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클로렐라를 활용한 유기 액상 비료인 LBF(Liquid Bio-Fertilizer, 액체형 바이오 액비)의 사용이 사료용 옥수수(Zea mays L.) 생육, 항산화 활성, 사료 성분 및 토양 화학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유기성 자재로서의 활용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에의 기여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에서 사용된 LBF는 생산을 위하여 돈분으로부터 정제 액비를 생산한 후 Chlorella fusca를 배양하여 상등액을 추출하였다. 연구 결과 LBF 처리는 생육 초기부터 초장, 엽장, 줄기직경, 생체중 등 주요 생육 지표에서 대조구 대비 유의한 향상을 나타냈으며, 특히 초장 및 생체중의 유의한 증가는 초기 광합성 효율 및 양분 흡수의 개선과 관련된 결과로 해석된다. 대부분의 사료가치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조섬유 함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사료의 소화성과 이용 효율이 향상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또한, 조단백질, 인, 조회분 등의 성분이 처리구에서 소폭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사료 품질 개선의 잠재적 효과를 뒷받침하였다. 항산화 활성 분석 결과, LBF 처리구의 옥수수에서는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 분야의 종합적·체계적인 육성지원을 전담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시설원예분야)’와 ‘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분야)’을 지정하였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농업법, 2024.7.26. 시행)'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입니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현장조사,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지정되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정 유효기간은 '30년 12월까지이며,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사업지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농식품부 이덕민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라며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스마트농업 확산을 견인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가축분뇨 관련 질식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자도 나왔습니다(관련 기사). 인천소방본부는 18일 오전 11시 35분경 강화군 선원면 소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내 퇴비동에서 인부 4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50대 인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확인되어 심폐소생술이 실시되었습니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인부 3명은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인 가운데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슬러지 제거 작업 중 가스에 중독된 A씨를 구하기 위해 B씨 등 동료 인부 3명이 시설 내로 따라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파악 중입니다. 한편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일일 110톤(수처리 80톤/일, 퇴비화 30톤/일)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곳으로 BCS공법이 적용돼 처리시설 전 과정이 밀폐화되어 있습니다.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제천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1개월령 어린 개체로 지난 17일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폐사한지 5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18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 개체로 확진되었습니다(#4251). 최근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전국적으로 급감한 상황입니다. 다만, 제천만은 다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9개월 연속으로 매달 발견되고 있습니다(40건). 지역 내 야생멧돼지 사이에서 순환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7일, 세종시 본원에서 (사)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회장 김유석), (사)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축산데이터와 인공지능(AI)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정보기술 분야와 협력을 통해 축산분야의 공공데이터 품질을 향상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구축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앞으로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축산 벤처기업 지원 및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인공지능(AI) 기반 축산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문가 및 기술지원 △축산 공공데이터 활용성 제고 및 국민 인식 향상을 위한 홍보를 중점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분야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축산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의 결합에 힘을 실어 축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타 분야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기술 강화로 축산업의 발전을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에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서울푸드 2025'는 전 세계의 식품 관련 기업과 기관이 모여 교류하는 대표적인 식품 산업 전시회입니다. 선진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된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축산식품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진은 ‘Quality Excellence, 본질을 담아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육가공과 신선육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한 고객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부스는 외식, 편의점, 온라인/B2C, 캐터링존 등 고객·시장 특성에 따른 4개 존과 ‘선진포크한돈’ 존까지 총 5개로 구성했습니다. 360도 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면에는 캐릭터 ‘포포’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해 현장에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육가공 제품 시식도 다채롭게 운영했습니다. 샐러드, 버거, 부대찌개 등 일상적인 메뉴에 고품질 원료육과 프리미엄 토핑 제품을 접목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이 내년 4월부터 시행 예정인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의무 선임 규정에 대해 일률 적용을 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기계설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 기계설비법에 따르면, 올해 4월 18일부터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에 기계설비가 설치된 경우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반드시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선임하거나 해당 업무를 위탁해야 합니다. 나아가 내년 4월 18일부터는 국가기술자격을 보유한 전문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축사 등 일부 대형 건축물의 경우 규모는 크더라도 기계설비는 소량만 설치돼 있어, 정밀한 관리가 요구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선임 의무가 부과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양돈농가가 대표적입니다. 법이 내년 그대로 시행이 된다면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예상됩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기준을 단순한 연면적 기준이 아니라 기계설비의 종류, 관리규모, 유지관리 난이도 등을 함께 고려하도록 내용을 수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안 제19조제1항). 윤준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경기혈액원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헌혈 행사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하여 불안정한 혈액 수급 상황 해소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하여 마련되었습니다. 경기지원 소속 임직원 10명은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였습니다. 동시에 각종 건강 관련 질환을 무료로 검사받았습니다. 이어 ‘우리, 함께 헌혈해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헌혈 동참을 적극 독려했습니다. 김기범 경기지원장은 "사랑의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