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아르헨티나 구제역 백신'으로 친숙한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énesis Bagó, 홈페이지)'가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 잡지인 'Animal Pharm'이 선정하는Animal Pharm Awards에서 중남미 최우수 기업(Best Company in Latin America)으로선정되었습니다. 바이오제네시스 바고는 아르헨티나에 본사를 둔 동물용의약품 전문 기업으로서 브라질 등 남미대륙뿐만 아니라 최근에는아시아 시장으로의 확대로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브라질 시장에서 동물용의약품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이 성장하였으며 또한, 경쟁이 치열한 아시아 백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Hile Biotechnology)과 합작하여 설립한 중국 내 새로운 백신 생산공장(JINHAI Biotechnology)을 통해 합작사업 1년만에 중국 구제역 백신 시장의 3%를 점유하였고, 올해에는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만이나 한국, 동남아시아와같은 근접 국가들과의 사업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어향후 5년 내 1억불 이상의 구제역 백신을 아시아 시장에
아르헨티나 구제역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주)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아르헨티나 구제역 O+A 2가 백신이 국내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종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허가받은 구제역 O+A 2가 백신의 정식 제품명은 '바이오아토젠 FMD 백신' 입니다. 기존 O형 항원인 O1 캄포스(Campos)균주에 더해A24 Cruzeiro와 A2001 Arg. 등 두 종류의 A형 균주가들어 있습니다. 백신프로그램은 8주령에 1차, 이후 3~4주령에 2차 접종이며 각각 2ml 근육 주사입니다. 후보돈이나 모돈, 웅돈 등에 대한 재접종은 매 6개월 간격으로 실시하면 됩니다. 케어사이드 측은 "바이오아토젠 FMD 백신은 기존 O형 구제역뿐만 아니라 A형 구제역 모두에 강력하고 지속적인면역을 형성시켜 우리나라 축산산업을 구제역의 피해로부터보호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바이오아토젠 FMD 백신의 정식 판매는 내년 1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의 국내 입고뿐만 아니라 정부로부터 상시백신으로 인정받아야 하는 형식적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지난 10월 1일부터 돼지 구
오는 10월 아르헨티나 구제역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아르헨티나 구제역 백신, '아토젠 올레오'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주)케어사이드(대표이사 유영국)는 내달 3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7 구제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케어사이드와 아르헨티나 구제역 백신 제조사인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enesis Bago)'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 후원으로 개최되며 아르헨티나의 국립농식품건강품질청(SENASA) 소속 구제역 전문가가 직접 내한하여 아르헨티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제역 방역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아르헨티나는 2001년 발병 이후 현재까지 구제역 비발생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미나는강원대학교 오연수 교수의 진행으로오후 1시 10분 ▷'구제역 통제 프로그램; 아르헨티나의 경험' 강의를 시작으로▷ '구제역 백신 품질 관리',▷ '구제역 백신의 동물 효능 테스트' 등의 강의가 이어집니다. 행사 참가는 사전 접수자에 한하며 이번 달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이메일(planning@careside.co.kr)로 참가자의 소속, 성명, 연락처, 주소 등의 정보를 제공
(주)케어사이드(대표이사 유영국)는지난 12월 14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 한돈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도약을 기원하며 3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습니다.유영국 대표는 기금을 전달하면서 “작지만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구제역 재발을 막기 위해 농가에 효과적인 양돈백신 보급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케어사이드는 지난 2002년 창업한축산분야 벤처기업으로서 최근 정부의 구제역 백신의 수입다변화 정책에 따라 지난 9월부터아르헨티나산 백신 '캠포스'을 긴급 백신으로 선정되어 농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중화항체형성률이 높다는 기대 속에 한돈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자못 궁금하네요. '캠포스'는 현재는 긴급백신이며 검역본부를 통해 허가 등록이 진행중에 있고 내년 완료 예정입니다.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기획전시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0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축산환경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5월, 친환경적인 가축 사육 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20년 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공공성을 확보하였으며, 2021년 2월에는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며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업무는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중심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등 인식개선을 위한 농업인 교육, 현장 전문가 양성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 통계 생산까지 다양하게 확대되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관련 협회와 업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관심과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기념식은 축산환경관리원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산환경 개선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3점과 환경부 장관 표창 2점
사랑하는 한돈 가족 여러분, 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에 출마한 기호 3번 한동윤입니다. 저는 이번 한돈 협회장 선거에 ‘회장이 되기 위해’ 출마한 것이 아닙니다. 회장의 자리가 아니라 ‘정말 일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것이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이며, 제 모든 열정의 출발점입니다. 한돈 가족 여러분, 지금의 한돈 협회에 만족하십니까? 이대로의 한돈 산업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의 협회에 만족하신다면, 이대로의 한돈 산업이 괜찮다고 생각 하신다면 저를 선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저 한동윤,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대로의 한돈 협회, 더는 안 됩니다. 정치인보다 더한 정치만 추구하는 한돈 협회,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보다 공무원의 사고로만 일하는 협회 직원들. 돼지 키우기보다 농장의 법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녀야 하는 한돈 농가들이 있습니다. 소통 없이 고집으로 협회를 운영하며 회원을 힘들게 하는 직업 운영인과 직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변하지 않은데 정부만 변하길 원하는 일부 지도자들의 큰 목소리. 과학적 근거와 자료를 가지고 정부를 설득하고 한돈 산업을 만들어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성명서로 모든 일을 하려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22일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익현)'과 상주를 대표하는 한돈 공동브랜드명으로 ‘상주약감포크’ 명칭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은 특허받은 친환경기능성 돼지고기를 비롯해 감을 포함하는 가축 사료 첨가제를 개발해 상주시 축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육류 제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과 '상주약감포크' 브랜드의 특허권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상주 한돈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상주시를 대표하는 한돈 브랜드로 육성하여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한돈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품질 좋은 한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번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홍 후보가 '축산물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강력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23일 발표했습니다. '축산물유통법'은 지난해 7월 정부가 입법 발의했고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 계류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돼지 거래가격 보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입니다(관련 기사). 다음은 이기홍 후보의 성명서 전문입니다. -돼지와사람 대한민국의 한돈은 국민 식량안보의 핵심 자원이며, 한돈 농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산업입니다. 우리 한돈협회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한돈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해 왔습니다. 이는 국민 식량주권 확보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 발의된 '축산물 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한돈농가는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우리는 왜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반대하는가? 첫째, 거래가격 보고제는 농가 수익에 불리한 제도이다. 현재 농가들이 적용받고 있는 도매시장 경매제도는 경쟁을 통해 가격이 형성되어,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고 유통의 투명성이 보장되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칩니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합니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이달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ggrill.com)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url.kr/3iao1i)’을 수강해야 합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됩니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을