제도적으로 인정돼야 하는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집니다. 주제 발표에는 덴마크 오르후스국립대 연구진과 국내 연구진이 참여해 각각 덴마크의 분뇨 저탄소화 사례와 국내 적용 가능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인복 교수(서울대학교, 한국축산환경학회장)가 좌장을 맡 정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 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한돈자조금의 ESG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사업입니다. 이 캠페인은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신청 기간은 금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한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구글폼)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됩니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 및 인원수에 따라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수육용 한돈(1인당 250g)을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됩니다. 한돈자조금의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300개 기관 또는 단체, 1.5만여 명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사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제26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2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양돈세미나 현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생산자 부문에 최영길 한탄강스마트팜 대표,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 송준익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영길 대표는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돈사 운영과 친환경 설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양돈 모델을 실현하며 한돈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총 6,400두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그는 환경제어와 악취저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으로서 농가의 권익 향상과 정책 개선에 앞장섰으며, 가축분뇨 자원순환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경 민원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팜과 ESG 경영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자인 송준익 교수는 스마트축산 전문 인력 양성과 축산환경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로 재직하며 최신 환기·환경제어 시스템과 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