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농가 생산성 향상 방안'의 주요 내용 ▶MSY 현황과 문제점 ▶MSY 향상과 농장 수익성 관계 ▶MSY 성적 상하위 농가의 관리 수준 ▶MSY 성적 상하위 농가의 관리 특성 ▶한돈생산성 향상 방안 -사양관리 -정액관리 및 종부 -질병예방 -돈사시설과 환경 -농장경영
최근 다산성 모돈 도입과 번식·사양 기술의 발달로 산자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유전·후 폐사율도덩달아 증가해 일선 농가에서는 이를 극복해야 하는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주)돼지와건강 주최의 '돈(豚)이야기' 세미나에서 김성일 원장(돼지와건강)은 '복층돈방' 설치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복층돈방은 일전에 네덜란드의 사례로 본지가 간단하게 소개한 바가 있습니다(관련 기사). 김성일 원장은 '이번에 복층돈방을 적용한 농장은 모돈 550두 주간관리의 2 사이트 농장이며 올인-올아웃을 하고 있는 농장이다'며 '분만복수는 주간 24복그대로 유지하면서 복당 이유두수를 11두로 늘려 기존 돈사를 264두(24복*11) 정도 수용 가능한 돈사로 만들어야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기존 자돈사는 240두를 12주령까지 키우는 구조였습니다. 이유 성적을 향상시켜 10% 추가 자돈이 늘어날 경우 1~2주 일찍 비육사로 전출시켜야 해 비육사 돈방 회전에 과부하를 주고 결국 올인-올아웃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벌어지는 상황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에 김 원장은 기존 240두 수용 자돈사를 260두 수용 가능한 복층
동물의 본능을 고려한 사육 시설은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번식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모돈의 공간 활용이 자유로운 ‘개방형 사육 시설(스톨형 군사장치)’에서 지내게 했더니 모돈의 도태율은 줄고 산자수는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모돈 60마리를 30마리씩 둘로 나눠, 한쪽은 일반 스톨(단칸우리)에서 키우고, 다른 쪽은 개방형 사육 시설에서 키우며 4개월 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개방형 사육 시설에서 키운 모돈이 일반 스톨에서 키운 모돈보다 총 산자 수는 0.5마리(4%) 늘었고, 발정 재귀일은 0.5일 줄었습니다. 또한, 모돈 도태율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모돈이 움직이지 않는 시간도 1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으며, 움직임·탐색·관심·승가(올라탐) 등 모돈 본연의 다양한 행동 유형도 관찰되었습니다. 기존 ‘스톨’은 사료를 주는 노동력 등을 줄이기 위해 모돈을 키우는 데 주로 활용하지만, 공간이 매우 좁아 동물복지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방형 사육 시설은 스톨을 개조해 운동장으로 활용하며, 스톨에서 사료를 먹던 모돈들이 운동하거나 움직이고 싶을 때는 스톨을 벗어나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습
양돈산업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은 돼지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양돈산업이 점차 ICT 도입 등 시설이 현대화되더라도 '돼지는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라는 진리는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돼지의 행동을 잘 이해해야 올바른 보살핌과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돼지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돼지가 건강하게 클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좋은 품질의 돼지고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돼지 행동을 이해하는 것은 생산성뿐만 아니라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는데 출발점입니다. 앞으로 돼지 행동에 관한 연재를 통해 돼지를 좀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돼지는 경계 많은 피식자 돼지는 기본적으로 오랜 기간 가축화되었지만, 여전히 포식자(predator)의 '먹잇감(prey animal)', 즉 피식자처럼 행동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 자연계의 먹이사슬에서 '잡아 먹히는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돼지는 항상 경계하고 조심성이 많습니다. 어떤 새로운 대상이나 환경에 대해 공격적으로 다가가기 보다 회피하는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거세하지 않은 수퇘지는 예외입니다.
