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물기는 스트레스의 행동표현으로, 사육환경, 기후, 영양적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나타나는 행동이다. 발생은 육성돈과 비육돈에서도 나타나지만 주로 6∼16주령 사이에 많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돼지 이동 후 2주 이내 많이 발생하며 돈방과 돈방 간에서도 같은 연령이라도 발병양상에 차이를 보인다. 꼬리물기는 돼지를 키우는데 주의해야 할 모든 항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문제는 민감한 상태의 돼지가 사료나 환경 또는 질병 등으로 스트레스가 높아지게 되면 꼬리물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꼬리물기는 거의 모든 사육 돼지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꼬리를 장난스럽게 씹거나 빠는 것부터 시작한다. 대부분의 돼지는 이 이상으로 발전되지 않으나 어떤 것들은 꼬리를 물어서 상처를 내거나 출혈을 유발한다. 대다수의 돼지에서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쉽게 회복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 급속하게 확산되거나 주변의 많은 돼지가 심하게 물어뜯어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 가. 돼지가 꼬리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이유씹기와 물기는 돼지의 습성으로 돼지는 그 주변을 파헤치고 물어뜯으면서 음식을 찾거나 호기심을 표출하게 된다. 현재 제한된 돈사 사육 환경에서 이런 행동들
글래서씨병은 이유자돈에서 다발성 장막염, 관절염을 주증으로 하는 질병으로 기회감염증의 범위에 속하는 질병중 하나이다. 원 인 해모필러스균(Haemophilus parasuis)이 원인균이다. 발 생 이유자돈이 분만사에서 이동한 후 14일이 경과되면서 위축이 유발된다. 특히 사양관리가 부실하거나 자돈사의 시설이 열악한 농장에서 자주 발병한다. 전파경로 글래서씨병의 원인체는 주로 돈사에 상재하고 있다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면역상태가 저하되어 있는 이유자돈에게 감염된다. 주요 전파경로는 이환돈 또는 보균돈의 비즙, 분비물 또는 비단부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공기전파의 가능성은 낮다. 증 세 이유 전후 4∼8주령에서 다발하며 성장이 정체되어 위축이 되는 것이 특징적인 증세이다. 가끔 설사와 관절염을 동반할 때도 있다. 예방 및 치료 가. 스트레스와 밀접하기 때문에 이유자돈을 분만사에서 자돈사로 이동한 후 온도 관리와 사료 급여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된다. 나. 국내 백신 회사에서 글래서씨병 예방 백신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자료 출처: 국립축산과학원]
이 병은 돼지의 폐, 간, 콩팥 및 임파절 등에 결핵결절과 건락화(乾酪化) 및 석회화(石灰化)를 특징으로 하는 전염병으로서 법정전염병이며, 사람과 동물에 공통전염병이다. 원 인 가. 주요 병원체는 조형결핵균(Mycobacterium avium)이다. 나. 기타 우형, 인형 및 여러 종의 비정형 결핵균에 감염되어도 발병한다. 발 생 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다. 나. 우리나라에서도 발생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염경로 가.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 및 동물과 직·간접으로 접촉하여 감염된다. 나. 결핵균에 오염된 사료나 물을 먹음으로써 감염된다. 증 세 가. 호흡곤란 및 기침을 한다. 나. 체중이 감소되고 만성 폐렴 증세가 있으며 식욕이 떨어진다. 다. 임파절의 종대로 운동신경을 압박해 마비증세가 나타난다. 라. 실질내장과 장간막 임파절에 결핵결절을 형성한다. 진 단 가. 귀 및 외음부 피부에 튜버큘린 반응검사로 진단한다. 나. 임파구 면역 자극시험이나 효소면역 항체법으로 돼지군 별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다. 병리해부 시 병소 확인은 이 병의 진단에 크게 도움이 된다. 라. 병에 걸린 돼지의 분비물 및 병소 재료로부터 결핵균을 분리 동정한다. 예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비브 아시아에서 1000여개의 전시 부스 행사와 별도로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움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바이엘에서 개최한 흉막폐렴 관련 심포지움 발표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흉막폐렴은 대표적인 급성 또는 만성 호흡기 질병으로 주로 육성·비육돈에 높은 폐사를 유발하거나 혹은 성장을 지연시키고 더불어 투약비용을 높여 농장에 많은 경제적 피해를 유발합니다. 백신은 상용화되어 있으나 혈청형이 다양하고 효과가 높지 않은 편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부분의 농장들이 흉막폐렴균에 감염되어 있어 항상 잠재적인 위협요소이며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요구가 많습니다. '바이트릴을 이용한 흉막폐렴 근절 사례' 첫번째 미국에서의 근절 사례 입니다. 번식돈군과 육성돈 각각 92%, 40%의 비율로 흉막폐렴 양성인 그룹에 바이트릴을 7.5mg/kg 으로 2회 투여 프로그램을 적용했습니다. 번식돈군은 5일 간격으로 그리고 자돈은 8일령에 1차, 이유시 2차를 접종하였습니다. 이유는 14일령 조기이유를 시행하였습니다. 이후 결과는 번식돈군과 육성돈 모두 흉막폐렴 음성을 확인하였습니다. 두번째 역시 미국에서의 사례입니다. 모돈 5,600두 규모의 번식전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이하 '바이엘')의 축산기술정보지 '바이엘 팜스토리'가 3월부터 '바이엘 축산기술'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1월 '바이엘 팜스토리'로 기술정보지 이름을 바꾼지 2개월만에 바이엘은 또다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는 '팜스토리'라는 이름이 다른 양돈전문 기업명과 같아 양돈산업 내의 오해를 미리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고 합니다. 