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가 직접 소비자와 만나 미국산 소시지 등을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잠수교에서 펼쳐진 '2018 서울푸드페스티벌'의 '피그닉 온 더 브릿지' 세션에 참여해 숯불에 직접 구운 미국산 프라임 스테이크와 소시지를 무료 시식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2018 서울푸드페스티벌은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전역의 특급호텔과 제주도, 잠수교 등에서 펼쳐지는 음식 축제입니다. 특히 해외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이 참여하는 강연쇼와 갈라 디너 등이 펼쳐져 더욱 행사를 다채롭게 했습니다. 서울푸드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16일, 서울 잠수교에서 펼쳐진 '피크닉 온 더 브릿지'행사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세션입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이날 오후 8시까지 미국산 최고 등급인 프라임급 미국산 스테이크와 프리미엄 소시지는 쟌슨빌과 오스카마이어를 나들이 나온 서울시민에게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시식행사에서 진행하는 게임을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부채, 휴대용 선풍기, 텀블러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가졌습니다. 한편 미국육류수출협회는 고급 음식점과 호텔을 중심으로 꾸준히 마케팅을 펼치고 스타셰프와 함께 요리강습을 이어가는 등 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가 천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강릉단오제에서 우리돼지 '한돈'을 알립니다.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적인 축제로 한돈자조금은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 참여,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이번 행사에 한돈자조금은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와 함께 강원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일대에서 오는 21일까지 한돈 판매를 진행합니다. 또 행사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합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한한돈협회 정태흥 강원도협의회장(한돈자조금 관리위원)은 “예로부터 단오는 지역 대표 명절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고유 문화유산이다.”며“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강릉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올해 전국 8개도 지역축제와 연계해 지역특화 홍보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는 한편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돈산업의 위상을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소비자에게 더욱 바르고 똑똑한 돼지고기 소비 문화를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한 주부 서포터즈, ‘선진포크 포크리에’ 15기를 선발하고 지난 14일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2009년 첫 발족 이래 선진포크 포크리에는 돼지고기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는 한편,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돼지고기를 즐기는 비법을 전하는 등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돼지고기 식문화 전파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이번 15기 선진포크 포크리에는 총 21명의 주부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돼지고기 생산 및 유통 현장, 맛집 등을 찾아다니며 유용한 소비자 정보를 전달하는 ‘취재 포크리에’, 건강하고 맛있는 돼지고기 레시피를 알려줄 ‘요리 포크리에’ 두 팀으로 활동 영역을 나누어 전문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선진포크 포크리에는 앞으로 6월부터 약 5개월간 운영될 계획입니다. 활동 기간 동안 전국의 선진포크 맛집 탐방, 신선한 돼지고기 구별법, 계절별 최고의 돼지고기 레시피 등 유익한 콘텐츠를 자체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선진포크 포크리에가 제공하는 소비자 정보 콘텐츠는 선진 공식 블로그 및 선진포크
글로벌 엘랑코동물약품(이하 엘랑코)이 지난 11일 자사의 PRRS 백신, Prevacent®(프리배선트)가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엘랑코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동물약품 기업으로서 글로벌 제약회사, 릴리의 자회사입니다. 엘랑코는 그동안 가축 질병 예방과 농장 생산성 향상과 관련된 혁신적인 첨가제 - 페이린, 데나가드, 타이란, 펄모틸 등의 제품을 개발·공급하여 전세계의 동물약품 시장을 선도해 왔습니다. ▶엘랑코의 Vaccine Innovation Centre 2016년 향후 항생제 등을 대체할 솔루션으로 백신 등에 주목, 미국 인디애나에 'Vaccine innovation centre(백신 혁신 센터)'라는 백신 연구소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Prevacent®가 양돈 백신으로는 연구소의 첫 성과물입니다. Prevacent®는 2주령 이상의 자돈에 접종을 통해 호흡기형 PRRS를 예방할 수 있는 PRRS 생독 백신입니다. 