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열이(문여리)' 흔히 농장에서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고 먹이경쟁에서 뒤쳐져 있는 돼지를 일컫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뭔가 모자란 돼지'입니다. 사실 '문열이'라는 말의 어원을 살펴 보면 '한복 새끼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온 새끼' 입니다. '문(門)+열다+이'의 조합이 '문열이(혹은 문여리)'가 된 것입니다. 현재 올바른 표기는 '무녀리'입니다. 어미로부터 맨 먼저 나온 새끼가 '뭔가 모자란 돼지', 무녀리가 되는 이유는 생각해보면 '처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 온전히 열리지 않은 산도를 헤쳐 나오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분만이라는 과정을 통해 밖으로 나왔지만, 어미는 여전히 다음 새끼의 분만을 위해 힘겨운 숨을 몰아 쉬며 첫 새끼를 돌볼 여유가 없을 것입니다. 주위에는 아직 함께 온기를 나눌 형제가 없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다산성 모돈이 보급되면서 한복 새끼의 수가 유의적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시체중도 작아졌습니다. 또한, 젖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어미는 젖이 모자르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농장에서 흔히 얘기하는 허약자돈, '무녀리'가 늘어납니다. 다산성 모돈에는 더 많은 책임과 관리가 요구됩니다. 높은 PSY를 달성하기 위해서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대전의 KT인재개발원에서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권동일)의신기술양돈워크숍이'해외 선진 양돈기술과 2세 경영'이라는 주제로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숍의 연자 가운데 닐스 기어센 테크니컬 세일즈 매니저(덴브레드 인터네셔널)은 '높은 생산성 관리: 덴마크 Moutrup 농장'의 PSY 40두를 달성한 여러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Moutrup 농장은 모돈 2800두 규모의 자돈생산 농장으로서 8명의 관리자가 일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에서 여러 관리 포인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작업일정' 입니다.작업일정은 각각의 업무 영역 - 분만사, 후보사 등에서 월별 시간별로 무엇을 해야할지를 기록한 일종의 요일별 시간대별 할일 목록입니다. 기존 목록과 다른 점은 매우 구체적이고 세부적이다는 점입니다. 닐스 매니저는 "작업일정에는 매일 해야 할일들이 적혀 있다"며 "이를 통해 매일매일 어떤 일들을 했는지 체크하며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실제 관리자가 이 작업일정표를 들고 다니며 시간시간 일을 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이를 통해 매일 일과의 전체적인 파악에 도움이 되고 특히나, 잊고 넘어가는 일이
Intrauterine Growth Restriction(자궁내 성장지연, 이하 'IUGR')은 주로 사람의 태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말입니다. 산모의 자궁이 해부학적으로 작거나 태아가 자궁벽과의 연결이 불완전함으로 정상아보다 발달이 덜 된 상태에서 태어난 경우 입니다. 정상 임신기간보다 빨리 태어난 '미숙아'와는 다릅니다. 다산성모돈 도입으로 자궁내 성장지연(IUGR) 자돈 증가 오늘날 양돈산업에서도 IUGR이 점차 이슈입니다. 바로 다산성 모돈의 도입 때문입다. 다산성 모돈의 경우 이전에 비해 많은 수정란이 만들어지면서 임신 초기 자연스레 자궁벽 위치 선점 경쟁이 일어납니다. 경쟁에서 밀린 것은 임신기간 동안 성장이 정체된 채 태어납니다. IUGR 자돈입니다. 프랑스의 경우 복당 평균 1.6두의 IUGR 자돈이라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29%의 자돈이 중등도의 IUGR 자돈이며 7.4%는 심한 IUGR 이라는 보고입니다. IUGR 자돈은 특징적인 외모를 갖고 있다 IUGR 자돈들은 농장에서 흔히 얘기하는 '저체중 자돈' 입니다. 이들은 체중이 작고 왜소한 것 외에 자세히 살펴보면 특징적인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일단 앞이마가 돌출되어 있
▶소독제 사용할 때에는 다음의 조건을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대상 미생물과 소독제 - 실제 현장에서 소독제를 적용할 때는 소독제 제품에 붙어 있는 라벨에서 가장 낮은 희석배수(고농도)를 채택해 사용합니다.- 현장에서 다양한 미생물이 공존하기 때문에 가장 낮은 희석배수를 적용하여 소독을 해야 가장 큰 소독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소독제 효력정도 : 강 > 중 > 약 > 효력 없음 ** 각 미생물의 예 1. 그람음성균: 대장균, 살모넬라, 브루셀라 등 2. 그람양성균: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엔테로박터 등 3. 외피 있는 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지, 뉴캐슬, 돼지열병 등 4. 외피 없는 바이러스: 구제역 등 5. 곰팡이: 아스퍼르질럿, 페니실리움 등 6. 