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2017 아름다운 농장 및 돼지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잠이 보약(맹흥주, 가작)
농식품도 이제는 온라인 SNS(사회관계망)가 대세입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는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 소재 엘타워에서 '2017년 농식품 기술 SNS컨설팅지원사업' 운영위원회 및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우수회원에 대해 포상을 진행했습니다. 농식품 기술 SNS컨설팅지원사업은 네이버 밴드와 같은 온라인 SNS를 통해 농업인과 기술전문가 간의 실시간 소통채널을 구축하여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적인 방문을 대신해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입니다. 지난 '14년 6개품목을 시작으로 '17년 10월 현재 30개 분야 34,471명이 SNS컨설팅 밴드에서 실시간 매일 소통하고 있습니다. 양돈분야는 '돼지기술공감'이라는 이름으로 '14년 5월 전북대학교 김윤식 교수가 개설하였습니다. 현재 11월 30일 기준 2,444명이 회원으로 있습니다. 돼지기술공감은 명실상부 양돈산업의 가장 대표적인 SNS소통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일 수 건의 국내외 다양한 양돈 관련 뉴스와 정보, 이슈, 신기술 등이 공유가 되고 있습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17년도의 성과를 점검하고 '18년도 밴드 운영지침을 공유하였으며 자유토론을 통해 앞으
29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제15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제15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는 한돈 부문 남상현(경기 여주시) 대표가대통령상을,국무총리상은 한우 부문 홍수범(경남 김해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한우 부문 김희종(경기 안성시), 육우 부문 유승무(경기 안성시), 계란 부문 손병원(경북 영주시) 대표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영예의 대통령상에 선정된 한돈 부문 남상현 대표는 모돈 420두에 비육돈 5,800여두를 일관사육 하는 농장으로 1년 간 9,110두를 출하했으며, 등급판정 결과가 가장 우수하였습니다. 특히,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 29.1% 보다 21.0%P 높은 50.1%에 달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종호 원장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좋은 품질의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는 축산 농가를 지속적으로 선발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어려운 환경에 마주한 축산업계가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15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양돈부문 수상자] ▷ 대상(대통령상): 남상현 대표(길목농장, 경기 여주)▷우수상(원장상): 송일환 대표(금강축산, 충남 공주)▷우수상(협회장상
1. 농장 일반현황 □ 농 장 명 : 길목농장□대 표 자 : 남 상 현□주 소 :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여주는 남한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영농이 발달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경간선이 보이는 넓은 평지에 길목농장이 있다.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남상현 대표는 남한강 기운을 먹인 고품질의 돼지를 생산·사양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돼지농장에 뜻이 있어 영농후계농업인 양성 프로그램을 받아 30년 동안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길목농장은 종돈부터 출하단계에 이르기 까지 어느 단계도 소홀하지 않고 있다. 엄선된 종돈을 사용하며 인공수정도 담당자를 따로 둘 정도로 유전적으로 우수한 돼지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성장단계에 맞는 사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육기에는 계절에 맞게 부분 제한급여를 하여 목표 생체중 113kg 달성하고 있다. 출하 전에는 2단계에 걸친 개체별 선별을 통해 180일령 계획출하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온도는 낮게 설정하고, 수시로 센서로 체크도 하고 있다. 또한, 돈사에는 톱밥을 깔아주고 자주 갈아주며 복지적 측면도 신경 쓰고 있다. 톱밥돈사는 돼지 운동량이 늘어 증체율이 감소하지만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있고 맛
다비육종에서 첫 종돈 사양관리 전문가, '다비기술사' 자격 시험을 실시하고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10월 14일에 있었던 창립기념행사에서 제1회 다비기술사 자격시험 합격자 5명에게 '다비기술사' 자격증을 수여하는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비기술사 자격시험은 다비육종 직영농장에 3년 이상 근무한 정직원을 대상으로 '다비육종 통합생산매뉴얼'을 기반한 종돈 사양관리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종돈 사양관리 전문가로서 차별화된 자격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올해 처음 시험을 실시하였습니다. 영광의 다비기술사 1회 합격자는 디앤디종돈 김봉균 부장, 대덕종돈 오덕수 농장장, 원산종돈 전윤호 대리, 대덕종돈 조성훈 과장. 대월청안 최성훈 대리 입니다. 이들은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다비기술사가 되기 위한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을 통과했으며 앞으로 다비육종의 주요 보직을 담당할 인재로 육성됩니다. 다비육종 민동수 대표는 '앞으로도 양돈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사내 교육제도와 함께 외부 교육기반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에는 청주에서 화재 소식 입니다. 지난달 27일 오후 12시 45분경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소재의 양돈장에서 불이나 약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1개동(100㎡)이 소실되고 키우던 돼지 10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8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올들어 168번째 돈사 화재 사례이며 누적 피해액은 146억원에 달합니다. 작년 동기 154건, 113억원에 비해 발생 건수 및 피해액이 모두 증가해 양돈농장의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요구됩니다.
올해 국내 최고의 한우⦁돼지⦁육우⦁계란을 생산한 농가를 선정하는 ‘제15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다비육종 계열 영농조합법인 도야지친구들(대표이사 윤성규)의 브랜드농가 중 두 곳인 길목농장(대표 남상현)과 현구농장(대표 김헌민)이 각각 대통령상과 원장상(경기)을 수상하였습니다. 올해 돼지부문의 경우는 2016년 9월 ~ 2017년 8월 기간에 최소 2,500두 이상 출하, 1+등급이 평균 37%이상인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한 길목농장은 모돈400두 규모의 농가로 1+등급 50.6%, 1등급이상 86.3%를 기록하였으며, 원장상(장려상)을 수상한 현구농장은 모돈 260두규모로서 같은 기간 1+등급 45.6%, 1등급이상 81.5%를 기록하여 두 농장 모두 같은 기간 전국평균 1+등급 28.8%, 1등급이상 63.6%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길목농장 남상현 대표는 이러한 우수한 성적의 가장 큰 이유로 자동출하선별기를 꼽고 있습니다. '출하대상돈들을 자동출하선별기를 통해 개체별로 체중을 측정하여 선별하고 있기 때문에 출하돈의 규격율(도체중 83~92kg)부터가 다른농장들과 비교하여 월등히 높게 나오고 있다.'
도드람(조합장 이영규)이 지난 29일 세종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된 ‘제 15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도드람 조합원 5명이 한돈 부문 대통령상 및 우수상, 장려상 등을 휩쓸며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1년간 출하한 한우, 육우, 돼지, 계란 등 각 분야 축산물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가를 선정하는 대회로, 우수 축산물 생산 장려 및 국내산 축산물 경쟁력 제고를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도드람 조합원 농가인 경기 여주 길목농장의 남상현 조합원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어 충남 공주 금강축산의 송일환 조합원, 충남 홍성 성지농장의 노완모 조합원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경기 여주 현구농장의 김헌민 조합원과 전남 무안 내화축산을 운영하는 정태면 조합원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도드람은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비결로 사료의 우수성과 사양관리에서의 기술지원을 꼽았습니다. 도드람은 연구개발을 통해 축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월 원가 변화에 따른 경제적이고 투명한 사료가격 운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