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10일, 기술 혁신과 현장 확산 성과가 뛰어난 ‘스마트농업 우수기업’ 15개사를 최초로 선정해 발표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선정은 민간 주도의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종 분야 10개사와 축산 분야 5개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축산 분야에서 선정된 5개 기업 중, 국내 양돈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엠트리센 ▶애그리로보텍 ▶아이오텍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통해 가축의 정밀 사양관리와 축사 환경 감시 센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엠트리센은 AI 기반 디지털 정밀 축산 솔루션과 자동화 로봇 개발에 주력하며, 사람의 눈을 대신해 가축의 상태를 24시간 감시하고 관리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애그리로보텍은 개체별 사료 자동급이기와 함께 축종별 맞춤형 사양 솔루션을 개발하여 데이터 기반의 정밀 축산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이온텍은 스마트축사 관련 자동급이기를 전문적으로 개발 및 판매하며 축산 현장의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정부의 집중적인 정책 지원을 받게 됩니다. 중대한 결격 사유가 없
충북 보은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크고 진압이 까다로운 축사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IT 기술을 접목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은소방서(서장 김영준)는 최근 관내 축사 화재가 증가하고 재산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출동 대원이 현장 정보를 즉각 파악할 수 있는 ‘축사시설 안전MAP(맵; 지도)’을 구축하고 이를 QR코드로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오는 5월까지 돈사를 포함한 관내 고위험 축사 3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추진됩니다. 기존의 축사 화재 대응은 소방서가 보유한 종이 도면이나 대원들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복잡한 축사 내부 구조나 위험 요소를 현장에서 즉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된 안전MAP은 스마트폰 하나로 농장의 핵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농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농장의 관계자 연락처는 물론 건물의 구조와 규모, 화재 확산의 주범이 되는 샌드위치 패널 위치, 산림 인접 여부 등이 지도 위에 입체적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초기 진압에 필수적인 소방 용수 시설의 위치와 전력 차단기
고용노동부가 산업 현장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제2회차 외국인노동자(E-9) 신규 고용허가 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2회차 배정 규모는 총 1만 5,774명으로,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만 1,275명으로 가장 많고 농·축산업(2,382명), 어업(1,485명), 건설업(492명), 서비스업(140명) 순입니다. 만약 업종별로 신청 수요가 배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1만 명 규모의 탄력배정분을 활용해 현장의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회차부터는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가 도입됩니다. 외국인력 배정 기준인 기존 '점수제'에 더해, 외국인노동자 특화훈련에 참여하거나 외국인노동자 안전리더를 운영하는 사업장에는 추가 가점을 부여해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9 외국인 노동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먼저 7일 동안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쳐야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후 지방고용노동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철, 이하 ‘농관원’)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료 판매가 지속됨에 따라 거짓·과대광고 및 표시사항 위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이달과 다음달,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주요 통신판매 중개 플랫폼에 입점하여 비료를 판매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비료의 성분·효과 등에 대해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표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특히, 비료의 효과에 대하여 살균·살충제나 제초제 또는 생장조절제로 혼동할 수 있는 표현 ‘최고’, ‘가장 좋은’ 등 객관적 근거 없이 소비자를 현혹시킬 우려가 있는 표현 등 비료의 거짓·과대광고 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합니다. 또한, 비료의 등록번호, 종류 및 명칭, 보증성분량 등 보증표시 사항이 온라인상에서 소비자가 확인 가능하도록 제공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입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안내를 실시하고, 미이행 또는 위반 정도가 중대한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입니다. 농관원 김철 원장은 “비료 거짓·과대광고 및 표시사항 위반 여부 점검을 통해 농업인이 온라인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8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개소식’에서 농축산 미생물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축산 미생물 산업은 바이오 농약·비료, 사료첨가제 등 농생명 산업과 연계되는 그린바이오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아 왔으며,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과 식량안보 강화,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을 위해 그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간 농식품부는 전북 정읍에 소재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관련 기사)'를 통해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소재 개발, 시제품 제작, 창업 보육’을 관련 기업들에게 지원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혁신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생산설비를 보유하지 못한 기업들의 경우 제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번에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구축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는 제품화와 대량생산을 위한 설비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기술보유 기업들의 본격적인 제품 생산과 상용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유 인프라 내에 개별 입주공간 40실을 마련하고,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가공업계와 소통·협력한 결과 돼지고기 뒷다리살, 삼겹살, 목살 등 총 1천 톤 분량의 공급 가격이 4월 중 인하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돼지고기의 공급 가격 인하는 봄철 나들이 등 수요 증가 시기에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육가공업계가 자발적으로 공급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조치로 4월 중 삼겹살과 목살은 5개 업체가 참여해 288톤 분량에 대해 평균 5.9%에서 최대 28.6%까지 가격을 내리며, 햄 등 가공품 원료인 뒷다리살도 3개 업체가 750톤 물량을 대상으로 평균 4~5% 인하를 단행합니다. 최근 정부는 돼지고기 뒷다리살의 적정 재고량과 관련하여 학계·전문가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육가공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왔습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중동 상황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육가공업계가 돼지고기 공급 가격을 내린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축산물의 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인 '혁신 프리미어 1000'의 일환으로 농식품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혁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각 정부 부처가 산업별 핵심 기업을 선정하고,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농식품부의 혁신기업 선발은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했습니다. 기존의 3대 혁신 분야인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에 더해, 최근 급성장 중인 △동물용의약품 △반려동물 분야를 새롭게 선정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특히 동물용의약품 분야는 기존 식물 유래 기술만 인정하던 범위를 동·식물 유래 유전자재조합 기술까지 확대했으며, 반려동물 분야 역시 사료 제조업 등 연관 산업 분야 전반으로 대상을 넓혀 더 많은 기업에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농식품 신산업 분야 선발 규모는 전년 대비 4개사 증가한 최대 29개사입니다. 신청 자격은 농식품 신산업 분야(스마트농축수산,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12개 품목)를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입니다. 지원을
정부가 축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력번호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축산물 등급이나 원산지를 속이기 위해 이력번호를 허위로 기재할 경우, 기존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6일 밝혔습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이며, 통과 시 부정 유통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꾸준히 실시된 합동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입니다. 올해도 농식품부를 비롯한 5개 관계 기관이 실시한 2026년 1분기 축산물이력제 표시사항 등에 대한 합동점검에서는 총 103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되었습니다. 주요 사례로는 식육판매업소에서 돼지고기 이력번호를 표시하지 않거나, 소고기 이력번호를 거짓으로 표시하여 DNA 검사 결과 '불일치' 판정을 받은 경우, 진열된 축산물의 소비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농식품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은 "분기별 합동점검 외에도 각 기관의 자체 계획에 따라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