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확실한 정답은 없는 양돈 사양관리 등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여러 가지 관점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아홉 번째 원고의 주제는 ‘이유모돈의 발정 지속시간에 관한 고찰’입니다. 이유모돈의 발정 지속시간에 대한 고찰 앞선 글에서 발정재귀일령에 관한 글(바로가기)을 기고한 바 있습니다. '발정재귀일령'은 모돈이 이유를 한 후 발정이 다시 보이는 시간(승가 허용)까지의 길이를 나타내는 말이며 이유모돈의 발정 지속시간은 발정이 보인 후 그 발정이 사그라들 때까지의 기간을 일컫는 말입니다. 3산차에서 6산차(혹은 7산차)까지의 모돈에 대하여 통상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은 '발정재귀일령'이 짧은 모돈(3일차 까지의 발정은 발정재귀 일령이 짧은 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볼 수 있음)은 발정 지속시간이 길며, 재귀일령이 긴 모돈(6일차 오후 발정부터 7일차 발정까지, 길게는 8~10일차 발정까지를 통상적으로 의미함)은 발정 지속시간이 짧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유모돈의 발정 지속시간이 왜 중요할까요? 당연히 '교배 타이밍'에 관련되어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는 이유모돈의 발정 지속시간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확실한 정답은 없는 양돈 사양관리 등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여러 가지 관점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여덟 번째 원고의 주제는 ‘’사료 섭취량으로 본 자돈 구간의 건강관리 기준’입니다. 지난 글(바로가기)에서는 초기 이유자돈 관리, 그 중에서도 이유 후 5일 동안의 관리방안(사료 및 물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자돈사 구간(이유 - 70일령)의 관리 목표는 명확합니다. 튼튼하고 균일한 자돈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굳이 말씀드리는 이유는 자돈사 구간이야말로-포유자돈 구간과는 좀 다른 의미로-상당히 세심한 관찰과 관리, 그리고 1차 세균감염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써코백신이 출시되기 직전의 양돈업계 상황을 보면 돼지의 폐사율이 가장 높은 구간은 포유자돈 구간(생시 – 이유)이 아니라 오히려 이 '자돈사 구간인 농장이 상당수'였을 정도입니다. 다행히 자돈사 구간의 폐사율은 써코백신이 출시되기 전후로 나뉘어져서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자돈사 구간의 관리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여전히 농장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만 합니다. ①자돈사 구간에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확실한 정답은 없는 양돈 사양관리 등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여러 가지 관점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일곱 번째 원고의 주제는 ‘’초기 이유자돈 관리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점’입니다. 돼지는 이유 후 2주까지가 건강상으로 가장 취약한 기간입니다. 왜냐하면 포유자돈은 모체이행면역력(항체, 면역 글로불린 등)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러 병원체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지지만, 생후 4주차부터 이러한 면역력은 급속히 소실되기 시작합니다. 어미의 젖을 떼는 것과 동시에 어린 자돈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생산해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자돈사에서는 면역력을 갉아먹을 수 있는 바이러스(주로 PRRS, PCV2 둥)에 감염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이에 따른 2차적인 세균 감염이 이루어져 여러 임상증상을 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어미의 젖을 떠나서 고형사료를 먹고 크기 시작해야 하는 기반을 다져야 하는 시기가 바로 이 기간입니다. 그래서 이번 원고에서는 초기 이유자돈 관리, 그 중에서도 이유 후 5일동안의 관리 방안에 대한 항목과 생각해 보아야 할 주제들을 언급해 보도록 하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확실한 정답은 없는 양돈 사양관리 등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여러 가지 관점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여섯 번째 원고의 주제는 ‘번식돈군 체평점’입니다. 번식돈군의 관리사항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체평점(Body Condition Score, BCS)입니다. 지난번 원고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농장 운영과 관련된 큰 틀에서의 체평점은 일단 균일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야만 농장의 문제점을 빨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체평점에 관련된 여러가지 사항은 일부 농장에서는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즉, 체평점을 좀 더 살이 찐 모돈을 기준으로 삼는 농장은 해당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제가 수년 전에 보았었던 모 농장의 경우 분만사 전입 모돈 기준 체평점이 4.0 이상일 정도로 과비된 상태의 번식돈군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해당 농장의 성적은 아주 우수했었습니다. 즉, 체평점의 기준은 농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만 균일하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번식돈군의 체평점은 살찐 상태로 유지하는 것보다는 그렇지 않은 것이 여러모로 더 유리합니다. 