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서씨병은 이유자돈에서 다발성 장막염, 관절염을 주증으로 하는 질병으로 기회감염증의 범위에 속하는 질병중 하나이다. 원 인 해모필러스균(Haemophilus parasuis)이 원인균이다. 발 생 이유자돈이 분만사에서 이동한 후 14일이 경과되면서 위축이 유발된다. 특히 사양관리가 부실하거나 자돈사의 시설이 열악한 농장에서 자주 발병한다. 전파경로 글래서씨병의 원인체는 주로 돈사에 상재하고 있다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면역상태가 저하되어 있는 이유자돈에게 감염된다. 주요 전파경로는 이환돈 또는 보균돈의 비즙, 분비물 또는 비단부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공기전파의 가능성은 낮다. 증 세 이유 전후 4∼8주령에서 다발하며 성장이 정체되어 위축이 되는 것이 특징적인 증세이다. 가끔 설사와 관절염을 동반할 때도 있다. 예방 및 치료 가. 스트레스와 밀접하기 때문에 이유자돈을 분만사에서 자돈사로 이동한 후 온도 관리와 사료 급여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된다. 나. 국내 백신 회사에서 글래서씨병 예방 백신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자료 출처: 국립축산과학원]
이 병은 돼지의 폐, 간, 콩팥 및 임파절 등에 결핵결절과 건락화(乾酪化) 및 석회화(石灰化)를 특징으로 하는 전염병으로서 법정전염병이며, 사람과 동물에 공통전염병이다. 원 인 가. 주요 병원체는 조형결핵균(Mycobacterium avium)이다. 나. 기타 우형, 인형 및 여러 종의 비정형 결핵균에 감염되어도 발병한다. 발 생 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다. 나. 우리나라에서도 발생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염경로 가.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 및 동물과 직·간접으로 접촉하여 감염된다. 나. 결핵균에 오염된 사료나 물을 먹음으로써 감염된다. 증 세 가. 호흡곤란 및 기침을 한다. 나. 체중이 감소되고 만성 폐렴 증세가 있으며 식욕이 떨어진다. 다. 임파절의 종대로 운동신경을 압박해 마비증세가 나타난다. 라. 실질내장과 장간막 임파절에 결핵결절을 형성한다. 진 단 가. 귀 및 외음부 피부에 튜버큘린 반응검사로 진단한다. 나. 임파구 면역 자극시험이나 효소면역 항체법으로 돼지군 별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다. 병리해부 시 병소 확인은 이 병의 진단에 크게 도움이 된다. 라. 병에 걸린 돼지의 분비물 및 병소 재료로부터 결핵균을 분리 동정한다. 예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비브 아시아에서 1000여개의 전시 부스 행사와 별도로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움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바이엘에서 개최한 흉막폐렴 관련 심포지움 발표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흉막폐렴은 대표적인 급성 또는 만성 호흡기 질병으로 주로 육성·비육돈에 높은 폐사를 유발하거나 혹은 성장을 지연시키고 더불어 투약비용을 높여 농장에 많은 경제적 피해를 유발합니다. 백신은 상용화되어 있으나 혈청형이 다양하고 효과가 높지 않은 편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부분의 농장들이 흉막폐렴균에 감염되어 있어 항상 잠재적인 위협요소이며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요구가 많습니다. '바이트릴을 이용한 흉막폐렴 근절 사례' 첫번째 미국에서의 근절 사례 입니다. 번식돈군과 육성돈 각각 92%, 40%의 비율로 흉막폐렴 양성인 그룹에 바이트릴을 7.5mg/kg 으로 2회 투여 프로그램을 적용했습니다. 번식돈군은 5일 간격으로 그리고 자돈은 8일령에 1차, 이유시 2차를 접종하였습니다. 이유는 14일령 조기이유를 시행하였습니다. 이후 결과는 번식돈군과 육성돈 모두 흉막폐렴 음성을 확인하였습니다. 두번째 역시 미국에서의 사례입니다. 모돈 5,600두 규모의 번식전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이하 '바이엘')의 축산기술정보지 '바이엘 팜스토리'가 3월부터 '바이엘 축산기술'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1월 '바이엘 팜스토리'로 기술정보지 이름을 바꾼지 2개월만에 바이엘은 또다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는 '팜스토리'라는 이름이 다른 양돈전문 기업명과 같아 양돈산업 내의 오해를 미리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고 합니다. 이번 3월호에는 아래와 같은 양돈 관련 정보가 담아 있습니다. ▷[양돈질병] 환절기 돈사 기본관리 - 유철연 ▷[차단방역] 효과적인 방역을 위한 농장 실천방안 - 허재승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한 미래 프로젝트] 장 건강과 생균제 - 김찬규 '바이엘 축산기술'은 바이엘의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을 실현하기 위해 동물의약사업부가 고객 서비스 활동으로 매달 온라인을 통해 발간하며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포유자돈 인공포육 장치는 단순히 '일시적인 포유를 도와주는 것'이 아닌 '포유모돈을 대신하여 포유자돈을 키워 건강하게 이유를 시킬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인공포육 장치는 포유자돈 중 허약돈이나 체미돈 등 성장에 문제가 발생한 자돈 뿐만 아니라 산자수가 많은 경우 정상자돈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후자의 경우특히나 다산성 모돈 도입 농장에서 포유 부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포유모돈의 과도한 포유로 인한 체중 감량을 줄여 주어 다음 번식 성적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포유자돈 인공 포육장치는 국내에 이미 네덜란드의 프로비미(Provimi)사의 '레스큐 데크(Resque Deck)'가 정식 도입이 되어 양돈 현장에 보급이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대용유 밀크컵 및 급수기 등을 포함한 데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10~12두 정도를 포육할 수 있습니다. 