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포크밸리한돈 브랜드농가가 한돈 부문 대상(대통령상)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해 동안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한돈·한우·육우·계란)을 생산한 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1년간 축적된 등급판정 실적을 토대로 축종별 순위를 결정하며, 2025년에는 한돈 5명, 한우 6명, 육우 3명, 계란 4명 등 총 1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이달 11일 열린 ‘2025 축산유통대전’에서 함께 진행됐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한돈 부문 상위 5개 수상 농가 가운데 1위와 2위를 포크밸리한돈 브랜드농가가 차지해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한돈 부문 대상(대통령상)은 경남 김해시 최영정 농가가, 최우수상(장관상)은 경남 함안군 이선자 농가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수상 성과를 축하하고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달 15일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축하 기념식을 열고, 대상 수상 농가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7일 ‘제5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포상심사위원회’(위원장 한태호 수석부회장)를 개최하고, 제5회 수상자 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현장에서 헌신해 온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됐습니다. 대한수의사회는 2022년부터 동물방역·검역을 비롯해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 공공수의업무 전반으로 시상 분야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후보자 추천은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공개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접수했습니다. 이후 추천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부문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6명의 수상자(국가직 1, 시·도 2, 동물위생시험소 2, 시·군·구 1)를 선정했습니다. 이들 수상자는 ▶김정주 과장(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이영남 과장(전라남도청 동물방역과) ▶이은경 과장(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 ▶권오성 소장(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라도경 과장(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관리과) ▶이오순 과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가축분뇨 발효액비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가축분뇨발효액비(이하 액비)는 가축분뇨를 액체 상태로 발효·처리한 비료로,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농업 자원입니다. 특히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과 자원순환 농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행법은 액비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령으로 정한 엄격한 살포 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어, 농가 현장에서는 액비 활용에 상당한 제약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비료로서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액비임에도 불구하고, 화학비료에 비해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비료생산업 등록 시설에서 제조된 액비를 사용하는 경우, 해당 살포 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안 제17조 제5호 단서 신설). 이를 통해 현행법상 가축분뇨 액비를 만드는 자원화시설에서 생산된 액비를 해당 자원화시설을 설치한 자가 확보한 액비살포지 외의 장소에 뿌리거나 기후에너지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살포기준(흙갈기·로터리작업
강원도 화천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6마리가 추가됐습니다. 19일 5마리, 21일 1마리로, 모두 화천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폐사 후 경과 기간은 최소 3일에서 최장 40일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먼저 19일 추가 5마리(#4304~4308)는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 일대 야산 수색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21일 확진 1마리(#4309)는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 야산에서 신고되었습니다. 이로써 12월 들어 확인된 ASF 감염멧돼지는 총 19마리로 늘었습니다. 모두 화천에서만 나와 주목됩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일요일 새벽 전북 임실에서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1일 오전 오전 4시 17분경 임실군 신평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철골조 샌드위치패널 구조 분만사 1개 동(648㎡)이 전소되었습니다. 모돈 120여 마리와 자돈 1천2백여 마리 등 돼지 1천3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재산피해는 2억2천만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분만사 벽면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임실 화재로 12월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한 총 재산피해액은 약 16억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도드람한돈이 ‘2026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한돈은 19회째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인증은 2027년까지 2년간 유지됩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소비자의 합리적이고 건강한 축산물 소비를 돕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제도입니다. 지자체 추천을 받은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단체, 유통업체, 생산자단체, 관련 기관 등으로 구성된 인증위원회가 서류 심사와 3차례의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도드람한돈은 △공급 △품질 △브랜드 관리 △위생·안전 관리 등 4개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철저한 위생 관리와 체계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전한 브랜드육을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공급·유통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됐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과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 노력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신뢰할 수 있는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대표 브랜드 ‘포크밸리한돈’은 지난 15일 소비자시민모임이 개최한 ‘제20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발표회’에서 ‘2026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입니다. 특히 올해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심사가 통산 20회째를 맞이하는 해로 ‘포크밸리한돈’은 1회부터 20회까지 한 차례도 빠짐없이 인증을 획득하며 20회 연속 인증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포크밸리한돈은 20회 연속 인증 기념패를 수상했습니다. 이번 성과로 포크밸리한돈은 200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23년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20회 연속 인증을 달성한 브랜드는 한돈 3개, 한우 2개 등 총 5개 브랜드에 불과합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에게 품질, 위생, 안전 등을 모두 갖춘 우수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고자 2004년부터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는 지자체 추천을 받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학계, 축산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의 서류 및 현장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