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만큼 중요한 것이 농장 내부의 '올인-올아웃(All-in All-out)' 배치 관리와 수세입니다. PRRS와 마이코플라즈마 통제를 위해 복당 1침 준수와 위생적인 생시자돈 처치가 필수적입니다. 분만사 통구조와 동선 겹침을 개선해 교차오염을 막아야 합니다. 편집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돈사 화재 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 여주에서 일어났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9일 오전 10시 59분경 여주시 점동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 동이 전소되고 자돈 1천2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11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연일 강추위로 발생이 더 늘 것이 우려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순환 '마이크로RNA(miRNA)' 및 미생물군집(microbiome)을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원천인 타액은 돼지에게서는 아직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돼지 타액의 miRNA 발현 프로파일과 그 기능적 중요성을 조사하였다. 성체 암퇘지로부터 타액 샘플을 추출하여 '소형 RNA 시퀀싱(small RNA sequencing)'을 실시한 결과, 26개의 알려진 miRNA와 223개의 새로운(novel) miRNA가 발견되었다. 이처럼 다수의 새로운 miRNA가 발견된 것은 돼지 타액의 miRNA가 다른 생물학적 샘플과는 차별화된 특성을 가짐을 시사한다. miRNA 표적 유전자의 기능 분석 결과, 전사 조절 활성, 세포골격 조직 및 단백질 결합과 관련된 분자 기능이 풍부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이러한 상호작용이 유전자 발현 및 생리적 조절에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메타게놈 분석을 통해 전체 리드(reads)의 약 39%가 미생물 서열임을 확인하였으며, 구강 미생물군집의 주요 구성원인 코리네박테리움(Corynebacterium) 속이 가장 우세하게 나타났다. miRNA와 미생물군집 데이터를 종합해 볼 때, 돼지 타액은 건
축산환경관리원 원장추천위원회는 제4대 축산환경관리원장 초빙을 위해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고, 1월 19일부터 응시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원장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친환경적인 가축사육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효율적 자원화를 통한 이용 촉진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원장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축산환경관리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동시에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지원 자격요건으로는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경영 의지와 원장으로서의 리더십 ▲미래지향적 비전 제시 및 관리원 장기 발전 전략 수행 역량 ▲농업, 특히 축산 분야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 등을 제시했습니다. 지원 희망자는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 알림소식(채용, 행사)에 게시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기타 증빙자료를 준비해 1월 19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원장추천위원회는 접수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 이하 전북소방본부)가 2025년 도입한 축사시설 대상 화재위험등급(A~D) 분류체계의 정책 효과 분석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지난해 전북소방본부는 관내 돈사·계사 1,962개소를 대상으로 노후도, 건축 규모, 동 간 거리, 소방관서 접근성, 화재안전조사 점검 이력 5개 항목을 계량화해 화재위험등급 A부터 D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관련 기사). 관련 조례도 전국 최초로 만들었습니다(관련 기사). 이후 최근 실시한 분석 결과 지난해 발생한 축사 화재의 93% 이상이 D등급 축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약 7%는 C등급 축사에서 발생했습니다. 반면 A·B등급 축사에서는 화재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2025년 축사 화재 재산피해액은 25억 7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52.5%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며 위험등급 기반 예방정책의 실효성이 수치로 입증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026년에는 축사 전반을 대상으로 한 단계별 화재예방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합니다. 먼저, 전체 축사 9,969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전기설비 정기점검 문자 안내를 실시합니다. 돈·계사를 대상으로는 겨울·봄철 전기화재 예방수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가 오는 2월 25일(수) 대전에서 '제25회 양돈기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올해 세미나 주제는 '변화하는 글로벌 양돈, K-양돈의 해답을 찾다!’'로, 생산성 향상 전략부터 번식·분만사 관리, PRRS 대응 사례까지 현장 적용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행사는 KT대전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열리며, 오전에는 주한수 박사(미네소타대학 명예교수)가 ‘K-양돈 생산성 도약을 위한 방안’을 제시합니다. 이어 협진농장 이현진 대표가 ‘2세 10년, 대표로 자리 잡아가기–PSY 30, MSY 28두 도전기’를 통해 농장 운영과 성적 개선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한국양돈연구회 영상기획팀이 ‘영상으로 만나는 번식·분만사 기본관리’를 다루고, 덴브레드 아시아 아리엘 페리그리노 박사가 ‘시스템·종돈·시설·인력 매뉴얼로 최고의 성적 달성’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유니동물병원 김정희 원장이 ‘PRRS 경제적 피해와 백신을 이용한 컨트롤 사례’를 발표하며 실질적인 질병 대응 전략을 다룹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한국양돈연구회 총회가 이어지며, 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은 2월 13일(금)까지 사전 접
대한한돈협회 서산·태안지부가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서산시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 서산·태안지부(지부장 이천우)는 지난 15일 서산시청을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기탁식은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완섭 서산시장과 이천우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공유했습니다. 서산시는 이번에 전달된 성금을 관내 취약계층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서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쓰이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월요일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정화조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추락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밀폐공간 질식 사고가 또다시 인명 피해로 이어지면서 안전 관리 소홀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42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돈장에서 '한 남성이 정화조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정화조 바닥면인 약 7m 깊이 지점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차 크레인을 활용해 구조했습니다. A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방독면 등 기본적인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정화조 내부의 고농도 유독가스를 흡입해 의식을 잃으면서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정화조는 가축 분뇨가 부패하는 과정에서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 치명적인 유해가스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곳입니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밀폐공간 특성상 단 한 번의 흡입만으로도 순식간에 정신을 잃을 수 있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