돼지의 생체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능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광 조사기기가 개발되었습니다. 실제 돼지의 질병 예방과 농가 생산성에 도움이 될지 향후 주목됩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이하 농기평)은 '농식품 R&D 과제 지원을 통해 돼지의 생체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기능을 증강시킬 수 있는 기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12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기는 '극미약광'을 내는 기기로서극미약광은 가시광선 영역 대의 다중 파장을 지닌, 일반 형광등 밝기의 1/500,000에 해당할 정도의 미약한 광에너지 입니다.돼지가 이 빛을 흡수하면 세포증식 및 단백질 합성이 증가되는 등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또한,면역력이 향상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2년간 돼지 질병 예방을 위한 면역증진기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원해왔습니다. 이번 기기 개발 연구를 주관한 ㈜바이오라이트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광 조사기기인 ‘포토니아’를 개발하였으며, 본 기기는 극도로 미약한 광 에너지를 방출하여 동물의 면역력, 항노화, 항산화 능력 등을 증진시킴으로 증체, 출하일령 단축 등의 생산성을 10% 향상시킬 수 있는 기기라고 밝혔습니
'문열이(문여리)' 흔히 농장에서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고 먹이경쟁에서 뒤쳐져 있는 돼지를 일컫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뭔가 모자란 돼지'입니다. 사실 '문열이'라는 말의 어원을 살펴 보면 '한복 새끼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온 새끼' 입니다. '문(門)+열다+이'의 조합이 '문열이(혹은 문여리)'가 된 것입니다. 현재 올바른 표기는 '무녀리'입니다. 어미로부터 맨 먼저 나온 새끼가 '뭔가 모자란 돼지', 무녀리가 되는 이유는 생각해보면 '처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 온전히 열리지 않은 산도를 헤쳐 나오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분만이라는 과정을 통해 밖으로 나왔지만, 어미는 여전히 다음 새끼의 분만을 위해 힘겨운 숨을 몰아 쉬며 첫 새끼를 돌볼 여유가 없을 것입니다. 주위에는 아직 함께 온기를 나눌 형제가 없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다산성 모돈이 보급되면서 한복 새끼의 수가 유의적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시체중도 작아졌습니다. 또한, 젖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어미는 젖이 모자르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농장에서 흔히 얘기하는 허약자돈, '무녀리'가 늘어납니다. 다산성 모돈에는 더 많은 책임과 관리가 요구됩니다. 높은 PSY를 달성하기 위해서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대전의 KT인재개발원에서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권동일)의신기술양돈워크숍이'해외 선진 양돈기술과 2세 경영'이라는 주제로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숍의 연자 가운데 닐스 기어센 테크니컬 세일즈 매니저(덴브레드 인터네셔널)은 '높은 생산성 관리: 덴마크 Moutrup 농장'의 PSY 40두를 달성한 여러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Moutrup 농장은 모돈 2800두 규모의 자돈생산 농장으로서 8명의 관리자가 일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에서 여러 관리 포인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작업일정' 입니다.작업일정은 각각의 업무 영역 - 분만사, 후보사 등에서 월별 시간별로 무엇을 해야할지를 기록한 일종의 요일별 시간대별 할일 목록입니다. 기존 목록과 다른 점은 매우 구체적이고 세부적이다는 점입니다. 닐스 매니저는 "작업일정에는 매일 해야 할일들이 적혀 있다"며 "이를 통해 매일매일 어떤 일들을 했는지 체크하며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실제 관리자가 이 작업일정표를 들고 다니며 시간시간 일을 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이를 통해 매일 일과의 전체적인 파악에 도움이 되고 특히나, 잊고 넘어가는 일이
Intrauterine Growth Restriction(자궁내 성장지연, 이하 'IUGR')은 주로 사람의 태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말입니다. 산모의 자궁이 해부학적으로 작거나 태아가 자궁벽과의 연결이 불완전함으로 정상아보다 발달이 덜 된 상태에서 태어난 경우 입니다. 정상 임신기간보다 빨리 태어난 '미숙아'와는 다릅니다. 다산성모돈 도입으로 자궁내 성장지연(IUGR) 자돈 증가 오늘날 양돈산업에서도 IUGR이 점차 이슈입니다. 바로 다산성 모돈의 도입 때문입다. 다산성 모돈의 경우 이전에 비해 많은 수정란이 만들어지면서 임신 초기 자연스레 자궁벽 위치 선점 경쟁이 일어납니다. 경쟁에서 밀린 것은 임신기간 동안 성장이 정체된 채 태어납니다. IUGR 자돈입니다. 프랑스의 경우 복당 평균 1.6두의 IUGR 자돈이라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29%의 자돈이 중등도의 IUGR 자돈이며 7.4%는 심한 IUGR 이라는 보고입니다. IUGR 자돈은 특징적인 외모를 갖고 있다 IUGR 자돈들은 농장에서 흔히 얘기하는 '저체중 자돈' 입니다. 이들은 체중이 작고 왜소한 것 외에 자세히 살펴보면 특징적인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일단 앞이마가 돌출되어 있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