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분석을 통해 Improvac®(웅취예방백신, 이하 임프로박)으로 면역적 거세한 돼지(IC)와 물리적 거세한 돼지(PC) 또는 전체 수컷(EM) 돼지를 비교했다. 생산자와 유통업체에 가장 관련성이 높은 성적 및 도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카톨과 안드로스테논에 대한 소비자 검출 임계값(ToD)을 초과하는 돼지의 수를 비교하여 웅취 위험을 평가했다. 총 78개의 논문이 사전 정의된 포함 기준을 충족했다. PC 돼지와 비교하여 IC 돼지는 평균 일일 증체량(ADG; +32.54g/일, P < 0.0001)이 더 높고 사료 요구율(FCR; -0.234kg/kg, P < 0.0001)이 더 좋으며, 생체중과 살코기 비율이 더 높고, 열도체 중량(HCW)과 도축 비율이 더 낮았다. EM 돼지와 비교했을 때, IC 돼지는 더 높은 ADG(+65.04g/일, P < 0.0001), FCR(+0.075kg/kg, P < 0.0001), 생체중 및 HCW를 가지며 유사한 도축률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IC 돼지는 PC(+0.628kg) 및 EM(+1.385kg) 돼지에 비해 더 가치 있는 고기를 생산했다. 고품질 염장 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중량 IC
한국조에티스(대표 박성준)가 지난 21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호텔에서 ‘2025 조에티스 임프로박(Improvac)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웅취 예방 백신인 ‘임프로박’을 한국시장에 제안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임프로박을 통해 국내 양돈산업의 복지형 전환 개선과 지속가능한 생산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성준 조에티스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임프로박은 전 세계적으로 20년 넘게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수입 제약 사례나 부작용 보고가 전무한 매우 안전한 제품”이라며 “물리적 거세 없이도 돼지의 웅취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동물복지 솔루션”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행사에 자리한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임프로박은 단순한 백신이 아니라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 수 있는 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심포지엄 첫 연자로 나선 오연수 교수(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는 ‘한국 양돈산업의 구조적 도전과 지속가능성 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양돈산업은 생산성 정체, 질병 상시화, 비용·규제 압박 등 삼중 구조에 놓여 있다”며 “효율 중심에서 벗어나 복지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그는 “유럽연합(EU) 국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수의사회)와 옵티팜(대표 한성준, 김현일), 한국조에티스(대표 이윤경, 이하 조에티스)가 지난 1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이번 MOU는 사실상 '돼지 웅취 예방 백신'의 국내 도입 및 보급이 핵심 내용입니다. '돼지 웅취 예방 백신'은 수퇘지 고기 조리 시 발생하는 불유쾌한 냄새인 '웅취'를 제거하기 위해 일선 농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외과적 거세 방법을 대신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일반 백신과 마찬가지로 2회 접종을 통해 웅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거세는 돼지에게 고통을 유발합니다. 또한, 감염으로 폐사를 증가시키며, 생산성까지 떨어뜨립니다. 이 때문에 동물복지 관련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점차 이를 금지하라는 사회적 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은 당장 거세 시 통증 완화를 위해 마취제를 사용하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비거세 수퇘지 사육 및 웅취 예방 백신 등의 도입을 통해 거세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Ending Surgical Castration). 이번 MOU를 계기로 앞으로 수의사회·옵티팜·조에티스는 국내에도 외과적 거세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