아포: 바실럿, 클로스트리디움 등 ▶외부온도와 접촉시간 ▶소독제 희석 후 저장 기간 - 소독제 라벨에 있는 희석배수 중 실험적으로 경수조건(유기물 적은 공간)으로 소독제 희석·보관 시 효력이 3일 후부터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소독제는 항상 사용 직전에 만들어 사용해야 합니다. -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차량이나 축사에 사용할 때는 유기물을 조건으로 사용합니다. ▶분무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환절기를 맞아 돼지 사육시설 점검을 당부하고 내·외부 청소와 소독 요령을 제시했습니다. 환절기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는 돼지의 항상성을 파괴하고 질병 저항력(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또한 이 시기 PED나 PRRS 같은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돈사 청소는 먼저 돈방에서 반드시 돼지를 모두 내보낸 뒤(All-Out), 콘센트, 조명, 환풍기 등 전기장치를 보호한 후 가급적 방수가 되는 보호복과 보호 안경을 착용하고 단계적으로 실시합니다. 돈방에 물과 중성세제를 흠뻑 뿌려 오염물질을 불립니다. 급이기, 깔개, 그 밖의 도구들이 젖었는지 확인하고 충분히 불 때까지 기다립니다. 고압 세척기는 따뜻한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천장, 벽면, 바닥 순으로 먼지와 오염물, 분변 등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돈방이 마르면 소독제를 정확한 농도로 희석해 뿌리고 충분히 효과가 나타나도록 10∼30분 기다린 후 씻어냅니다. 건조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돼지를 들이기 전에 내부를 반드시 말려야 돼지 사이의 교차 오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난방기를 사용
'우리가 문제를 발견하기도 전에 돼지는 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관리자의 역할은 이를 빨리 찾아내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관리자의 눈이 모든 돈방과 돼지에 항상 머무를 수 없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비정상적인 행동은 생산성을 떨구는 징후입니다. 그러나 규모화된 양돈장에서 관리자가 바로 찾아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여기 한계와 현실을 극복한 기술이 있습니다. 돼지들이 움직입니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사료통입니다. 사료통 위의 천장에는 이들을 지켜보는 카메라가 있습니다.그리고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영상을 컴퓨터 모니터 너머의 관리자가 지켜봅니다. 여기까지는 우리나라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는 얘기입니다. CCTV 혹은 디지털 카메라, 인터넷 덕분에 농장 사무실뿐만 아니라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있다면 농장 외부에서도 돈방의 상황을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관리자는 비육돈들이 정상적인 사료섭취를 하고 있는지, 이상행동을 보이는지, 나아가 정상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지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영상 이미지가 분석된 자료로 실시간 확인을 합니다. 이 영상 관리 시스템은 다른 ICT 장비 - 사료, 환기, 온도 등과 연계되
1월과 2월은 사과, 배, 복숭아, 단감 등 주요 과수의 가지치기(전정)철 입니다. 이 때 가지치기로 나뭇가지를 효율적으로 잘 정리해주어야 과수의 성장과 균형 잡힌 열매 맺기(착과)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가지치기에 사용되는 도구(전정가위, 전정 톱 등)는 한 나무를 가지치기 한 뒤 소독액에 30초 정도 담가 소독하거나 분무기로 소독액을 뿌릴 것을 권장합니다. 가지치기에 사용하는 도구가 나무와 나무사이에 병해(세균, 바이러스)를 옮기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돈에서 자돈에 행해지는 거세와 단미, 견치절단 등에 사용하는 도구는 수시로 특히 복단위 소독은 필수 입니다. 가지치기 도구 소독과 같은 이유입니다. 한편 소독에 더해 항상 기구가 무뎌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또하나의 필수 사항입니다.
글로벌 1위 돼지고기 생산 기업인 스미스필드가 지난 8일 자사의 '모돈그룹돈사시스템' 관련 영상을 자신있게 공개했습니다. 게다가 이번 영상은 360도 동영상 입니다. 유뷰브 영상을 재생한 상태에서 휴대폰을 기울이면 마치 돈사 안을 실제 들여다 보는 느낌을 줍니다. PC에서는 화면터치해 밀어주면서 볼 수 있습니다. 스미스필드는 2022년까지 미국을 위시한 전세계의 자사 농장과 계약 농장에 모돈그룹돈사를 100% 도입한다는 계획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영상의 첫 장소는 종부사 입니다. 모돈은 이 곳에서 인공수정 후 임신이 확인되는 35~42일까지 개별스톨에 머무릅니다. 임신이 확인된 모돈들은 모돈그룹돈사로 이동합니다. 스미스필드에는 두 종류의 모돈그룹돈사가 있는데 하나는 'Free Access Group Housing(자유접근 그룹돈방; 편집자주)'으로서 모돈 30~40두가 한 그룹을 이루어 쉴 공간과 운동공간, 먹이공간을 제공합니다. 또다른 하나는 'Standard Group Housing(표준 그룹돈방; 편집자주)'으로 적은 수의 모돈을 하나의 그룹으로 하여 모돈 간의 투쟁을 줄이는 돈사로 영상 속에 소개되었습니다. 임신모돈은분만 2일 전 분만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