2주령의 자돈에 접종이 가능할 정도로 안전하며 게다가 면역 지속기간이 26주(162일)나 됩니다. 엘랑코 측은 Prevacent® 의 항원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야외바이러스와 가장 유사해 자돈부터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돈심보감(豚心寶鑑),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이 글이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필자가 어릴 적만 하더라도 돼지고기를 구경하기가 쉽지 않던 시절이었다. 바로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당시에는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지금의 10분의 1 남짓 수준으로 연간 3kg를 채 넘지 못했고 산간 오지에서 지낸 탓에 그마저도 돼지고기 먹을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과 더불어 윤택해진 식생활은 돼지고기 소비량을 지속으로 늘려왔고 2012년 이후 지금까지 해마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주며 지난 해에는 24.5kg에 이르렀다. 지난 몇 년간의 고돈가는 바로 이러한 소비량의 증가에 힘 입은 결과로 다양한 호재가 톡톡히 기여를 해 주었다. 국내 돼지고기 소비를 늘린 주요 원인으로는 ▶2011년부터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인한 수산물 소비 대체▶HPAI에 따른 가금육의 소비 대체 ▶주 5일 근무제와 주말 캠핑 증가 ▶한류와 중국 관광객(유커)의 방문 증가 ▶저탄고지 붐과 고기에 대한 인식 변화 ▶유럽의 E형 간염 및 살충제 계란으로 인한 반사 이익 등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국내 돈육 수출량이 가장 많은 미국이 국내 프리미엄 돈육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축산물 직거래 사이트 '미트박스'에서 미국산 프리미엄 돼지고기 샘플전을 통해 판매촉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미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미국산 듀록, 버크셔 품종 브랜드를 첫 일반에 선보이며 고급 돼지고기 시장에 뛰어들 것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바로가기). 이번에 미국육류수출협회는 '4원 교배종 실키포크'와 '100% 순종 버크셔 쿠로부타'를 소포장으로 선보여 맛과 품질이 궁금했던 소비자들에게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4원교배종은 기존 3원교배종에 '체스트 화이트'를 더해 만들어진 돼지입니다. 이에 미트박스는 냉동 실키포크와 쿠로부타 1kg을 각각 15,000원과 20,700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돈 냉장 버크셔는 1Kg에 43,000원 정도입니다. 스페인산 도토리를 먹여 키웠다는 이베리코로 촉발된 프림미엄 돈육시장의 공략은
바이엘이 농장에서 모돈의 BCS(Body condition score, 체평점)를 쉽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어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습니다. 바이엘은 지난 11일에서 14일, 4일간 중국 충칭에서 열린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에서 자사의 BCS 관리 앱, 'BCS SowDition'을 선보였습니다. BCS(Body Condition Scoring)는 모돈에 있어 건강뿐만 아니라 동물복지, 산차지속, 번식성적 등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러나 일선 농장에서 객관적으로 이를 관리하고 추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런 이유로 바이엘은 농장 관리자가 번식돈군의 BCS를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끔 도와줄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내놓은 것입니다. 보다 정확한 BCS 관리를 위해서는 4단계만 수행하면 됩니다. 먼저 ①모돈의 엉덩이를 앱을 열어 사진을 찍고 ②선을 움직여 실제 외형과 일치하도록 보정을 해줍니다. 다음으로 ③등뼈를 만져 정도를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④골반뼈를 만져 정도를 확인합니다. 그러면 보다 객관적인 BCS 점수를 관리자에게 제시되며 이를 기록·저장하여 계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관리자
도드람의 여성 조합원들이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과 관리 방법, 소통에 관한 교육과 농장 간 상호 정보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이영규)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약 100여 명의 도드람 여성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018년 도드람 여성 양돈인 교육 모임’을 실시했습니다. 도드람은 여성 양돈인 역량 강화 및 양돈 산업 종사자의 여성 비중 확대를 위해 매년 여성 양돈인 대상 교육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부소산성,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 등 부여 역사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양돈 교육 외에도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도드람 관계자는 “국내 양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여성 양돈인 교육 모임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여성 양돈인 대상 교육을 지속해 나가며 국내 여성 양돈인 역량 강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