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돈산업은 전월보다 16만1천 마리 더 적은 150만1천 마리를 시장에 공급해 9만443톤의 돼지고기를 생산했습니다. 같은 기간 돼지고기 수입량은 역대 최대량인 5만6천톤이 수입되었습니다. 5월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5812원을 기록했습니다. 탕박 가격 정산 체계 도입 이후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달에도 유통업계는 돼지고기 판매부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도매시장 상장두수 감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93.8포인트)보다 8.0포인트 증가한 101.8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년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6개월 만에 기준선 100을 넘어서며 지난 12월 계엄사태 이전으로 완연히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한국은행은 "그동안 소비자 심리 회복을 제약했던 정치 불확실성과 미국 관세정책 등 부정적 요인이 완화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개선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월 평균 국내산 냉장삼겹살과 수입산 냉동삼겹살의 소비자가격(100g 기준)은 각각 2587원, 1515원입니다. 전달 대비 각각 101원(4.1%), 43원(2.9%)
4월 상승했던 옥수수 가격이 한 달 만에 급락하며 5월 곡물지수가 다시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5월 곡물가격지수는 109.0포인트입니다. 이는 수정된 전월(110.9포인트) 수치 대비 1.9포인트(-1.8%) 떨어지고, 전년 동기(118.7포인트) 대비 9.7포인트(-8.2%) 낮은 수준입니다.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 '20년 9월(104.3포인트) 이후 최저 기록입니다. 세계 옥수수 가격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수확이 계속되면서 계절적 공급량 증가와 치열한 경쟁에 힘입어 5월 중 급락했습니다. 두 나라의 수확량은 5월 말 기준 작년보다 앞섰습니다. 미국에서 2025년 옥수수 수확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가격 하락 압력에 더욱 기여했습니다. 국제 밀 가격도 세계 수요 감소와 북반구의 작황 개선으로 다소 완만하게 하락했습니다. 수수와 보리의 국제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월말 강수량은 유럽 일부 지역, 흑해 지역, 미국의 가뭄 위험을 줄였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FAO 전체 쌀 가격 지수는 5월에 1.4% 상승했는데, 이는 향미에 대한 수요 증가와 인디카 쌀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일부 수출국에서 미국 달러에
지난달 국제육류가격지수가 또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5월 국제육류가격지수는 124.6포인트입니다. 이는 수정된 전월(123.0포인트) 수치 대비 1.6포인트(1.3%) 높으며, 전년 동기 대비 7.9포인트(6.8%) 상승한 가격 수준입니다. 또한, 지난 '22년 6월 이후 가장 높습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돼지고기를 비롯해 소고기, 양고기 등 주요 육류 가격이 오른 결과입니다. 가금육의 가격 하락을 상쇄했습니다. 먼저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글로벌 수요 증가와 독일이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면서 수출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4개월 연속 가격 상승입니다. 소고기 가격은 주요 생산국의 수출 공급 부족, 세계 수요 증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6개월 연속 가격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양고기 가격은 오세아니아의 수출 가격 상승과 중국, 중동, 유럽의 수입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가금육은 브라질에서 5월 중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주요 수입국들이 수입을 금지하면서 공급 과잉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2025년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양돈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하절기 보강사료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Stress Free Cool Summer’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농장들이 여름철 폭염을 잘 극복하고,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CJ피드앤케어는 각 축종별 맞춤형 하절기 특별보강제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고객 서비스 활동을 통해 농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임신돈 및 포유돈 사료에는 체력 유지와 자돈 활력 증진을 위해 아미노산 강화 설계를 적용했으며, 비타민과 생균제(효모제)를 보강해 하절기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젖먹이 및 육성돈 사료에는 성장 지연과 섭취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밀도를 보강하고 스트레스 저감 기능성 소재를 추가했습니다. 또한, 농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호성 개선 및 단백질 보강 첨가제인 신제품 ‘베러잇(Better Eat)’ 도 출시됩니다. 이 제품은 하절기에도 안정적인 사료 섭취와 성장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김종훈 CJ피드앤케어 양돈PM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가 일상화된 만큼, 영양학적 보완이 필수적"이라
팜스코(대표 김남욱)는 지난달 28일, ‘2025 팜스코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고, 우수 고객 농가를 초청해 시상하며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CSY 2,200kg 이상을 달성한 34개 농가, 약 50여 명의 고객이 참석했습니다. 팜스코는 CSY(연간 모돈당 지육체중)라는 개념을 생산성의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CSY 2200 Club’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높은 성과를 거둔 고객들을 격려하고, 성과 기반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이 클럽은 매년 회원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팜스코가 지향하는 성과 중심 브랜드 가치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행사에서는 “피할 수 없는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박정현 양돈PM이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생산성을 확보하고, 농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질소저감N발란스’의 출시 과정과 양돈 분야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교육 세션에서는 대현법률노동사무소의 이윤호 노무사가 농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무 관리 방안을 강의했습니다. 특히 진주 ‘신벌농장’ 이경식 사장과 해남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핫도그(HeartDog) 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 용인 소재 유기동물 보호소 ‘레인보우 쉼터’에 유기견 500마리 분량의 심장사상충 및 내/외부기생충 예방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심장사상충 예방 치료가 꼭 필요한 유기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데피니트액, 파라오PI, 크레델리오플러스 등 수의사 처방이 필요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이 제공됐습니다. 심장사상충예방약은 체내 감염 여부, 체중, 건강 상태 등에 따라 투약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입니다. 이에 따라 로얄메디컬센터 강동 박의현 부원장이 현장에 참여해 유기견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개체별 맞춤 처방과 함께 약품 투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동물보건사협회도 함께 참여해 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반려동물 건강검진과 기초 처치 등에서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유기견들의 건강 지키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녹십자수의약품 홍보팀 이범석 팀장은 “핫도그 챌린지는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손하트 사진 인증을 통해 심장사상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6.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5.29-30 사전 투표) 6.5일 세바코리아 웨비나 '이유체중이 미래를 바꾼다; High Quality Piglet 전략 공개' 6.12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엔테리콜릭스' 출시 세미나 6.18일 한국양돈연구회 제27회 신기술양돈워크숍 6.24-26일 한국히프라 '수이셍 DA(디에이) 런칭 세미나' 6.25-27일 한국축산학회 2025년 정기국제학술대회(대구 EXCO 서관 3층) ◆'25년 6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2일 통계청, 4월 온라인쇼핑 21.7조원 '역대 최대'...'무료배달 확대' 음식서비스 13.9% 증가 4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당선(49.42%, 17,287,513표), 대통령 취임 4일 통계청, 5월 소비자물가 1.9%로 5개월 만에 1%대...축산물 6.2%, 돼지고기 8.4% 5일 원/달러 환율 1,380원대로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기록 5
롯데마트가 지난 7일 진행한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목심 762원(정상가 2,380원/100g, 행사 카드 결제 시) 판매 이벤트가 개장 1시간도 안되어 품절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762원이면 600g 한 근에 4,572원 수준입니다. 1kg의 경우 7,620원입니다. 놀라운 가격입니다. 한편 앞서 5일과 6일에는 홈플러스와 이마트도 수입산 삼겹살·목심 상품을 700원대에 판매했습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