아래에서 번식돈군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확실한 정답은 없는 양돈 사양관리 등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여러 가지 관점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다섯 번째 원고의 주제는 ‘후보돈의 첫 발정 일령’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후보돈의 첫 발정 일령의 중요성과 그 유도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어느 한 농장의 번식성적이 훌륭하게 나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번식돈군의 일정한 체평점(Body Condition Score, BCS) 유지'입니다. 약간은 살이 찌지 않은 정도의 체평점 유지가 권장되고 있긴 하지만, 농장마다 최상의 번식 성적이 나올 수 있는 체평점의 정도는 다르므로 이 부분은 논외로 하더라도 일단 체평점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환경 변화, 사양관리 변화, 질병 등의 요인으로 인하여 농장의 번식 성적이 흔들릴 때 체평점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농장은 그 원인을 보다 좀 더 빨리 찾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농장의 기록 관리는 잘 되고 있겠지요? 나중에 좀더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체평점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 실행하여야 하는 사양 관리 방법 중 하나가 후보돈의 첫 교배에 대한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확실한 정답은 없는 양돈 사양관리 등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여러 가지 관점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네 번째 원고의 주제는 ‘발정 재귀 일령’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생산일수(NPD)'를 다룬 지난 글(바로가기)에서 잠시 언급이 되었던 ‘발정 재귀 일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특히,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강정사양(flushing)'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여 해 보려 합니다. '발정재귀일령(days of wean-to-service)'은 이유 후 첫 교배가 이루어지는 시간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모돈은 포유 중 그리고 이유 및 이유 후의 여러 호르몬의 작용으로 인하여 발정이 유도·발현되며 이후 교배(인공수정)를 거쳐 수정 및 착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수치의 차이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농장에서는 이유 후 90% 이상의 모돈이 7일 안에 발정이 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 중요한 몇 가지를 꼽자면 이유 후 발정이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늘어지면 ▶생산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배치 관리를 하는 농장에서는 생산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확실한 정답은 없는 양돈 사양관리 등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여러 가지 관점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글의 주제는 ‘모돈 도태’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생산일수(NPD)'를 다룬 지난 글(바로보기)에서 잠시 언급이 되었던 ‘모돈 도태의 기준과 적용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번식돈군의 적절한 산차 구성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흔히 말하는 경제산차(3~5산)의 모돈군을 최대한 확보하여 번식 성적을 극대화 하는 것입니다. 경제산차에 있는 모돈군은 통계적으로 산자수가 다른 산차에 비해 많을 뿐만 아니라 분만율도 더 높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좀 더 확연한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산차 구성이 잘 되어 있는 농장들은 산자수 및 분만율이 그렇지 않은 농장보다는 통계적으로 좀 더 나은 수치를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농장들은 대체적으로 연간 번식돈군 교체율이 40%를 상회합니다. 목표는 많이 낳고 잘 키우는 모돈을 만드는 것! 자, 여기까지만 이야기 한다면 굳이 모돈 도태의 기준과 적용 방법이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씀드리기가 애매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제산차의 모돈을 최대한 확보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확실한 정답은 없는 '양돈 사양관리' 등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여러 가지 관점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지난 첫 번째 주제인 '송곳니 자르기(바로가기)'에 이어 오늘 두 번째 주제는 ‘비생산일수(Non Productive Days, NPD)’입니다. 흔히 농장의 생산성을 분석할 때 '해당 농장의 성적이 좋으냐 아니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로 PSY 혹은 MSY를 사용합니다. ☞ PSY : 당월 이유자돈수 * 12개월 / 상시모돈두수 ☞ MSY : 당월 비육출하두수 * 12개월 / 상시모돈두수 하지만 좀 더 정교하게 해당 지표들을 계산해 내려면 연간 모돈 회전율과 연간 생존산자수, 그리고 육성률을 모두 계산해 내어 곱해주면 됩니다. 한 단계만 더 내려가 보겠습니다. 연간 모돈 회전율은 어떠한 공식에 의해 산출될까요? ☞ 모돈 회전율 : (365 일 – 비생산일수) / (임신기간 + 포유기간) 여기서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주제인 '비생산일수'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비생산일수'는 영어로 'Non-Productive Days'라고 하며 줄여서 'NPD'라고 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NPD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