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부로 이번 강릉 ASF 발생농장의 돼지 2만150마리에 대한 대형액비저장조를 활용한 살처분·매몰 작업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17일 확진 이래 3일 만이며, 이 기간 인력 119명과 장비 15대가 투입되었습니다. 이제 돈사 내 남은 잔존물에 대한 처리와 함께 마무리 소독·방역 작업이 남은 상황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추가 발생 농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날 강원도청은 "추가 발생 위험도가 높은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이내) 및 역학관련 농장·차량에 대한 1차 정밀검사 결과는 전 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발생농장과 연관된 가족농장(도내6호)과 역학차량 환경검사 역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16일(금) 강원 강릉 돼지농장에서 돼지 폐사 등으로 농장 관리자가 신고하였고,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17일(토)에 ASF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의 돼지 20,150마리를 살처분 중이며, (중략)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대 내 농장 10호와 역학농장 27호에 대해서는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17일 ASF 중수본" 사육돼지에서 올해 첫 ASF가 발생했습니다. 당진 농장 확진이 지난해 11월 25일이니 이번 강릉 확진은 정확히 53일 만의 재발생입니다. 국무총리까지 나서 관계 부처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현장에서는 매번 되풀이되는 '사후 약방문'식 대응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역당국이 감염멧돼지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농가의 경계심을 오히려 늦추고 있다는 지적이 매섭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자료에 따르면, 당진과 강릉 발생 사이의 53일 동안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총 37건에 달했습니다. 대부분 강원지역(화천·춘천)에서 집중적으로 나왔습니다. 야생멧돼지로부터의 전파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었다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하지만
[2보] 17일 새벽 정밀검사 결과 강릉 의심축은 최종 ASF로 진단되었습니다(모돈 및 자돈 등 검사 32두 중 29두 양성). 올해 첫 사육돼지 양성 사례입니다. 지난 11월 충남 당진 이후 53일 만에 사육돼지에서의 추가 발생입니다. 방역당국은 17일 오전 1시부터 19일 오전 1시까지 48시간 동안 강릉을 비롯해 양양·홍천·평창·정선·동해 등 강원 지역 6개 시군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강릉 발생농장 반경 10km 내(방역대)에는 모두 10개 양돈장에서 돼지 2만 5천여 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1보] 오늘(16일) 오후 1시경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있는 한 양돈농장(총 2만두 규모 일관)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최근 10여 일간 40여두의 모돈이 호흡기 증상과 유사산을 동반한 폐사 등이 나타났으며, 신고를 받고 현장을 방문한 수의사의 부검 결과 PRRS뿐만 아니라 ASF 복합 감염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금일 중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충주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감염멧돼지는 4개월령 암컷으로 지난 10일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 및 신고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죽은지 10일이 경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13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 개체(#4326)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달 들어 10번째 감염멧돼지이며, 충주에서는 지난달 말 1년 7개월 만에 재발견 이후 4번째 사례입니다(관련 기사).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일주일 만에 4마리 추가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지난 8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 일대 야산에서 탐지견 수색 과정 중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죽은지 상당 기간(20~60일)이 지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1일 정밀조사 결과 ASF 양성 개체(#4322-4325)로 판정됐습니다. 이번 추가로 이달 들어 발견된 ASF 감염 야생멧돼지 숫자는 모두 9마리로 늘었습니다. 강원 화천·춘천과 충북 제천·춘천 등 4개 시군에서 나왔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사다난한 2025년 한 해가 저물었습니다. 지난해 국내 ASF 상황은 ‘숫자’만 보면 분명 '진정' 국면에 가까웠습니다. 전년 대비 발생건수뿐만 아니라 발생지역이 줄고, 야생멧돼지의 경우 처음으로 발생 공백 기간이 나타나는 등 외견상 방역 성과가 가시화되는 듯 보였습니다. 다만 이 성과가 곧 ‘질병 안정’으로 직결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2025년은 '왜, 어디서, 어떻게 바이러스가 들어오는가'라는 질문을 더 선명하게 남긴 해였습니다. 줄어든 건 사실…그러나 ‘진정’은 ‘종식’이 아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전체 야생멧돼지 ASF 검출 건수는 109건으로 전년(719건) 대비 크게 낮은 수준(-85%)을 기록했습니다. 검출 지역도 12개 시군으로 지난해(25개)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규지역으로 확산되지 않고 기존 발생지역에서만 간헐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처음있는 일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육돼지 발생건수도 6건으로 지난해(11건)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발생시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충남 당진에서 처음으로 발생농장이 나와 충격을 주었습니다. 결국 야생멧돼지, 사육돼지 모두, ‘발생 감소’는
새해 들어서도 ASF 감염멧돼지 발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달 2일 4마리(제천, 화천, 춘천), 4일 1마리(충주) 등 총 5마리가 새롭게 확인되었습니다. 감염권이 접경·내륙을 가리지 않고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일 추가 확인된 4마리 가운데 1마리(#4317)는 충북 제천에서 나왔습니다. 해당 개체는 지난달 30일 총기 포획된 뒤 정밀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제천에서 감염멧돼지가 확인된 것은 약 7개월 만입니다. 또한, 제천 포획지점은 지난 11월 원주, 12월 충주에서 포획된 감염멧돼지와 불과 약 13km 안팎으로 지리적으로 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야생멧돼지 순환감염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강원권에서도 경계가 이어집니다. 2일 추가된 춘천 감염멧돼지(#4320)로 화천·춘천 일대의 경우 검출 지점이 확장뿐만 아니라 남하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부가 충남 당진 ASF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재발 방지를 위한 ASF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30일 발표했습니다. 강화 방안의 골자는 외국인 근로자 관리, 불법 반입 축산물 차단,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된 시료 관리 등입니다. 먼저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를 전(全) 주기에 걸쳐 강화합니다. 입국 단계에서는 축산분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휴대·수하물 개장검사 및 의복·물품에 대한 ASF 모니터링 검사, 소독을 실시합니다. 교육 단계에서는 주관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협조하여 해외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 농장 출입 절차, 개인위생 및 소독 요령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방역교육을 강화합니다. 근무 단계에서는 농장주의 확인 및 소독 후에 택배·우편·특송물품 등을 농장으로 반입하도록 하고, 기본 차단방역 수칙에 대한 대면 교육을 매월 실시합니다. 불법 축산물 반입 차단과 유통 단계 단속을 강화합니다. ASF 발생국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이 많이 입국하는 위험 노선을 지정하여 휴대·수하물 및 국제우편·특송 화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합니다. 유통 단계에서는 외국인 식료품점 등 불법 반입 축산물 유통 우려가 있는 장소에 대해 농식품부-식약처 합동 단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