레스큐 데크를 이용한 체중미달 포유자돈 육성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레스큐 데크의 체미돈 적용 사례 한편 비알디코리아의 김산 수의사는 '인공포육 장치는 초기 포유자돈 육성에 문제가 있는 농장 중심으로 인공포육 장치 설치가 되었으나 최근에는 산자수가 많은 농장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총 20건의 소관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들 중 양돈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검역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지자체장에게 방역조치를 직접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었고 외국에서 들여오는 우편물 외에 탁송품에 대한 검역실시 근거 등을 마련하였습니다(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2조 등). 앞으로 구제역 등 국가재난전염병 발생시 보다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 및 원인 조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에게 배송되는 국제운송물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생산․체험․숙박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농촌융복합시설’ 제도가 새로이 도입되며, 휴게음식점․숙박업소 등의 입지가 불허되던 생산관리지역에서도 농촌융복합시설의 경우 입지가 허용되도록 규제가 완화되었습니다(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8조의2 등). 이를 토대로 양돈을 테마로 한 6차 산업화의 더 좋은 비지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토퀴놀코리아(지사장 노경우)는 지난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간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2017년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킥오프 미팅을 통해 작년 한해 어려운 여건들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취한 결과에 대해 서로 축하하고, 각 직원 별 1인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통하여 올 한 해의 목표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노경우 지사장은 베토퀴놀 그룹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세계적으로 불황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2017년 3월 일본 북해도에서 전직원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기약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통해 직원들에 대해 포상하고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수사원> 영업팀 이일국 대리<업무개선상> 영업지원팀 이지영 주임<5년 근속상> 마케팅팀 홍은경 부장<승진> ▲영업팀 정형찬 상무 ▲마케팅팀 홍은경 부장 ▲영업팀 김대로 과장 ▲영업팀 조규모 대리 ▲ 영업팀 김민수 대리 이후 임직원은 서울 종로에 위치한 운현궁 및
지난 14일 조류인플루엔자(AI), 메르스(MERS)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울러 양 단체는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공동입장도 발표했습니다. 서울 용산 대한의사협회 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의협 추무진 회장과 수의사회 김옥경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에 함께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서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주요내용은 △인수공통감염병의 관리 및 공중보건증진 △인수공통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회원교육 △사람과 동물의 치명적인 미생물에 대한 항생제의 책임 있는 사용 △공중보건과 의생명 연구에 있어 의학과 수의학 전문가의 협력 등 입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대한의사협회와 대한수의사회가 20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의 등장과 확산으로 인류보건을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에 함께 대응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