이번 3월호에는 아래와 같은 양돈 관련 정보가 담아 있습니다. ▷[양돈질병] 환절기 돈사 기본관리 - 유철연 ▷[차단방역] 효과적인 방역을 위한 농장 실천방안 - 허재승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한 미래 프로젝트] 장 건강과 생균제 - 김찬규 '바이엘 축산기술'은 바이엘의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을 실현하기 위해 동물의약사업부가 고객 서비스 활동으로 매달 온라인을 통해 발간하며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포유자돈 인공포육 장치는 단순히 '일시적인 포유를 도와주는 것'이 아닌 '포유모돈을 대신하여 포유자돈을 키워 건강하게 이유를 시킬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인공포육 장치는 포유자돈 중 허약돈이나 체미돈 등 성장에 문제가 발생한 자돈 뿐만 아니라 산자수가 많은 경우 정상자돈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후자의 경우특히나 다산성 모돈 도입 농장에서 포유 부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포유모돈의 과도한 포유로 인한 체중 감량을 줄여 주어 다음 번식 성적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포유자돈 인공 포육장치는 국내에 이미 네덜란드의 프로비미(Provimi)사의 '레스큐 데크(Resque Deck)'가 정식 도입이 되어 양돈 현장에 보급이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대용유 밀크컵 및 급수기 등을 포함한 데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10~12두 정도를 포육할 수 있습니다. 레스큐 데크를 이용한 체중미달 포유자돈 육성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레스큐 데크의 체미돈 적용 사례 한편 비알디코리아의 김산 수의사는 '인공포육 장치는 초기 포유자돈 육성에 문제가 있는 농장 중심으로 인공포육 장치 설치가 되었으나 최근에는 산자수가 많은 농장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총 20건의 소관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들 중 양돈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검역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지자체장에게 방역조치를 직접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었고 외국에서 들여오는 우편물 외에 탁송품에 대한 검역실시 근거 등을 마련하였습니다(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2조 등). 앞으로 구제역 등 국가재난전염병 발생시 보다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 및 원인 조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에게 배송되는 국제운송물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생산․체험․숙박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농촌융복합시설’ 제도가 새로이 도입되며, 휴게음식점․숙박업소 등의 입지가 불허되던 생산관리지역에서도 농촌융복합시설의 경우 입지가 허용되도록 규제가 완화되었습니다(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8조의2 등). 이를 토대로 양돈을 테마로 한 6차 산업화의 더 좋은 비지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토퀴놀코리아(지사장 노경우)는 지난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간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2017년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킥오프 미팅을 통해 작년 한해 어려운 여건들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취한 결과에 대해 서로 축하하고, 각 직원 별 1인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통하여 올 한 해의 목표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노경우 지사장은 베토퀴놀 그룹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세계적으로 불황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2017년 3월 일본 북해도에서 전직원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기약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통해 직원들에 대해 포상하고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수사원> 영업팀 이일국 대리<업무개선상> 영업지원팀 이지영 주임<5년 근속상> 마케팅팀 홍은경 부장<승진> ▲영업팀 정형찬 상무 ▲마케팅팀 홍은경 부장 ▲영업팀 김대로 과장 ▲영업팀 조규모 대리 ▲ 영업팀 김민수 대리 이후 임직원은 서울 종로에 위치한 운현궁 및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기획전시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0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축산환경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5월, 친환경적인 가축 사육 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20년 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공공성을 확보하였으며, 2021년 2월에는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며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업무는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중심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등 인식개선을 위한 농업인 교육, 현장 전문가 양성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 통계 생산까지 다양하게 확대되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관련 협회와 업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관심과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기념식은 축산환경관리원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산환경 개선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3점과 환경부 장관 표창 2점
