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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VC, BAGO와 피트너십 체결... 구제역 백신 생산시설 공사 속도낸다

충북 오송 구제역 백신 생산시설 공사에 BAGO 파견 전문인력 참여...내년 사용 승인 계획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 사업(관련 기사)을 추진 중인 FVC(에프브이씨, 대표 김재훈)가 'BIOGENESIS BAGO'(바이오제네시스 바고; 이하 BAGO, 대표 에스테반 튜릭)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BAGO는 아르헨티나에 본사를 둔 동물의약품 전문회사입니다. 지난 70년간 우수한 백신 생산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구제역 백신은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40여개 국가에 수출 중입니다. 기술 이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다른 나라와의 구제역 백신 공동 생산에도 적극적입니다. 중국과 이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으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는 추진 중입니다. 
 

FVC는 이번 BAGO와의 협약으로 구제역 백신 국산화에 대한 신념을 재확인하고 기한 내 사업을 완료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BAGO는 그동안 축적한 첨단 기술을 FVC에게 이전함은 물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연구진과도 협업할 계획입니다. 

 

현재 충북 오송에서는 BAGO 본사에서 파견된 기술이전팀이 참여한 가운데 FVC의 생산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해당 생산시설은 연간 1억 도스 생산 규모(단가 백신 기준)로서 내년 사용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FVC 관계자는 "현재 BAGO 기술이전팀과 함께 국내 최초의 생물안전 3등급(BSL3) 구제역 백신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우수한 품질의 구제역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해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은 물론 가축질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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