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현장 안전이 최우선”… 농진청, ‘축산분야 안전사고 예방 지침서’ 배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가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축산분야 안전사고 예방 지침서(매뉴얼)’를 제작해 주요 축산 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침서는 한돈, 한우, 낙농육우, 양계 등 주요 축종별로 발생하기 쉬운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현장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전 수칙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고령화된 축산 농가에서 부주의로 인한 인명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실질적인 사고 감소를 목표로 제작되었습니다. 지침서에 따르면 축산 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는 ‘추락 사고’입니다. 노후된 축사 지붕을 수리하거나 사료 탱크를 점검하던 중 사다리나 지붕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2인 1조로 작업하고, 안전모와 안전대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며 노후된 판넬은 사전에 보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가축과의 ‘물리적 충돌’도 주요 사고 유형으로 꼽혔습니다. 소의 뒷발질에 차이거나 돼지 몰이 중 압착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가축의 사각지대 접근을 피하고 작업 전 목소리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등 가축과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