사랑하는 한돈 가족 여러분, 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에 출마한 기호 3번 한동윤입니다. 저는 이번 한돈 협회장 선거에 ‘회장이 되기 위해’ 출마한 것이 아닙니다. 회장의 자리가 아니라 ‘정말 일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것이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이며, 제 모든 열정의 출발점입니다. 한돈 가족 여러분, 지금의 한돈 협회에 만족하십니까? 이대로의 한돈 산업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의 협회에 만족하신다면, 이대로의 한돈 산업이 괜찮다고 생각 하신다면 저를 선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저 한동윤,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대로의 한돈 협회, 더는 안 됩니다. 정치인보다 더한 정치만 추구하는 한돈 협회,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보다 공무원의 사고로만 일하는 협회 직원들. 돼지 키우기보다 농장의 법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녀야 하는 한돈 농가들이 있습니다. 소통 없이 고집으로 협회를 운영하며 회원을 힘들게 하는 직업 운영인과 직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변하지 않은데 정부만 변하길 원하는 일부 지도자들의 큰 목소리. 과학적 근거와 자료를 가지고 정부를 설득하고 한돈 산업을 만들어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성명서로 모든 일을 하려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22일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익현)'과 상주를 대표하는 한돈 공동브랜드명으로 ‘상주약감포크’ 명칭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은 특허받은 친환경기능성 돼지고기를 비롯해 감을 포함하는 가축 사료 첨가제를 개발해 상주시 축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육류 제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과 '상주약감포크' 브랜드의 특허권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상주 한돈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상주시를 대표하는 한돈 브랜드로 육성하여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한돈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품질 좋은 한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번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홍 후보가 '축산물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강력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23일 발표했습니다. '축산물유통법'은 지난해 7월 정부가 입법 발의했고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 계류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돼지 거래가격 보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입니다(관련 기사). 다음은 이기홍 후보의 성명서 전문입니다. -돼지와사람 대한민국의 한돈은 국민 식량안보의 핵심 자원이며, 한돈 농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산업입니다. 우리 한돈협회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한돈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해 왔습니다. 이는 국민 식량주권 확보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 발의된 '축산물 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한돈농가는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우리는 왜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반대하는가? 첫째, 거래가격 보고제는 농가 수익에 불리한 제도이다. 현재 농가들이 적용받고 있는 도매시장 경매제도는 경쟁을 통해 가격이 형성되어,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고 유통의 투명성이 보장되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칩니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합니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이달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ggrill.com)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url.kr/3iao1i)’을 수강해야 합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됩니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