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9월 양돈농장에서 집수정 배관작업 중 황화수소에 중독으로 2명 사망 ’23년 9월 양돈농장에 막힌 분뇨 이송 배관을 뚫는 작업 중 황화수소 중독으로 1명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밀폐공간 질식 재해와 관련해 고위험사업장(200개소)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습니다.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산소결핍, 유해가스 중독 등으로 발생하는 재해로서 재해자 2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입니다(관련 기사). 특히, 기온이 올라가면 유해가스가 더 많이 발생해 맨홀, 오폐수처리시설, 축사 등에서의 질식사고 위험성은 더욱 커집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질식재해 예방 3대 안전수칙'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업장 내 밀폐공간을 사전 파악하여 출입 금지 및 위험 장소임을 알려야 하며, 작업 전 산소·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안전한 상태가 아니면 환기 등의 조치를 해야 합니다. 안전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호흡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밀폐공간 안전작업절차 수립 여부 및 그간의 운영 실태 ▶질식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체계 및 훈련 여부(사망자 126명 중 23명(18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2025년 상반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에 총 503호의 농장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4년 3차례에 걸쳐 총 317호가 모집되었던 것과 비교해 약 1.6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저탄소 인증에 대한 농가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크게 높아졌음을 의미합니다. 이번 모집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소비자의 가치 소비 실현 기반 마련을 목표로 3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메일·팩스·우편·방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총 503호의 신청 농가를 축종별로 살펴보면 돼지가 246호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한우 110호, 젖소 147호입니다. 신청 농가의 증가 배경으로는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시장의 수요 확대로 추정됩니다(관련 기사).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서류심사를 통해 503개 농장 중 385개 농장(한우 71호, 젖소 117호, 돼지 197호)을 현장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농장에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인증 심사원이 방문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과 현장 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현장 심사 이후, 축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가축분뇨 유기질비료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업체 및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공동자원화시설, 민간 자원화 시설)을 대상으로 ‘국외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를 이달 1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가축분뇨 유기질비료 수출과 관련하여 현장에서는 해외 수입업체 정보 부족, 수익구조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국내 가축분뇨 유기질비료 수출업체 대부분은 중소규모로 수출 업무 전담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국외 바이어 정보와 시장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축산환경관리원은 ‘국외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국외 기업 리스트와 산업·시장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을 전했습니다. ‘국외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는 올해 5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외기업 리스트, 국외기업 및 산업·시장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에도 국외기업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접수기간 내 신청횟수는 제한이 없으며, 담당자 이메일(hcroh@lemi.or.kr)을 통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20일 재외국민 투표(~25일)로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사전투표(5.29-30)를 거쳐 본 투표일인 6월 3일 최종 당선자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탄핵으로 전격적으로 마련되면서 각 후보의 공약을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대통령은 다가올 5년간의 농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어서 투표권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과 한돈산업을 위한 후보자가 누구인지 결정하셨나요? 아니면 아직 고민 중이신가요?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회의실에서 '돼지 거래가격 시범조사 협의체 킥오프회의'를 개최했습니다(관련 기사). 이 자리에는 대한한돈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육가공업계(팜스코, 대전충남양돈, 남부미트, 고가네) 등 현업 종사자들과 일단의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가 미국 및 덴마크 등 해외 돼지가격 정산체계를 소개했습니다. 충북대학교 윤병삼 교수의 돈육 선물거래체계에 대한 발표도 있었습니다. 또한, 데니쉬크라운 가격정산 체계, 원가정산제, 장기 평균 경매가격, 직거래 합의가격 등 다양한 돼지 거래유형별 가격결정체계와 현행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참석자들의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회의 참석자에 따르면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과 국내 상황에 맞는 돼지 거래유형별 가격결정체계는 추후 회의를 계속 거치며 세부적으로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돈육 선물거래 재개 방안도 병행 검토키로 했습니다.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 담당자는 "경매비율이 감소하면서 대체 (대표돼지)가격을 제시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검토 중에 있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것은 없다"라며 "축산물 유통법을 제정하려고 하고 있는데 거래가격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19일과 20일 이틀간 충남 천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20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스마트축산을 선도하는 청년 축산농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도입 효과 실증(생산성 향상 등)과 ICT 축산장비 활용 노하우 현장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워크숍은 서포터즈(멘토) 41명과 스마트축산 도입 초기농(멘티) 34명, 지자체 담당자 15명 등 총 125명이 함께 자리해 2024년 성과를 점검하고 스마트축산 확산 필요성에 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멘토링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신규 서포터즈 위촉식을 통해 멘토를 증원(`24: 58명 → `25: 74)하고 ▲서포터즈(멘토)와 신규농(멘티) 결연식을 확대(`24년: 63건 → 74)했습니다. 스마트축산 해외 신기술 및 데이터 분석 활용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제공되었습니다.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축종별 분임토의도 진행되었습니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청년 서포터즈는 스마트축산 확산을 위한 핵심 인적 자원이며, 이들의
이 글은 지난 4월 17일에 있었던 ‘알트레신과 함께하는 다산성 모돈관리의 모든 것’ 웨비나(다시보기) 후에 진행된 설문과 그 결과를 추려서 작성한 글입니다. ▶ 1편: 알트레신 투약 전 초발정 확인 및 기록관리를 하는가? Q. 하루 중 언제 세바의 발정동기화 호르몬제 ‘알트레신’을 투약하고 계신가요? 알트레신과 같은 발정동기화 제제를 하루 중 언제 투약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약 80%가 매일 오전 동일한 시각에 투약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약 9%에서는 정확한 시각을 정하지 않고 오전/오후 중 여유 있을 때 투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같은 시각에 발정동기화 제제를 투약하지 않으면, 매 투여간 간격이 24시간으로 동일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24시간보다 길거나 짧아지면서 투여된 호르몬이 체내에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고 균형이 깨지면서, 이것으로 인해 투약 기간 중에 발정이 일어나 결국 발정동기화에 실패할 수 있다. 초발정 체크를 포함한 후보돈 관리가 정상임에도 발정동기화 제제 투약종료 후 7일이 지나도 발정이 오지 않는 개체들이 자주 발생한다면 이런 경우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매일 동일한 시각에 투여할 것을 권장한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민·관·학이 모인 '동물백신 연구 협의체'를 지난 15일 김천 검역본부에서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검역본부의 기존 분야별 협의체는 주요 질병·축종별로 개별 질병 단위·개별 부서 단위에서 백신을 논의하는 한계점이 있었습니다. 이번 협의체는 현장 맞춤형 동물백신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을 위원장으로, 농식품부, 검역본부 내 동물백신 연구부서장과 민·관·학이 참여하여 동물백신 연구 개발 방향과 상호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되었습니다(관련 기사). 협의체 위원으로는 연구 성과가 뛰어난 수의과대학 교수(5명; 건국대 송창선, 경북대 서민구, 서울대 최강석, 전북대 김원일, 충남대 이종수)와 주요 국내 백신 제조 연구 산업체(9개;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 씨티씨백, 나노백스, 옵티팜, 중앙백신연구소, 코미팜, FVC) 소속 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위촉되었습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중앙백신연구소 원호근 연구소장의 발제를 바탕으로 '동물질병 대응 백신 연구 현황 및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동물백신 연구에 있어 총괄적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