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 발간도서)에서 전자책(바로보기)으로 볼 수 있으며, 내용 관련 문의는 축산환경과(063-238-7411)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III. 냄새 저감 기술 소개 - 축사 내부 관리
○ 축사 내부 청결 관리
고압세척 : All-in, All-out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돈사 내부 고압 세척 및 소독 실시로 냄새 저감
최소한의 조명 : 악취가 심한 축사내부는 암실처럼 어두운 경우가 많으며, 조명이 밝아야 제대로 된 청소와 관리가 이루어짐
○ 적정 슬랏 면적 확보
돈방 바닥의 슬랏 면적 70% 이상 확보 : 슬랏 면적이 좁을 경우 돼지가 똥자리를 잡지 못해 똥을 뒤집어 쓰게 되고, 바닥이 질퍽거려 돈사 환경이 악화
*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농도가 높을 경우 돼지 눈 충혈 등 눈병이 생기며 심한 경우 폐사가 발생
○ 피트 내 슬러리 관리
슬러리 저장기간 단축(조기배출) : 피트 내 슬러리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발효)되는데 피트 내 저장기간이 길어지면 혐기 발효로 인해 냄새물질 생성이 증가됨
* 저장기간 단축(6주→2주) : 인돌류 7.54 mg/L → 4.11 mg/L , 이성체지방산 1,544 mg/L → 1,167 mg/L 각각 감소
☞ 똥자리를 잡아주는 요령
·전면바닥 슬러리의 경우는 상관이 없으나, 반슬러리 또는 전체 바닥의 경우 톱밥이나 사료를 미리 뿌려 주어 잠자리와 똥자리를 구분·겨울철의 경우 외부 공기가 똥자리를 먼저 거쳐 새끼돼지에게 가도록 하고, 여름철의 경우 시원한 외부 공기가 잠자리를 먼저 지나 똥자리로 이동하도록 환기를 실시
발효탄수화물 살포 : 피트 내 슬러리의 C/N 비율은 10~15로 미생물 발효에 필요한 적정 C/N 비율 25 보다 낮아 미생물의 에너지원인 발효탄수화물 살포 시 냄새물질 저감
* 아몬드피 1.5% 수준 첨가 : 인돌류 18.27 mg/L → 11.55 mg/L, 이성체지방산 532 mg/L → 416 mg/L 각각 감소
슬러리 내 아몬드피 첨가수준별 냄새물질 농도 변화(단위: mg/L)
수용성 탄수화물(설탕) 살포 : 슬러리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pH가 상승하여 암모니아(NH₃) 휘산이 증가하는데, pH를 중성으로 유지시켜 암모니아 휘산을 방지함
* 슬러리의 0.1~0.2% 살포 시 : 암모니아 휘산을 42% 저감 가능
(사용조건 : 슬러리의 pH 7.2 이상이고, 돈사 내 암모니아 농도가 20 ppm 이상일 때 사용 권장)
슬러리 깊이를 50~60cm 이하로 유지 : 슬러리 내 호기성 미생물은 일반적으로 40 cm ~ 50 cm 깊이까지만 살 수 있어 그 아래에서는 부패로 인해 냄새물질의 발생이 증가
슬러리 내 생균제 살포 : 미생물 배양액을 슬러리 살포 시 미생물에 의한 발효 환경 개선으로 냄새물질 발생 저감
* 농업기술센터 제공 미생물을 슬러리에 0.3% 살포 시 냄새 저감 효과: 효모(페놀류 9%, 인돌류 5%, 이성체지방산 8%), 광합성균(페놀류 20%, 인돌류 12%, 이성체지방산 4%)
슬러리 피트 청소 : All-in, All-out을 할 때 슬러리 바닥까지 비우고 피트 바닥(슬러지)을 청소할 경우 근본적인 냄새 발생 물질 제거 가능
액비재순환 시스템 : 슬러리를 고액분리와 호기발효를 거쳐 냄새가 적은 발효액비로 생산한 후, 돈사 피트로 재순환 시켜 피트 내 슬러리가 부패되기 전에 신속 배출하여 냄새물질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
* 돈분뇨와 발효액비를 3 : 7로 혼합 후 3주 경과 시 냄새물질 변화 : 페놀류 70 mg/L → 20 mg/L, 인돌류 2.3 mg/L → 1.2 mg/L, 이성체지방산 443 mg/L → 154 mg/L로 각각 감소
* 일반 슬러리 돈사 → 액비재순환 돈사 전환 시 슬러리 내 냄새물질 변화 : 페놀류 140 mg/L → 42 mg/L, 인돌류 12 mg/L → 1 mg/L, 휘발성지방산 7,599 mg/L → 201 mg/L 각각 감소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