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연말을 맞아 겨울 시즌 한정 패키지 ‘도드람한돈 겨울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겨울 에디션은 도드람한돈 포장(MAP) 패키지에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했습니다. 눈송이가 흩날리는 겨울 풍경과 은은하게 불빛이 켜진 마을 풍경을 도드람의 브랜드 컬러 레드 기반으로 표현해 계절감과 함께 포근한 감성을 직관적으로 전하고자 했습니다. 도드람은 벚꽃 에디션, 바캉스 에디션 등 매년 시즌 한정 패키지를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의 식탁에 계절별 즐거움을 더해왔습니다. 특히 겨울 에디션은 연말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브랜드 이벤트로 자리잡으며 소비자와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대표적인 패키지 사례로 꼽힙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한돈 겨울 에디션은 단순한 제품 포장이 아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순간을 특별하게 준비하자는 도드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라며 “가족·지인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나 소중한 순간, 이번 에디션을 통해 도드람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을 더 깊이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도드람한돈 겨울 에디션은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한동안 뜸했던 돈사 화재 사고가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안성에서 일어났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6일 오전 6시 34분경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자돈사 1개 동(590㎡)이 전소되고 다른 돈사 2개 동 일부가 소실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돼지는 1천8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7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최근 4일간 4건이 발생해 다시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농업관측센터는 12월 돼지 관측을 통해 내년도 사육두수와 도축두수, 평균 돈가 전망치를 제시했습니다. 농경연은 먼저 2026년 전체 돼지 평균 사육두수는 큰 폭의 변화 없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체적으로 2025년(1,175만7천 마리)과 비슷한 1,162만~1,185만 마리입니다. 모돈 평균 사육두수 역시 2025년(95만 마리)과 비슷한 94만~96만 마리로 제시했습니다. 돼지 도축두수는 2025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5년(1,863만 마리) 대비 0.7% 내외 증가한 1,853만~1,901만 마리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상반기는 2025년 대비 감소하지만, 하반기는 2025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공급 증가 영향을 반영해 약세로 관측했습니다. 2026년 평균 돼지 도매가격을 2025년(5,767원) 대비 3.1% 내외 하락한 5,500~5,700원/kg으로 예상했습니다. 농경연은 "(내년) 공급 증가로 전년 대비 도매가격이 낮아지더라도, 가공용 원료육 공급이 평년보다 줄어 평년 수준보다는 높은 흐름을 보일 것"이며
대만 정부가 내년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양돈농가의 잔반(음식물) 사료 급이를 전면 금지하는 로드맵을 공식화했습니다. 대만 'ASF 중앙재해대응센터(이하 대응센터)'는 지난 12일 제56차 회의를 열고 “2027년부터 ‘잔반사료 양돈’을 전면 금지한다”는 정책 목표를 재확인하며, 단속·감시·전환지원 패키지를 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응센터는 행정원(내각)의 2027년 전면 금지 방침에 맞춰 농업부·환경부가 공동으로 전환 대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은 전환 과정에서 잔반 유통·처리의 ‘불투명성’이 방역 취약점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관리 강도를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우선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가정·노점 등에서 나온 잔반은 돼지에게 급여하지 못합니다. 대만 정부는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합니다. 적발 농가는 과태료·행정처분과 별도로 농장 내 돼지 이동을 15일간 통제하고, ASF 음성 및 건강 상태가 확인돼야 통제가 해제된다는 점도 명시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전국 416개 ‘잔반 재이용 검증 양돈장’을 대상으로 상시 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초점은 ▲고온 처리 미이행(90℃ 1시간 미만) ▲가정발 잔반 무단 수령 ▲운반차량
생물보안(Biosecurity; 차단방역) 조치는 감염성 병원체의 유입 및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외부 및 특히 내부 생물보안에서 청소 및 소독(cleaning and disinfection; C&D) 절차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유럽 양돈농장의 C&D 절차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벨기에, 핀란드,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은 국가에서 C&D 이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의 인식 수준이 높음을 시사한다. 연구 결과, 외부 생물보안 측면에서는 C&D 조치 이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자재 반입 관련 C&D 조치 적용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가의 22%). 내부 생물보안 측면에서는 손 소독대 설치 및 사용(농가의 19%), 장화 소독 장비(농가의 40%), 구획 간 청소, C&D 조치 효과 평가 등에서 더 많은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었다. 특히, C&D 절차 후 위생 상태를 평가하는 농장은 단 1%에 불과하여 개선이 시급한 영역임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본 분석은 유럽 양돈업
지난주(12.7~13)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전주(5,837원)보다 8원(-0.1%) 떨어진 5,829원을 기록해 2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년 동기(5,804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관련해 한국육류유통협회에 따르면 국내산은 대형·중소마트 할인행사와 연말 수요로 삼겹살 덤핑물량이 줄었지만, 목심 소비는 심각한 부진 상황이고 김장·외식 수요 위축으로 전지·등심·후지는 약보합세였습니다. 수입산의 경우 구이용 냉장육은 공급 감소로 부족 현상을 보인 반면, 냉동육은 수요 부진과 공급 증가 영향 속에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현재(13일 누적 기준)까지의 12월 평균 도매가격은 5,834원입니다. 지난달 평균(5,657원)보다 3.1% 올랐습니다. 4개월 만에 하락에서 상승으로 뚜렷하게 전환했습니다. ※ '25년 12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은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0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발표회’를 열고, '2026 우수 축산물 브랜드’ 28개(한우 18개·한돈 10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는 지자체 추천을 받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학계·축산 관계기관·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서류 및 현장 평가, 소비자 인지도 조사, 판매장 위생·안전 현장 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심의로 선정합니다. 심사 기준은 △공급 △품질 △브랜드 관리 △위생·안전 관리 등 4개 부문이며, 한돈은 총 25개 세부 평가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심사가 통산 20회째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한돈 분야의 경우 올해 인증은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평가 체계를 보완한 것이 특징입니다. ‘육질 형질 개량’ 노력을 반영하기 위해 ‘육질 향상 검정사업 참여’를 가점 항목으로 신설했습니다. 한돈 브랜드의 품질 고도화와 균일한 육질 확보를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한돈 10개 브랜드는 ▶강원깊은맑은돈(강원양돈축협) ▶도드람한돈(도드람양돈협동조합) ▶백두대간한돈(백두대간영농조합) ▶
국내 축산식품기업 팜스코(대표 김남욱)가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2025년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가 지속가능 경영 강화, 공급망 관리 고도화, 동물복지 확대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추진해 온 개선 노력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팜스코는 ESG 경영을 그룹 차원의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실행력을 높여 왔습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환경친화적 생산체계 개선 △폐기물 감축 프로젝트 운영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제도 도입 등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도 동물복지 기준 강화,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 확대, 임직원 윤리경영 교육 의무화, 내부 통제 및 감사 프로세스 고도화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팜스코 관계자는 “이번 ESG 종합등급 A는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지속가능한 축산·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환경보전, 동물복지, 투명한 경영, 공급망 책임 강화 등 핵심 영역에서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