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아시아 각국의 양돈수의사를 비롯한 양돈전문가들이 대한민국으로 한자리에 모일 전망입니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는 지난 12일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양돈수의사회 위원회(Asian Pig Veterinary Society Committee)에서 '2019년 제9회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sian Pig Veterinarian Society Congress, 이하 'APVS')개최국으로 한국을 만장일치로 승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한국양돈수의사회는 2012년 제주에서의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에 이어 다시 한 번 국제행사를 유치한 셈이며 APVS는 2003년 제1회 대회에 이어 16년 만에 두 번째입니다. 이에 한국양돈수의사회는 13일 이사회를 통해 2019년 APVS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위원회 구성과 활동을 승인하였습니다. 현재 2019년 APVS 개최 후보 도시로는 제주를 비롯 송도, 부산, 대구, 평창, 서울 등이며 2월 초 개최도시 선정 위원회의 현장 답사를 통해 늦어도 2월 중순경 후보 도시를 2차로 압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잠정 3월 중으로 최종 개최 도시와 행사 장소, 개최 시기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관련하여정현규 회장은
어제 25일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허상식, 이하 양돈연구회)는 “한돈업계 현안 도출을 위한 양돈산업 최신동향”이란 주제로 제16회 양돈기술 세미나를 2월 24일(금)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알려왔습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사)한국동물자원과학회와 공동 주최로서 (사)한국동물자원과학회의 2017년 춘계학술대회와 겸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산학연정을 통한 한돈산업 발전의 좋은 본보기가 될 전망입니다. 양돈연구회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재 양돈업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여 한돈업계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양돈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내 양돈산업의 최신동향을 파악하는 장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양돈연구회 허상식 회장은 '본 세미나에서는 최근 10년동안 각 분야별 연구 발표를 살펴보고 양돈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중점분야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나아갈 '방향' 보다는 '현상(facts)' 중심의 연구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한돈산업 현장에 맞도록 다양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하고 '관심 있는 양돈인 여려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세미나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나 사전 신청시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본부장 최영섭)는 ’17년에도 인천항 국경검역 홍보와 청소년 봉사활동을 연계한「인천항 국경검역 청소년 홍보도우미」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항에서 실시되는「국경검역 청소년 홍보도우미」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물·축산물 및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천항 출입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직접 국경검역 홍보 현장을 체험하는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입니다. 한편, 2016년도 국경검역 홍보캠페인(16회 218명) 활동에 최다 참여 및 활동 우수자 2명(한국주얼리고등학교 및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을 선정하여 본부장 상장을 수여(’17.1.5.)하였으며,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로 하여금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경검역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습니다. 아울러, 검역본부는 ’17년도에도 청소년과 함께 인천항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을 매월 1회(여름·겨울방학 매주 1회) 실시할 예정이므로 많은 청소년들이 홍보캠페인 현장 체험에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 (운영기간) - (겨울방학 4회) ’17.01.05.∼01.26. 매주 목요일 - (여름방학 4회) ’17.07.21.∼08
매 2년마다 태국에서 개최되는 비브 아시아(VIV ASIA)가 올해 3월 방콕에서 열립니다. 오는 3월 15일에서 17일 3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의 BITEC (방콕국제무역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의 축산 행사로서 대규모의 전시, 이벤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미나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축산관련 최신의 기술과 신제품, 새로운 흐름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등록 접수 중이며 등록은 무료입니다(바로가기) 지난 2015년 행사에서는 주최측에 따르면 총 21,723명이 방문을 하였는데 태국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도, 베트남, 필리핀, 중국 순이었습니다. 한국은 974명이 행사를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올해도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축산 관계자들이 한국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금번 행사에는 '돼지와 사람'에서 취재촬영팀을 꾸려, 양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과 전시, 정보를 가능한 상세히 취재할 예정입니다. 추후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독자 여러분께 많은 사진과 그리고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행사의 이모저모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V
축산 명문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원장 이중복 교수)에서 1년 과정의 양돈 최고경영자과정(PAMS; Program for Advanced Management of Swine Farm)을 첫 개설합니다. 금번 과정은 21세기가 요구하는 최고경영자의 역할과 경영능력개발의 핵심이 되는 이론과 기법을 교육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속에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춘 양돈 전문 경영자로서의 능력 개발을 지원하고 주요 정책 현안 및 인문교양 특강 등을 통해 최고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양돈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각 전문분야 별로 모여 함께 연구함과 아울러 정책추진 책임자들과 토의하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물론 사양관리에서 경영관리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지식도 습득하게 됩니다. 본 과정은 3월 8일 개강해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이수자에게는 건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이수자들간의 상호협조를 위해 동창회를 구성하여 건국대학교와 더불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갖게 됩니다. 또한 수강자들은 우선적으로 경영자문을 지원 받고 각종 세미나 및 포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고
‘2016년 10월~11월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 일정’ 알림 2016년도 10월~11월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 일정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오니, 정기 심사 농가 및 신규 추진 농가 분들이 착오 없이 인근 지역에서 교육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10월~11월 HACCP 교육 일정 : 구분 교육 일시 교육 장소 1 ‧ 2016년 10월 13일(목), 13:30~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제주양돈농협) 2 ‧ 2016년 10월 25일(화), 13:30~ ‧ 서울특별시 서초(제2축산회관) 3 ‧ 2016년 11월 29일(화), 13:30~ ‧ 서울특별시 서초(제2축산회관) ※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하여 사전 신청 부탁드립니다. 붙임 :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교육 신청서 1부. 끝. 사단법인 대 한 한 돈 협 회 장
[알림] 2016「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선발계획 농업․농촌에서 창의적인 노력과 기술력으로 성공한 최고농업기술자를「2016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발하오니 각 도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에많은 접수바랍니다. Ⅰ. 시상근거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발규정」(훈령 제1024호) Ⅱ. 기본방향 ○ 서류, 현장, 발표심사 등 단계별 내․외부평가로 공정성 부여 ○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최고농업기술명인 성공사례 확산 Ⅲ. 선발개요 ○ 선발시기 : 2016. 9월 ~ 12월 *12월 종합보고회시 시상 ○ 선발인원 : 5명(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분야별 각 1명) - 시상내역 : 인증패, 상금(분야별 5백만원), 핸드프린팅 동판 등 Ⅳ. 대상자 신청 및 추천 □ 신청자격 ○ 전체 영농경력 20년이상, 동일영농분야 15년이상 경력을 가진자 *자료증빙 ○ 생산을 기본으로 하면서 생산기술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 해당 분야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장인정신이 투철한 농업인 ○ 보유기술을 타 농업인에게 보급․확산하여 농업발전에 기여가 크고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두터우며, 심사과정에서 입증이 가능한 자 ○ 농업기술 등 차별화 되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