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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냄새, 분뇨, 생산성? 유용미생물로 해결하자!

농촌진흥청&전북대학교 연구팀, 농장 유익균 활용 기술 개발... 축산 4대 과제 해결 도움 기대

'장이 건강해야 진짜 건강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사람뿐만 아니라 돼지에도 적용됩니다.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의 연구팀(이하 연구팀)이 유산균의 과학적인 기능 분석을 통해 유용 미생물을 이용한 가축 전염병 방어시스템을 구축하고 면역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입니다. 이 유용 미생물 기술은 돼지고기 품질을 높이는데에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놀랍습니다. 

 

 

연구팀은 축산산업에서 질병, 냄새, 분뇨, 생산성 등의 4대 난제를 해결하는데 '유용미생물(유익균)'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그간 유익균의 장내 미생물 공생(共生)화 기전과 최적화 조건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기능서 미생물 제제를 개발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연구팀은 돼지 장관(腸管)은 '또하나의 미생물 농장'이라고 비유하며 "돼지 장관 내 세균총의 급속화 변화에 따라 가축생산성이 함께 저하되는 것에 주목했다"며 "농장에서 일상적인 항생제 사용과 급격한 사육환경 변화, 다양한 미생물의 장관 내 유입 등으로 돼지 장관환경이 수시로 변화함으로써 장내균총이 지속적으로 변화해 결과적으로 돼지 면역력을 떨군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돼지 장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면 유용미생물이 돼지 장관세포와 작용해 면역력 향상을 통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소화력 향상으로 냄새저감과 함께 분뇨처리에도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통한 생산성 향상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농장유래 미생물의 간이슬러리 시험 냄새 저감 연구

가스류 상업용 미생물 모델농장 유래 미생물
암모니아 저감률(%) 18.13 28.61
황화수소 저감률(%) 8.99 27.53
아민류 저감률(%) 33.52 28.75

 

유용미생물 기술은 프리미엄 돼지고기 생산 등에도 활용되었습니다. 유용미생물은 돼지고기의 육질과 품질의 향상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브랜드화를 통해 특화된 프리미엄 돼지고기 생산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합니다. 

 

 

연구 결과 돼지고기의 질김 정도가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6% 정도 부드럽고, 고기 맛에 영향을 미치는 조회분, 염도, 오메가3, 리놀렌산 등도 모두 우수하고, 다량의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C를 함유한 것을 확인했습니다(관련 기사).

 

이 기술은 전국 최초로 전북 전주에 있는 객사에 프리미엄 돼지고기와 새만금 보리를 이용한 수제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리핸즈’ 외식브랜드로 상업화를 시작했는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북대학교 허재영 교수는 "이번 성과는 산학협력을 통해 유익균 장내 공생화를 통한 가축 생산성 향상과 질병제어 솔루션을 개발해냈다는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고용량, 고농도 유익 미생물 급여, 슬러리 냄새 저감제 및 유용미생물 소독제 등 체계적으로 유용미생물 토탈 케어 시스템 적용을 통해 축산 현안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 조남준 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으로 얻은 결과로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농업과 생명공학 기술의 접목은 앞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이며 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과학영농이 실현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본 연구 성과에 보다 자세한 정보 및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북대학교 허재영 교수(jyheobio@gmail.com)에게 문의하면 됩니다(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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